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2일차가 밝았습니다
펜션에 벌레가 좀 많아서
벌레를 죽이느라 고생하긴 했지만
그래도 잘 자고 일어났어요 ㅋㅋ
아침에 해가 뜨는 하늘을 보니
괜시리 더 기분좋아지는 시작입니다
아침부터 일어나 준비하고
어제 미리 사둔 라면을 끓여 아침으로 먹었어요
역시 여행의 아침은 라면이죠 ㅋㅋ
첫날 아침부터 도착한 곳은 카멜리아 힐
숙소에서 10~15분 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곳에 있었던 관광지에요
입구쪽에서 돌하르방이 반겨주고
다들 다른색의 선글라스를 끼고있네요 ㅎㅎ
입장료는 정해져있지만
대부분 인터넷에서 구매하셔서 가시죠? ㅋㅋ
할인된 입장권을 구매하시거나
BIG3나 BIG5 같은 여러가지 관광지를 묶어 판매하는
입장권 중 효율적인걸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도가 알록달록 예쁘더라구요
사실 그냥 화원정도인가 생각하고 왔는데
실제로 1~2시간이 걸리는 코스라고 하네요
가는 길마다 어떤 길인지 이름이 있어요
역시 관광지답게 잘 꾸며져있기도 했고
여기저기 포토존도 있답니다
내 가족이라는 문구는 조금 안 어울리긴 한데
그래도 신경쓴 모습이 보이네요
그리고 지하 300m의 천연 암반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마실 수 있는지 바가지도 있었어요
이 날 햇빛도 쨍하고 날씨도 좋아서
빛을 받은 식물들이 참 보기가 좋았어요
사진도 참 생그럽게 나오지 않았나요?
중간에는 연못도 있었습니다
역광을 받아 뭔가 신비스럽게 나왔네요
중간에 있었던 공작새
한 번 예쁘게 펴주기를 기다렸는데
아쉽게도 그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네요
포토존임을 알리는
나팔관 조형물
꽃들이 참 예쁘게 있었습니다
화분이 그대로 있는건 조금 의아했네요
저희는 관람로라고 적혀있는 길을 따라
계속 걸었던 것 같아요
뭔가 인의적인 듯 하면서도
주변 식물들과 꽃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어딜 봐도 보이는 색색의 꽃들에
절로 기분이 편안해지는 곳이였습니다
카멜리아 힐은 동백꽃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가을에 가서 동백꽃이 없었지만
겨울에 가면 동백꽃이 한가득이라고 하네요
유럽의 동백꽃들도 사진으로 볼 수 있었어요
기회가 되면 다음 겨울에
카멜리아 힐을 다시 한 번 방문해야겠네요
느려도 괜찮아요
자연은 원래 느려요
일상 생활에서는 빨리빨리를 외치는데
자연 안에 있으니 시간이 느리게 가네요
명상의 집도 있었는데
들어가보지는 않았어요
곳곳에 높은 나무도 있어요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좋고
사진찍는거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좋을 것 같네요
더 들어가면 이렇게
실내 화원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다양한 꽃을 보실 수 있어요
카멜리아 힐에는 수국도 많다던데
제가 꽃을 잘 몰라서...
이름이나 종류는 잘 모르겠으나
처음보는 꽃들도 많았어요
다양한 꽃들을 잘 보고 왔던 것 같습니다
꽃도 사진찍어서 검색하면 나오는
모바일 꽃사전같은건 없는지 궁금하네요
나가는 길에도 있었던 연못
전체적으로 볼거리가 많은 곳이였습니다
윗쪽에서 내려다보니
이런 공원?같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나가는 길에서 다시 만난 돌하르방
이건 조금 작은 크기라 더 귀여웠어요 ㅎㅎ
그렇게 카멜리아 힐을 나와
점심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저희가 찾아갈 첫 맛집은
' 기억나는집 ' 이에요
카멜리아 힐과 가까이 있지는 않은데
다음에 갈 감귤체험장이랑 가까워서 계획을 잡았습니다
카멜리아힐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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