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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토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는

일정 기간만 한다는 라이트업을 보기 위해

 

처음으로 가본 에이칸도 젠린지

 

 

 

 

 

 

2022년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만

한정적으로 운영되는건데

 

제가 딱 그 중간에 가게 되었더라구요

 

 

 

 

 

 

원래 에이칸도 자체도 단풍으로 유명해요

기본 입장료는 1,000엔

 

원래 기본 입장료는 600엔인데

단풍기간에는 1,000엔으로 오른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한정 기간에만 운영하는

나이트 타임 입장료는 600엔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로

딱 3시간만 운영되요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단풍단풍한 느낌쓰

 

 

 

 

 

 

저도 매표소에 줄을 서서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가을에 단풍 구경으로

에이칸도를 많이들 온다고 하던데

사실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에이칸도의 원래 이름은 젠린지(禪林寺)였고

 

언젠가 에이칸(永観)이라는 주지가 있을 때

에이칸도(永観堂)로 되었다고 해요

 

 

 

 

 

 

입구에서부터 사진을 많이들 찍는지

 

계단에서는 사진을 찍지 말라며

직원분이 관리를 하십니다

 

 

 

 

 

 

저는 6시 조금 넘어서 입장했는데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앞쪽에서 표를 보여주면

날짜가 적힌 도장을 찍어주면서 입장

 

 

 

 

 

 

안쪽으로 들어가자마자

많은 인파와 단풍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그냥 단풍나무 아랫쪽에

조명을 하나씩 다 켜놓은것 뿐인데

그게 합쳐지니 위압감?이 엄청나더라구요

 

 

 

 

 

 

제가 카메라를 잘 작동하지 못해서

많이 뿌옇게 나온 사진들이 많은데

 

실제로 보는게 훨씬 예쁩니다

(체력이 거의 방전되었을때라...될대로 되라며 찍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카쿠주다이에서부터

사람들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어요

 

나이트 타임 입장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돌아볼 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값이 다른게 이해가 됩니다

 

(낮에 오면 더 많이 둘러볼 수 있어요)

 

 

 

 

 

 

초점따위 개나 줘버렸지만

그래도 느낌이 좋아서

 

 

 

 

 

 

아직 붉은 물이 들지 않은 나무들도 많았는데

그건 또 그걸로도 매력이 있었어요

 

 

 

 

 

 

아주 붉게 물이 잘 든 단풍나무에는

사람들이 붙어서 사진을 찍는 탓에

 

사실..잘 구경하기가 힘들긴 했습니다

 

 

 

 

 

 

보라색 천이 앞을 가리고 있는

이 건물은 미에이도우

 

 

 

 

 

 

안으로 들어가볼수는 없었지만

사람들이 아주 바글바글 했어요

 

괜히 관광객들 많은 곳에 가면

기빨리는 1인입니다...힘들어요ㅠㅠ

 

 

 

 

 

 

이 안으로 들어가서 안쪽 정원도 보고

그러는게 에이칸도의 묘미 같던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괜히 옆쪽에 있는 단풍 찍기

 

 

 

 

 

 

그렇게 얼핏 구경을 하고

다른 길로 더 걸어봤습니다

 

 

 

 

 

 

사람들에 치여서 사진을 부탁하기도 힘든곳

 

그래서 단풍과 함께 찍은 제 사진은

1장도 없습니다ㅠ

 

 

 

 

 

 

옆쪽 돌 계단 올라가는 길

 

이 곳이 가장 인기가 좋아요

아미타여래가 있는 '아미다도우'로 가는 길이에요

 

 

 

 

 

 

아미다도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발을 벗고 비닐에 넣은채 입장해야합니다

 

 

 

 

 

 

저도 비닐을 한 장 집어서

신을 벗고 입장했습니다

 

 

 

 

 

 

안쪽에 사람들이 줄서서 보고 있는게

77센치 크기의 '뒤돌아보는 아미타여래'에요

 

사진 정 가운에데 있는 불상인데

불상이 정면을 안 보고 있는게 보이시나요?

 

돌아보고 있는 모습은 사진을 안찍어왔네요..

 

 

 

 

 

 

사실 불교의 ㅂ자도 모르는 사람이라

그저 신기하게 생겼구나...하고 나온게 전부^^;

 

 

 

 

 

 

저는 단풍을 보러 온거라

그냥 그 현장을 즐기기 바빴는데

 

 

 

 

 

 

다음번에 또 오게 된다면 낮에 와서

에이칸도를 모두 돌아보고 싶어요

 

 

 

 

 

 

사찰 안쪽으로 들어가서 국보도 보고 싶고

안쪽에 관리된 정원도 걸어보고 싶거든요

 

 

 

 

 

 

아쉽게도 고즈넉한 분위기는 즐기지 못했지만

단풍은 여한없이 보고 왔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나무 아래에 전등 하나씩 켜놓은

인위적인 단풍이라 그런지 보다보면 질리더라구요

 

 

 

 

 

 

보다보면 이게 저거같고, 저게 이거같고

큰 차이를 모르겠던...

 

 

 

 

 

 

그나마 좀 멋있었다고 느꼈던건

호우죠우치에서 바라본 다보탑(타호토)

 

 

 

 

 

 

카메라가 참...밝게도 찍더라구요...

 

 

 

 

 

 

호우죠우치 (放生池)는 말 그대로

잡은 어류를 놓아주기 위해 만든 연못이라고 해요

 

(그럴거면 처음부터 잡지도 말지..?)

 

 

 

 

 

 

앞쪽에서는 어류를 구경할 수 없었지만

아마 깊은쪽으로 가면 잉어가 있지 않을까..

 

 

 

 

 

 

요건 아이폰11프로로 촬영한 사진인데

요게 그나마 다보탑이 잘 보이네요 ㅎㅎ

 

 

 

 

 

 

다들 앞쪽으로 가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금운교에요

 

가운데에 있는 돌에는 원앙도 있었는데

네...다 흔들린 사진뿐이라 패스입니다

 

 

 

 

 

 

금운교는 걸어갈 수 있는건지 막혀있지 않았는데

그냥 눈으로만 보고 왔습니다

 

 

 

 

 

 

대신 단풍을 더 담고 왔어요

 

 

 

 

 

 

나름 마음에 드는 사진도 있긴 하네요 ㅎㅎ

 

 

 

 

 

 

어두워서 동자승들이 같이 있는건 못봤는데

 

지혜(智惠), 자비(慈悲)를 기원하는 동자승을 끝으로

에이칸도 구경을 끝내기로 했습니다

 

 

 

 

 

 

출구로 되돌아가는 길도 사람이 많네요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실제로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나가는 길쪽에 큰 매점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말챠와 당고를 판다고 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포기했는데

맛이라도 보고 올껄 그랬나봅니다

 

 

 

 

 

 

드디어 출구...

 

 

 

 

 

 

저는 1시간정도? 돌아봤던것 같아요

사람들에 막혀서 빨리 못걸어간 탓도 있지만..

 

 

 

 

 

 

그렇게 에이칸도 젠린지 구경을 마치고

가장 가까이에 있던 정류장에 가니 벌써 줄이...

 

수많은 인파와 함께 5번 버스를 타고

저녁을 먹으러 교토 카와라마치역으로 향했습니다

 

 

 

 

오사카&교토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

https://9354.tistory.com/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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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혼자서 3년만에 다녀온 오사카! 드디어 한국에 도착해서 회복을 마쳤습니다 ㅎㅎ 원래 별 목적 없이 마땅한 가격대로 예약할 수 있는 곳이 오사카여서 오사카로 했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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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칸도 젠린지 구글 위치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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