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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하이앤드 카메라를 들고

일본을 다녀와서 사진을 보니..

 

간편해서 참 좋았는데

결과물은 어딘가 마음에 안 들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다시 미러리스로 넘어가자는 생각에

많이 검색도 해보고, 질문도 해보다가

 

중고 가격대비 괜찮다는

 올림푸스 OM-D E-M10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mark3까지 나왔지만 전 mark1로..)

 

 

 

 

 

 

요즘 중고로 25정도 하는

올림푸스 OM-D E-M10

 

처음 출시했을땐 100정도 했는데

신품이 60만원대까지 내려갔었죠 ㅎ

(내림푸스)

 

 

 

 

 

 

14-42ez 전동줌렌즈 번들킷으로

실버제품을 구매해왔습니다

 

 

 

 

 

 

이 시리즈가 좀 프리미엄이라

패키징에 굉장히 신경을 썼더라구요?

 

근데 그런 탓에..여는 과정이

더 복잡해진건 함정 ㅋㅋㅋ

 

 

 

 

 

 

박스를 열자마자 보이는건

구성품이 아닌 패키징

 

이걸 또 꺼내야 구성품이 나와요

 

 

 

 

 

 

저는 구성품은 거의 사용하지 않은

거의 신품급을 잘 구매해왔어요

 

아니 넥스트립, usb등을 거의 안 쓰면

음...어떻게 쓴거죠? ㅋㅋ

 

 

 

 

 

 

총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카메라 바디와 전동줌, 넥스트립,

충전기와 배터리, 그리고 usb

 

가장 큰 상자에 있던 설명서나 cd는

굳이 꺼내지 않았어요 ㅎ

 

 

 

 

 

 

모두가 감탄하던 디자인은

진짜 역시 크으...

 

필름카메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인데

와 진짜 실물깡패더라구요

 

 

 

 

 

 

OM-D 시리즈가 진짜

디자인 하나는 잘 뽑더라구요

 

무게는 바디만 350g정도라

무게는 살짝 나가는 편입니다

 

 

 

 

 

 

E-M10 글씨가 멋지게 적혀있고

윗쪽엔 뷰파인더까지 있는 제품

 

다이얼은 왼쪽에 있어서

양손으로 찍을때 편하더라구요

 

 

 

 

 

 

윗쪽에 뷰파인더가 있어서

윗쪽이 살짝 튀어나와있는 모습이고

 

카메라가 크진 않은 편이라

조작버튼은 작은 편이였어요 ㅎ

 

그리고 독특하게 전원을 켜는 버튼이

조작부 아랫쪽에 있던 카메라

 

 

 

 

 

 

아랫쪽엔 다른 카메라랑 큰 차이 없이

삼각대를 연결하는 부분이랑

배터리와 SD카드 슬롯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이번에 새로 접한

올림푸스 14-42ez 전동줌렌즈

 

e-pl5를 사용할땐 렌즈가 좀 두꺼웠는데

m-10과 pl7부터 요걸로 바뀌었다고 해요

 

 

 

 

 

렌즈도 굉장히 얇게 잘 나왔고

무게는 좀 있는데 그 전과 같은 14-42라니

 

소니와는 다르게 설탕렌즈도 아니고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더라구요

 

 

 

 

 

 

카메라 바디에 렌즈를 연결한 모습

크으..간지가 철철 넘쳐요

 

 

 

 

 

바디 자체의 엔틱한 디자인에

얇은 렌즈까지 합체가 되서

 

진짜 보기 좋은 모습이였습니다

 

 

e-m10 바디에 파나소닉 12-32렌즈도

잘 어울리고 사진도 잘 나온다고 하던데

 

저는 그 렌즈가 줌이 좀 덜 되서

일부러 14-42렌즈를 택했어요

 

 

 

 

 

 

14-42ez 렌즈는 얇은 편이지만

전원을 켜면 이렇게 나옵니다

 

굳이 경통을 빼주지 않아도 되서

좋은 점은 있었네요 ㅎ

 

 

 

 

 

 

OM-D E-M10는 뷰파인더가 있어서

촬영할 때 LCD에는 DSLR처럼 설정들이 떠요

 

그래서 괜히 미러리스임에도

전문가처럼 쓰는 느낌이 듭니다

 

 

 

 

 

 

뷰파인더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그런데 뷰파인더가 전자식이라

저는 조금...적응이 힘들었습니다ㅠ

 

화질이 좋지 않아서 이질감이 있기도 하고

실제 사진과 갭이 있더라구요

 

 

 

 

 

 

E-M10의 LCD는 튈트는 안 되고

요렇게 90도까지만 꺾을 수 있어요

 

셀프카메라 용도는 아닌 단점이 있네요

 

 

 

 

 

 

화면을 아랫쪽으로는 요렇게만..ㅎ

 

초기 모델이라 요즘 나오는 모델들보다는

지원되는 기능들이 좀 적죠

 

 

 

 

 

 

제가 구매한 기기의 컷수는 2천컷대

진짜 거의 새거라고 볼 수 있죠 ㅎ

 

올림푸스 카메라 컷수를 확인하는 방법은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이건 E-M10용 세로그립

ECG-1 제품이에요

 

알고봤더니 E-M10 출시되었을때

같이 제공된거라고 하더라구요? (아닐수도)

 

 

사실 오래 사용하진 않았지만

며칠 써보고 불편해서 방출하긴 했습니다

 

