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육면으로 점심까지 먹고
숙소로 돌아와 맡겨두었던 짐을 찾았습니다
대충 짐을 캐리어에 넣고
숙소를 옮기러 출발 !
같은 숙소에 계속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연말에는 받지 않아서ㅠ
그렇게 다시 타이페이 메인역으로 가서
중샤오둔화역으로 갔습니다
4정거장만 가면 되는데
공항이랑은 더 가까워서 좋아요
그렇게 중샤오둔화역에 도착해서
숙소를 찾아 걸었습니다
역에서 5분도 안걸린다고 들었는데
저는 처음에 방향을 헷갈려서 헤맸어요ㅠ
그래도 다행히 찾았던 숙소
그린월드 호스텔입니다
건물 윗쪽에 있어요
호스텔은 7층이라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뭔가 밝은 분위기였던 그린월드호스텔
이전 숙소와는 느낌이 달랐어요
일단 체크인부터 하고
짐만 맡기고 다시 나왔습니다
그렇게 다시 중샤오 둔화역으로 들어가서
시정부(쓰정푸)역으로 향했어요
두정거장밖에 안 되는 거리라
사실 걸어도 되긴 했어요 ㅋㅋ
시정부역 1번 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걸어가면
'송산문창원구'를 볼 수 있습니다
표지판으로도 적혀있으니
찾기 쉬워요 ㅎㅎ
걸어서 220m 정도?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이색적인 길가가 나온답니다
그럼 잘 찾아오신거에요
여기가 바로 '송산문창원구' !
송산문창원구는 담배공장이었던 건물들을
전시관과 아트판매점으로 만들어 꾸민 공원이에요
건물 주변이 굉장히 자연 친화적(?)이여서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저는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웠어요ㅠ
커다란 연못이 중간에 있었어요
물 색은 예쁘지 않았지만요..
문화공간으로 꾸민 곳이라서 그런지
곳곳에 감성적인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괜히 이런 나무나
건물들도 예쁘게 만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아까 멀리서부터 보였던 이 큰 건물은
타이페이 뉴 호리즌 빌딩
들어가보니 그냥 백화점 느낌이였어요
그 옆쪽으로 가야 이제 좀
담배공장의 느낌이 나기 시작합니다
정말 옛날에 사용하던 건물을 그대로 유지하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도 안쪽으로 들어가봤습니다
바로 만날 수 있었던 곳은
송산 소매소
뭐하는 곳인가 하고 들어가봤더니
아트 판매점이더라구요 ㅎㅎ
물건 하나하나에 감성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였습니다
비누공예, 가죽공예, 비즈공예 등
다양한 공예제품을 팔고 있었어요
물론 아트 판매점 답게
이런 그림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안쪽에는 카페도 있어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길을 따라 더 걸어보는데
길이 굉장히 학교(?)의 느낌이 났어요 ㅋㅋ
괜히 학교 복도같은 느낌
더 안쪽에는 타이완 디자인 박물관이 있었어요
여기는 입장료가 따로 있고
사진촬영이 불가능합니다
저는 나쁘지 않았는데
미술작품에 관심이 많으시면 가보시는 것도 ㅎㅎ
그리고 다른 건물에서는
캐릭터 체험관(?) 같은게 진행중이였어요
하나는 리락쿠마였고,
다른 하나는...잘 모르겠습니다ㅠ
그렇게 둘러보고 나와서
근처에 있다던 국부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뒤에 있어요)
혼자 다녀온 대만 6박7일 일정 공유
송산문창원구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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