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성하마을 정류장 근처이기도 하고
쿠폰 지도를 사면 커피를 한 잔 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개인 카페
' Ku ru mu '
쿠폰을 교환할 수 있기도 하고
지도상에는 17번에 적혀있는 카페
굉장히 작은 카페인데다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있기도 해요
이름은 뭔가 입에 안붙는
쿠루무 ㅋㅋ
저는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쿠루무..라니 뭔가 이상해요
카페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앞쪽에는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바로 카운터만 보이길레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카운터에서 먼저 주문하는게 맞습니다
먼저 지도에 있는 쿠폰 1장으로는
5가지 음료 중 하나 교환이 가능해요
그래서 저는 먼저 아이스커피로
한 장 교환을 했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기다리고 있다가
둘러보니 이것저것 많이 있길레
오..괜찮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베이크드 도넛도 있었습니다
어차피 커피를 마시고 갈거라
간단하게 곁들이면 좋을 것 같아서
150엔 더 내고 도넛도 구매했어요
안쪽에서 기다리라고 하셔서
옆쪽으로 들어가보니
앉는 테이블이 작게 있더라구요
제가 들어갔을 때에는 이미
2~3인 테이블은 만석이였습니다
그래서 벽쪽에 붙어있는
1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카페가 큰 규모가 아니여서
10명정도밖에 수용을 못 하더라구요
그리고 음료 원래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일반 커피다 250엔이고
라떼는 300엔정도라 부담없는 곳
자리를 잡고 앉아있으니 금방
커피와 도넛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도넛은 그냥 포장되어 있었는데
안에서 먹고간다고 하니
이렇게 크림이랑 파우더를 뿌려주셨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더 맛나보이는 도넛 ㅎㅎ
커피도 진하니 딱 좋았습니다
제 돈주고 마시면 머그잔에 나오고,
쿠폰으로 마시면 종이컵에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담백하니 좋았던
베이크드 도넛 !
뻑뻑하지도 않으면서 촉촉하니 좋았고
약간의 생크림과 먹으니 더 맛났어요
쿠루무카페가 버스정류장 근처라
여기에서 시간 보내다가 시간표에 맞춰
정류장으로 가면 딱 좋습니다 ㅎㅎ
미야자키 자유여행 2박3일 일정
카페 쿠루무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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