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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는 드디어 교토 당일치기입니다

 

하루를 통으로 교토에만 있을까 했는데

중간에 맥주공장을 예약하게 되서

 

약간 동선 꼬인게 없지 않았어요ㅠ

(예정에 없었으나 여행 며칠 전 맥주공장 자리가

갑자기 생겼길레 예약해버린 탓..)

 

 

 

 

 

 

맥주공장이 11시 30분 타임이였는데

이동하는 시간도 있고, 셔틀타려면 일찍 가야해서

 

아침 일찍부터 씻고, 전날 사뒀던 간식들로

약간의 끼니를 때우고 나왔습니다

 

제 숙소는 난바역쪽에 있었던 터라

먼저 230엔을 내고 우메다역으로 이동

 

 

 

 

 

 

진에어 이벤트로 한큐패스와 한신패스를 받았는데

교토를 가기 위해 한큐패스만 사용했어요

 

 

 

 

 

 

출근 시간대여서 그런지

지하철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미도스지선에서 한큐선으로 이동 후

한큐패스를 넣고 들어갔어요

(표는 다시 나오므로 꼭 챙겨가세요)

 

 

 

 

 

 

원래는 한큐라인의 끝에 있는

교토 가와라마치역에 가서 아침을 먹으려 했었어요

 

그래서 교토 가와라마치역까지 가는

급행을 운 좋게 탔습니다 (탑승구 2번)

 

 

 

 

 

 

이 시간대에는 정말

정장부대가 많아요 ㅎㅎ

 

 

 

 

 

 

한큐열차의 약간의 단점은..

좌석이 마주보는 좌석이라는거..ㅋㅋ

 

출발역이라 나름 자리가 많았어서

일단 앉고 딴청 피우다가 졸고 그랬어요

 

 

 

 

 

 

그렇게 가고 있는데 어느 역에 정차를 오래하길레

이상하다 싶어 방송을 얼핏 들어보니

아라시야마로 환승할 수 있는 역이라고 하길레

 

고민하다 냉큼 내려서 탑승구 이동!

 

(제가 일본어를 잘 하지는 않는데

얼핏 들으니 대충 내용이 그런거같더라구요)

 

 

 

 

 

 

그 역은 바로 가쓰라역

 

그래도 교토에 몇 번 와봤다고

이렇게 급으로 일정을 변경도 다 합니다..허허

 

 

 

 

 

 

그렇게 가쓰라역에서 한큐 아라시야마선을 타고

맨 끝에 있는 아라시야마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은 2~3정거장 정도인데

열차 출발시간이 있어서 좀 시간이 걸렸어요

 

 

 

 

 

 

예정에도 없었던 아라시야마역 도착

 

 

 

 

 

 

윗쪽에 단풍무늬 전등이 켜있어서

괜히 더 예쁘게 느껴졌던 역입니다

 

 

 

 

 

 

역에서 나가기 전 화장실도 있고

큰 코인락커도 있어서 편한 곳이에요

 

 

 

 

 

 

날씨가 살짝 흐릿해지려고 했었는데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하니 화창해진 날씨

 

 

 

 

 

 

푸른 가을 하늘과 붉은 단풍을 보며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갑니다

 

 

 

 

 

 

JR선 아라시야마역으로 가면

치쿠린과 정말 가까운곳으로 내릴 수 있는데

 

한큐 아라시야마역을 이용할 경우

치쿠린까지 꽤나 걸어야해요

 

그러니 일정을 널널하게 잡으셔야합니다

 

 

 

 

 

 

가는 길에 아저씨들이 카메라로 찍길레

따라서 찍고 지나갔던 길

 

 

 

 

 

 

길을 따라 쭉쭉 걸어가다보면

저 멀리 도게츠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나옵니다

 

 

 

 

 

 

솔직히 아라시야마는 치쿠린보다

이 도게츠강 뷰가 훨씬 멋져요 ㅎㅎ

 

 

 

 

 

 

다리 길이도 꽤 됩니다

 

중간중간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길을 헤쳐나가야하는 단점이 좀..

 

 

 

 

 

 

치쿠린으로 가는 방면 기준으로

오른쪽은 넓은 강의 리버뷰가 보이고

 

 

 

 

 

 

왼쪽은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든

마운틴뷰가 보입니다

 

 

 

 

 

 

그렇게 쭉쭉 걸어가다보면

드디어 나오는 아라시야마 거리

 

사실 여기서부터는 그냥 관광지 거리고

여기서도 치쿠린까지 좀 걸립니다

 

 

 

 

 

 

저는 먼저 왼쪽길로 꺾어서

아라비카 커피를 들리기로 했어요

 

 

 

 

 

 

아라시야마에 올 때마다 들리는

아라비카 커피 (일명 응커피)

 

 

 

 

 

 

이 곳에서 차 사고가 많이 나는 편인지

안전 지도를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매장 자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도 내부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그래도 매장이 작아서 줄은 서야했어요

 

그리고 정말 가는 곳마다 많았던 학생들

 

 

 

 

 

 

들어가는 계단에도 있습니다

%

 

 

 

 

 

 

매장은 정말 작아요

이렇게 보이는 부분이 거의 전부

 

 

 

 

 

 

먼저 입구쪽에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음료부터 주문을 해야합니다

 

음료가 나오기까지도 시간이 걸려요

 

가장 왼쪽은 에스프레소 잔이고

중간이 기본 숏잔, 오른쪽이 톨사이즈 잔입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메뉴판 사진을 못찍었는데

아라비카 커피는 라떼 맛집이에요

 

기본 라떼가 500엔이고

저는 한 사이즈 큰걸로 해서 550엔 냈습니다

 

 

 

 

 

 

아라비카 커피 매장에도

안쪽에 앉는 좌석이 하나 있는데

 

운영을 안 하는건지 사람이 없더라구요

 

 

 

 

 

 

음료 주문을 마치면 안쪽 테이블을 기준으로

그 둘레로 줄을 서서 차례대로 음료를 받아갑니다

 

 

 

 

 

 

테이블에는 다양한 원두가 있었는데

열어보고 향을 맡아도 되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음료를 기다리면서 다양한 굿즈 구경을...

