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에서 친구와 있다가
예쁜 카페사진을 검색해서 찾아간
' 더 테라스 (THE TERRACE) '
수원시청역에서 가까운 곳인데
아파트단지 1층에 있는 가게였어요
그래서 처음엔 찾기 어려웠습니다ㅋㅋ
그냥 겉에있어서 찾기 쉬운데
네이버 지도에는 단지 가운데를 가리키고 있는;
커피도 판매하고 있고
칵테일이나 술도 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더테라스를 검색하면
BAR라고 뜹니다
낮에는 아메리카노가
3천원에 판매되고 있었어요
저희는 이미 늦은시간에 가서
상관이 없는 이벤트였지만^^;
THE TERRACE
이미 들려보신 분들은
카페가 굉장히 예쁘다는걸 아실거에요
카페가 아주 넓고 그렇진 않은데
천장이 높아서 답답하지 않고
바깥쪽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는데다
식물이 많아서 굉장히 아트적이에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보이는 쇼파자리
여기가 상석인 듯 싶었는데
역시나 이미 자리가 차있었어요 ㅎㅎ
요건 사람없을 때 살짝 찍은것 !
카페 곳곳에는 이렇게
꽃과 식물들이 많이 있어요
꽃만 있는 유리병도 있고
아예 식물이 자라고 있는
화분들도 있었답니다
파란색의 인테리어 속에
초록색의 식물들이 있다보니
나름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거기에 테이블은 대리석무늬이고
벽도 하얀색이라 모던했습니다
그림이 그려진 액자도 있었어요
이 카페를 인테리어하신분이
굉장히 감각이 있으신 분 같더라구요 ㅎㅎ
조명까지 더해져 실내가 굉장히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웠어요
천장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
친구랑 저는 개인적으로
가게를 2층으로 했어도 됐겠다라는
여담도 나누었네요 ㅎㅎ
여기가 카운터이자
음료를 만드는 곳입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카운터 앞쪽 테이블이
카운터 바로 앞이라..좀..ㅋㅋ
쇼케이스에는 카페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류 4가지와
각종 맥주, 보드카, 칵테일 등이 있어서
괜히 더 눈이 가던 ㅎㅎ
저희는 간단하게 카페로 온거라
앞쪽 커피메뉴판만 봤습니다
아 메뉴판은 카운터쪽에 있어서
가져와서 봐야하더라구요?
메뉴가 크게 적혀있지 않아
처음엔 메뉴판을 엄청 찾았어요
왼쪽은 제가시킨 비엔나커피
오른쪽은 친구의 아몬드 카페라테
비엔나커피는 하루에 5잔만 판다고 해요
크림을 그때그때 휘핑해야해서
직접 앞에서 토핑해주셨던 비엔나커피
음~ 역시 비엔나커피는
행복해지는 맛입니다 ㅎㅎ
예쁘게 라떼아트를 해주신
아몬드 카페라떼
친구의 말로는 커피에서
아몬드 향은 많이 안 나고
바닐라라떼의 느낌이라고 하네요
이건 음료만 마시기 아쉬워서
4가지 중에 하나 시켜본 치즈타르트
치즈타르트도 위에 슈가파우더와 딸기로
토핑을 해서 꾸며주셨고
함게 먹을 휘핑크림까지 같이 나왔습니다
커피잔도 예쁜 편이였고
음료나 디저트 모두 토핑이 예뻐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느낌이였어요
테이블마다 놓여있던 초에
불까지 켜서 분위기 UP
일부러 감성을 최대치로 끌어내본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SLR 샀다고 연출좀 해봤습니다
치즈타르트는 아주 진해요
치즈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맛이고,
타르트는 아몬드가루가 들어간 느낌?
진득하니 좋았습니다
그렇게 디저트타임을 즐기면서
떠들다보니 해가 졌더라구요
아 그리고 문 옆에 그림이 있는데
강아지 출입이 가능한 카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분은
강아지와 함께 들리셔서
커피를 마시고 가시더라구요 ㅎㅎ
오랜만에 기분 좋게 즐겼던
감성있는 카페 더테라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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