기능들은 참 좋지만 이 카메라는

초보자들에게는 좀 힘든 카메라여서

 

카메라를 좀 다룰 줄 아시는 분들이 쓰셔야

제대로 활용하실 수 있지 않을가 싶네요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좀 무겁기도 했고

무엇보다 뷰파인더가 너무 적응이 안 되서

(화질도 그렇고 무엇보다 초점잡기 어려움)

 

아쉬웠던 카메라였습니다

 

 

 

 OM-D E-M10 테스트샷

 

 

 

1. 바로 테스트샷

 

 

 

 

 

 

바로가 뭔가 하시겠지만

개봉하면서 찍는 샷입니다 ㅋㅋ

 

전원켜고 바로 찍어본 렌즈캡

 

 

 

 

 

 

살짝 역광으로 보이는

카메라 박스샷

 

위에 있는 사진은 아이폰8으로 촬영한거니

그거랑 비교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2. 지하철

 

 

 

 

 

아무래도 지하철을 자주 타다보니

거의 대상이 지하철이였어요 ㅋㅋ

 

7호선 환승하면서 보였던 엘레베이터

 

 

 

 

 

 

비가 오던 날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빗방울이 맺힌 곳을 찍어본 사진

 

찍자마자 LCD로 봤던건 대박이였는데

실제 사진을 보니 좀..별로 ㅠ

(자동이였는데 너무 밝게 찍였어요)

 

 

 

 

 

 

1호선 열차안에서 찍어본 사진

 

이것도 카메라로 봤을땐 좋았는데

실제 사진은 좀 뿌옇더라구요ㅠ

 

 

 

 

 

 

지하철에서 나름 구도 잡아본 사진

 

기본 번들렌즈라서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연출은 된 것 같더라구요

 

 

 

3. 야외샷

 

 

 

 

 

 

아파트에서 걸어 나가다가

괜히 느낌있을 것 같아 찍어본 사진

 

근데 제가 잘 못찍는건지

빛이 좀 많은곳은 너무 과하게 나오더라구요?

 

 

 

 

 

 

아파트 단지내에 있었던

자전거 주차장의 모습

 

 

 

 

 

 

강아지를 산책시키다가

우연히 보인 나무 사진

 

뷰파인더만 보면서 찍는데

촛점잡기가 참 어렵더라구요ㅠ

 

 

 

 

 

 

집 근처에 있는 유치원 울타리

 

알록달록한 색이 많아서

어떻게 나올까싶어 찍어봤습니다

 

 

 

 

 

 

날씨가 참 화창하고 좋길레

찍어본 사진인데...

 

너무너무 발게 나왔어요ㅠ

자동인데 참 어렵네요

 

 

 

 

 

 

아파트 단지 내에 있던 장미

 

빛이 많았던 주광이라

폰카로 찍어도 잘 나올 상황이였는데..

 

이상하게 어딘가 아쉬운 결과물들 ㅠ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은

날라가다 남은 민들레 사진 뿐

 

이 꽃이 살짝 뿌옇게 보이는게 잘 어울려서

그나마 이게 가장 나았던 것 같네요..

 

 

 

4. 실내샷

 

 

 

 

 

 

다이소에 살게 있어서 들어갔다가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서 찍어본 사진

 

기본 번들로도 아웃포커싱은 잘 되는데

전체적으로 선명도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리고 빛에 많이 취약한지

빛을 많이 받는 위치는 대부분

반사되서 안 보이게 나오곤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내용이긴 한데

이미지 프로세싱이 저랑 안 맞아던 것 같아요

 

 

 

 

 

 

집에서 찍어본 부엌의 한 부분

 

별 것 아닌 부엌의 모습이

느낌있게 나왔더라구요

 

 

 

 

 

 

제 방에 있는 나노블럭

이것도 좀 과하게 밝은 느낌입니다

 

살짝 눈이 아픈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빛이 들어오는 부분에 있는

실내 화분들의 사진입니다

 

 

 

 

 

 

키우면서 거의 다 먹은 상추 ㅋㅋ

 

요것도 실제보다 밝게 나온거긴 한데

여기선 폰카로 찍어도 이렇게 나와서

가장 무난한 느낌이였네요

 

 

 

5. 음식사진 (거의 없음..)

 

 

 

 

 

 

식탁에 놓여있던 오렌지들

 

요 사진은 좀 마음에 들어요

빛이 살짝 없어야 잘 나오는 느낌?

 

 

 

 

 

 

그리고 이건 점심으로 먹었던

오뚜기 고르곤졸라 피자인데..

 

부엌이라 LED조명이 밝게 비춰지는데도

굉장히 어둡게 나왔습니다

 

 

 

 

 

 

확대하면 당연히 조리개값이 커져서

더 어둡게 나오는게 맞긴 한데..

 

이 상황이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왜 이렇게 나오는거지? 하면서

여러차례 찍어서 그나마 괜찮게 나온게 이거에요

 

 

 

 

 

 

거실에 놓여있는 센베과자들

 

이것도 빛이 많은 상황은 아니였는데

가장 적절하게 나온 사진입니다

 

 

제가 아직 초보라서 자동으로만 찍다보니

밸런스 조절에 아쉬움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제 취향이 아닌 색감이라

방출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네요..ㅋ

 

 

도움은 별로 안 되시겠지만

어느 정도는 참고하셔서 좋은 선택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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