 

 

 

 

 

 

텀블러나 원두통은 정말 심플한데

괜히 예뻐보이는 느낌

 

 

 

 

 

 

근데 우산이나 신발까지..ㅋㅋㅋ

 

 

 

 

 

 

갑자기 비가 오면 유용할것 같긴 한데

품질에 비해 가격이 사악하니 패스합니다

 

 

 

 

 

 

직원분들은 정말 한시도 쉴틈없이 바쁘셨어요

 

한 분은 주문받고, 음료 주고

한 분은 샷 담당, 다른 한 분은 라떼아트 담당

 

 

 

 

 

 

다행히도 예상보다는 금방 나왔던 라떼

예쁘게 라떼 아트도 해주셨네요

 

 

 

 

 

 

음료는 딱 컵만 주시기때문에

나머지 필요한 것들은 셀프로 가져가야합니다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음료만 받고 나왔다가

뚜껑이 없어서 다시 들어가서 가져왔어요 ㅋㅋ

 

 

 

 

 

 

솔직히 아라시야마는 이게 최고다 ㅋㅋ

 

도게츠강을 보며 응커피 마시는거

이거 하려고 아라시야마 오는거에요

 

 

 

 

 

 

그렇게 커피를 홀짝홀짝 마시며

치쿠린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차선이 하나씩밖에 없는데

갓길에 세워져있던 차도 있었고

 

중간에 인력거까지 다니고 있어서

운전하는 사람들은 참 힘들겠더라구요

 

 

 

 

 

 

교토에는 어딜 가도 많은 인력거

 

엄청 힘드실텐데 대단한 것 같아요

근데 다들 엄청 슬림하시고...다리는 나보다도 얇....

 

 

 

 

 

 

그렇게 10분정도를 더 걸어 올라가면

스누피 초콜렛 매장이 보이고

 

 

 

 

 

 

이 옆으로 들어가면 죽림오솔길

아라시야마 치쿠린이 나옵니다

 

정말 아라시야마 구경은 많이 걸어야해요

 

 

 

 

 

 

들어가는 입구쪽에 고로케 가게였나

당고 가게였나가 하나 열려있었는데

 

이른 시간이라 다른 곳들이 안열었어서인지

나오는길에 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위 사진은 들어가던 모습이라 없음)

 

 

 

 

 

 

그래도 다행이었던건 시간이 일러서

치쿠린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거였습니다

 

 

 

 

 

 

원래 같았으면 이 길부터

사람이 바글바글 해야 정상이거든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중간중간 쉬면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 솔직히 말하면...

 

교토쪽에는 대나무를 쉽게 볼 수 있어서

굳이 치쿠린에 오지 않아도 되긴 해요

 

 

 

 

 

 

보이는 것도 대나무들이 전부이기도 하고

사람 몰릴때 가면 사진 찍기도 힘들어요

 

 

 

 

 

 

저는 그냥 여기까지 온 김에 들린건데

시간이 많지 않아서 잠깐 보기만 했습니다

 

 

 

 

 

 

예전에는 대나무에 낙서하는 사람이 많아서

뉴스에 엄청 방송되었던걸 본 적이 있어요

 

(특히 그 낙서가 대부분 한국어라 창피했던)

 

 

 

 

 

 

대나무들이 해를 다 가리고 있어서

살짝 어두운 느낌이 있었는데

 

저 멀리 밝은 곳이 있어 가까이 가보니

묘비....허허

 

 

 

 

 

 

치쿠린도 끝까지 걸어가려면

10~20분은 족히 걸어가야 합니다

 

 

 

 

 

 

근데 저는 그럴 시간이 없어서..

 

 

 

 

 

 

어느 정도 걸어가면서 구경하다가

괜찮은 곳에서 사진 몇장 찍고 나왔어요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울창하긴 한데

사람이 많을것 같기도 했거든요

 

예전에 다녀왔던 아라시야마글 참고 ↓

https://9354.tistory.com/1102

 

 

 

 

 

 

그렇게 잠깐의 구경을 하고

다시 한큐 아라시야마역쪽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저는 맥주공장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오는

니시야마텐노잔역으로 가야했는데

 

아라시야마역에서 가려면 좀 걸리더라구요

 

 

 

 

 

 

아라시야마역으로 되돌아가는 길에 봤던

도게츠강의 마운틴뷰

 

 

 

 

 

 

그렇게 다시 되돌아온 한큐 아라시야마역

치쿠린에서 2~30분 걸렸던것 같아요

 

 

 

 

 

 

늦지 않게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한큐선을 타고 니시야마텐노잔역으로 이동!

 

 

 

오사카&교토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

https://9354.tistory.com/1438

 

[오사카 여행] 오사카&교토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공유

안녕하세요 이번에 혼자서 3년만에 다녀온 오사카! 드디어 한국에 도착해서 회복을 마쳤습니다 ㅎㅎ 원래 별 목적 없이 마땅한 가격대로 예약할 수 있는 곳이 오사카여서 오사카로 했던거고..

9354.tistory.com

 

아라시야마 아라비카 커피 구글 위치 첨부 ↓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치쿠린) 구글 위치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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