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진 않았지만 나름 교토를 걸으며
관광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은 후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저녁식사를 하러
'우오케야 우' 로 향했습니다
니넨자카 거리에서 5~10분정도 가면
청수사앞 거리보다는 살짝 신식느낌의
기온 거리가 나옵니다 ㅎㅎ
그 기온 거리 골목쪽에 있는
미슐랭 원스타 장어덮밥 맛집
' 우오케야 우 '
전에 방송 원나잇 푸드트립
어반자파카편에서 나왔던 곳이에요
이 'う' 자가 트레이드 마크인지
등에도 우가 적혀있었어요 ㅎ
우오케야 우는 영업시간이 독특한데
점심영업은 오전 11:30~ 오후 14시
저녁영업은 오후 17시 ~ 오후20시
길게 영업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잘 맞춰가시는게 좋습니다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풍기는
진한 장어구이의 향 !
저희는 예약을 하고 가지 않았는데
다행히도 손님이 많지 않아서
바로 2층으로 안내를 받아 올라갔어요
사진이 살짝 흔들렸는데
2층에 이런 테이블이 4개정도 있더라구요
4인 테이블 3개, 6인 테이블 1개?
기억이 살짝 희미한데 자리가 많지는 않았어요
메뉴는 한국에서 보고 왔듯이
3인분부터 가능한 장어덮밥이나
따로먹을 수 있는 개인용 장어덮밥
또는 장어구이 ㅎㅎ
사이드로도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보면 아시겠지만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저희는 4명이라 같이먹는 장어덮밥
4인분으로 주문을 했어요
요건 미리 셋팅이 되어있던거고
따로 물을 주지 않더라구요?
테이블마다 놓여있던 것들
메뉴판, 산초가루, 요지, 생강
그래서 저희는 맥주를 시켰는데
일본은 꼭 잔 갯수를 물어보더라구요?
아빠는 맥주를 안 좋아하셔서
차를 달라고 하고 잔은 3개 부탁드렸어요
근데 귀여워도 너무 귀여웠던 맥주잔
이건 그냥 한입잔인데...ㅋㅋ
산토리 맥주에는 독특하게
교토 그림과 글씨도 적혀있었어요
예약을 안 해서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나왔던 장어덮밥
많이 봐왔던대로 큰 찜통 하나에
다 담겨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개인별로 나오는
국과 쯔께모노
국은 두 종류가 있는데 선택해야해요
장어뼈로 우린 맑은 국 또는 미소장국
이 유부가 들어간게 장어뼈국
근데 장어뼈의 깊은 맛은 아니였고
다시육수로 만든 맑은 국이였어요(슴슴한)
그리고 이건 기본적인 미소장국
저희 가족은 이게 입에 맞다하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장어덮밥 개봉 !
양이 많은편이 아니라고 듣긴 했는데
진짜 생각보다 별로 많지 않았던 ㅋㅋ
사람이 넷인데 장어 8조각
꼬리는 3개인데 3마리는 조금 안될거라 하셨어요
가장 처음에는 각 자리마다
장어덮밥을 한 번씩 퍼주더라구요
아랫쪽에 밥을 깔고
윗쪽에 장어를 올려서 주십니다
오...근데 진짜 부드러웠던 장어 !
장어만 먹어도 굉장히 부드럽고
비린내 전혀 없는 고소한 맛이였습니다
간이 세거나 자극적이지도 않았고
은은한 불향이 스며들어있는 맛?!
밥도 굉장히 윤기있었고
살짝 단 맛이 나는 편이였어요
딱 요렇게 집어서 먹어도 맛있고
산초가루를 살짝 뿌려먹어도 맛있었습니다
한 번 퍼주시고 가니 휑해졌던ㅋㅋ
딱 한번 퍼주시니 딱 절반이 남아서
나머지도 잘 나눠먹긴 했는데
여자 둘, 남자 둘이여서 그랬는지
남자들은 양이 하나도 안 찼대요
맥주를 안 드시는 아빠를 위해
니혼슈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맥주보다 비쌌나 그랬는데..
병만 예쁘지 양이 엄청 적었어요 ㅋㅋㅋ
저 작은 잔에 5잔 나왔나..ㅋㅋㅋ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높고
양이 적은편이라 살짝 아쉽긴 했지만
장어 하나만큼은 대박이였던 곳
이렇게 먹고 15만원 좀 넘게 나왔어요^^;
그렇게 미슐랭 원스타를 경험하고
편의점에서 야식거리를 산 후
숙소로 향했습니다
오사카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기온 우오케야 우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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