제 3년만의 일본 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ㅎ
설렘 반 긴장 반 두근두근하네요
여행을 준비하면서 필요한것들을 정리하며
체크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항공권 예약 (기본)
해외 여행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건
항공권 예약이겠죠? ㅎㅎ
저는 일본 정부의 무비자 발표가 있고나서
일주일정도? 고민하다가 결제했던것 같아요
(어차피 갈거면 발표 나자마자 할걸..ㅠㅠ엄청 비싸졌어요)
저는 진에어를 통해 예약했어요
초반에 1~2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했어서
20만원 중후반대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진에어는 위탁수하물이 포함된거라
가격이 조금 나가도 괜찮다고 생각했네요
(중요 정보는 제가 지웠습니다)
이건 TMI이긴 한데...
사실 귀국편 시간대가 변경되면서
무료로 귀국편을 변경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원래 아침부터 공항으로 가는 일정이였는데
저녁으로 바뀌어서 여행 하루가 늘어났네요 ㅎㅎ
2. 숙소 예약 (필수? 나중?)
숙소 예약이 필수이긴 한데
미리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현지에 가서 하시는 분들도 나름 계셔서
무조건 미리 해야하는 필수는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고다를 통해 예약했어요
숙소는 오사카 테이코쿠 호텔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 룸 컨디션도 좋아보였고
후기가 나름 보이길레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근 아고다를 통한 예약에 문제가 많다고 해서
호텔에 예약 확인차 연락을 보내봤고,
제가 오길 기다리고 있다는 확답을 받아뒀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이 호텔을 고른 이유는
난바역, 난카이 난바역과 멀지 않고
도톤보리쪽이여서! 였는데..
(저녁도착, 오전귀국 때문이였는데 스케줄 변경됨)
뭐...그래도 위치는 마음에 듭니다!
3. 여권 만료기간 확인 (필수)
생각치 못한 변수였는데
3년간 코로나로 인해 해외로 못나가다보니
여권이 만료된걸 잊고있었다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는 2개월정도 남은 상태였는데
일본은 만료기간이 입국에 문제가 생기는건 아니라서
일단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권 만료가 얼마 남지 않으면 출국때 반드시 귀국한다는 서약서를 작성합니다)
4. 백신 접종 증명서 or 72시간 이내 PCR 검사 결과서 (필수)
코로나로 인해 반드시 챙겨야하는 서류가
하나 더 생기게 되었어요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백신 접종 증명서(영문)를
백신 3차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72시간 이내 PCR 검사 결과서가 필수입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의 경우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발급이 가능해요
해외여행이기 때문에 반드시 영문으로 발급받아야 하고
발급은 바로 되지만 집에서 직접 출력해야합니다
보건 복지부 소속이네요
오프라인 발급은 보건소에서 가능한걸로 압니다
5. Visit Japan Web(VJW) 등록 (필수? 선택?)
온라인으로 일본 입국 전에
미리 수속을 밟아놓는걸 뜻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사이트에요)
필수라는 분들도 계시고
가서 해도 된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괜히 안하고 갔다가 줄을 오래 서야할까봐
(입국심사 길어져서 좋을게 1도 없음)
저는 미리 다 등록을 해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
6. 유심 or eSIM or 포켓와이파이 또는 로밍 (선택)
오랜만에 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새롭게 eSIM이라는게 생긴걸 알게 되었어요
유심의 경우 기존 유심을 빼야해서 번거롭고
포켓와이파이는 무거워서 별로였는데
다행히도 제 휴대폰이 지원가능 기기라서
이번에는 eSIM으로 데이터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와이파이 도시락, 말톡, 로밍도깨비 등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는 그냥 제일 저렴한 곳에서 했어요
그동안 다녀보니 하루에 1기가를 다 못쓰길레
하루 500MB 제공으로 3일권 구매
(500MB사용 후에도 느린 속도로 무제한 사용 가능)
저는 3박4일 일정인데 eSIM의 경우
활성화 시점부터 24시간으로 하루를 카운트한다길레
계산해보니 저는 꽉찬 3일이라
3일권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지원기기가 Z시리즈밖에 없고
(그마저도 4시리즈만 가능)
아이폰의 경우 X시리즈부터 가능합니다
저는 아이폰11pro를 사용중이라 가능했어요
7. 교통 및 패스권 구매
이건 일정에 따라 다 다를것 같아요
저는 대부분 오사카 시내에 있을거고
하루만 교토를 다녀올거라
많이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
- 공항 라피트 왕복
저는 투어비스에서 구매했어요
신규 가입에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을 받아서
왕복 만오천원정도?에 구매했습니다
바우처를 출력해서 간사이 공항과
난바역에서 교환해야해요
- 주유패스 1일궐 & 한큐패스 1일권
사실 주유패스는 예정에 없었는데
당근에서 1일권을 만오천원에 파시길레...
전철 몇번 타고 관광지 한군데 정도만 가도 이득일 것 같아서
냉큼 직거래로 구매해왔구요
한큐패스는 현지에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진에어 이벤트에 당첨되어 공짜로 생겼네요..ㅎㅎ
아마 교토에 가서 버스 1일권정도만 구매하면
나머지는 따로 더 준비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3년만의 일본 방문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무탈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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