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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칸도를 마지막으로 교토 여행을 마치고

난바로 돌아가기 위해 교토 카와라마치역으로 가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힘이 없어진...

 

그래서 부랴부랴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로스트 비프동 맛집

 

카멜 디너 (Camel diner)

 

 

 

 

 

 

위치는 한큐라인 교토 카와라마치역 근처

먹거리 아케이드 길가쪽이였어요

 

메인 거리에는 텐동 맛집 마키노도 있었는데

거긴 줄이 너무 길더라구요

 

 

 

 

 

 

사실 처음 들어본 음식점이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레드락보다 맛있었습니다!

 

 

 

 

 

 

7시정도에 도착했던것 같은데

저 말고 다른 한 테이블밖에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밖에서 메뉴판을 볼 때부터

직원분께서 문 열어주시고, 안내해주시고

극진한 환대를 받았네요

 

 

 

 

 

 

카운터 좌석은 일자로 많이 있었고

4인 테이블 2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2층도 밥집인지는 모르겠어요

 

 

 

 

 

 

각 자리마다 놓여있던 기본 셋팅

 

독특하게 테이블 세척액까지

자유롭게 쓰라고 뒀더라구요

 

 

 

 

 

 

카멜 디너의 기본 메뉴입니다

 

로스트 비프동이 기본인데

맨 첫번째가 가장 기본적인 양념이고

나머지는 뿌리는 소스가 조금씩 다른거에요

 

(소스마다 어울리는 토핑이 조금씩 다른듯)

 

 

 

 

 

 

독특하게 가격이 사이즈별로 있습니다

 

기본 싱글이 900엔이고

여자만 시킬 수 있는 여성전용은 850엔

(밥과 고기 양이 적어짐)

 

밥 곱배기는 110엔 추가,

밥을 갈릭 라시으로 바꾸면 110엔 추가

 

 

 

 

 

 

로스트 비프동 말고

스테이크동도 있어요

 

그리고 로스프 비프동과 스테이크동에는

추가할 수 있는 미소시루나 미니 샐러드,

미니 우동 셋트가 있습니다

 

별도로 토핑만 추가도 가능해요

 

 

 

 

 

 

이건 교토 스페셜 메뉴

 

소갈비 덮밥, 규스지 덮밥, 토마토 가지 덮밥 등

스페셜 메뉴도 810엔으로 저렴한 편

 

 

 

 

 

 

그 외에도 우동 메뉴나

피타빵 샌드, 또띠야롤도 있습니다

 

 

 

 

 

 

음료도 다양하게 있는데

교토답게 맥주는 프리미엄 몰츠네요

(근처에 산토리 맥주공장이 있어서)

 

 

 

 

 

 

밀린 주문이 없다보니 제가 주문을 하자마자

직원분께서 바로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정말 금방 나왔던 로스트 비프동과

미소시루 셋트입니다

 

날이 좀 쌀쌀하기도 했고

덮밥에 국물이 없으면 퍽퍽할것 같더라구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던 로스트 비프동

 

위에는 김과 미즈나(경수채)

그리고 노른자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로스트 비프동의 고기는

이미 조리가 되어 보관되있기 때문에

더 익히거나 그럴 수 없어요

 

뻑뻑했던 레드락과는 달리

약간 육회같은 레어 느낌이 나던 소고기였습니다

 

 

 

 

 

 

100엔을 추가해서 셋트로 주문한 미소시루

 

 

 

 

 

 

가장 처음은 미소시루 한 모금

 

해가 지고 저녁이 되니 좀 쌀쌀했는데

뜨끈한 국물이 들어오니 좋더라구요 ㅎㅎ

 

 

 

 

 

 

고기는 얇으면서도 넓은 면적입니다

 

고기게 농후 간장소스가 뿌려져있는데

카멜디너는 간장타레가 진리라고 해요

 

 

 

 

 

 

신선한 계란 노른자부터 톡 터뜨려서

아랫쪽에 있는 고기에 살짝 스며들게 해주고

 

 

 

 

 

 

촉촉해진 고기로 밥을 감싸

한 입에 넣어주면 끝

 

와...저는 진짜 맛있게 잘 먹었어요

레드락보다 고기는 좀 적은 느낌인데

같이 나온 밥이랑 같이 먹기에 딱 좋은 양

 

레드락 로스트 비프는 좀 질기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카멜 디너 고기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많이 씹지 않고도 부드럽게 넘어가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정말 한 톨도 안 남기고

싹싹 먹고 나왔습니다 ㅎㅎ

 

 

 

 

 

 

가격은 딱 천엔 나왔어요

 

손님이 없어서 그런가 지갑을 꺼내고 있으니

직원분이 오셔서 계산표랑 돈을 받아가셨...

 

게다가 짐을 싸고 있으니 먼저 문을 열어서

잘가라고 배웅까지 해주셔서 좀 놀랐네요^^;

 

 

오사카 시내에도 많은게 교토에도 생긴듯 한데

나중에 오사카여행 또 오면

또 먹으러 올 것 같은 맛이였습니다

 

 

 

오사카&교토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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