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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가와역 근처에 있는 캡슐호텔

'스파디오(spadio)' 에 체크인 후 짐을 놓고

무작정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사실 숙소 근처에 밥집이 어디 있는지도 몰랐고

인터넷도 연결하지 않고 뭐라도 있겠지하는 마음으로 나왔던 터라

솔직히 좀 대책이 없었어요ㅠ

 

 

그래서 근처를 걸어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곳

' 나카유 (なか卯) '

나중에 알고보니 일본판 김밥천국같은 곳이라고 해요

 

 

 

 

 

 

저는 이때 히라가나도 잘 못읽던때라

이 간판을 보고도 뭔지 몰랐었어요

 

 

 

 

 

 

여기가 밥집이 맞나? 싶었는데

가게 유리에 음식사진이 붙여있는걸 보고 무작정 들어갔어요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더니 자판기를 가리키더라구요

자판기에서 먼저 티켓을 사는거였어요 ㅋㅋ

 

영어도 같이 적혀있어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생에 첫 자판기였어요

너무 신기해서 좀 보고있는데 제 뒤로 사람이 와서

급하게 카레우동 하나 찍어서 계산했습니다

 

 

 

 

 

 

카레우동은 450엔

지금 자세히보니 치킨 카레우동이네요

 

 

 

 

 

가게는 신기하게 ㄷ자 모양으로 카운터가 있었어요

 

혼자는 대부분 여기에서들 먹고

일행이 있는 사람은 마주보는 테이블로 가더라구요

 

혼밥이 당연한 일본은 정말 신기한 나라 ㅋㅋ

 

 

 

 

 

 

자판기에서 뽑은 티켓을 내미니 반쪽을 돌려주고

제 앞으로 물을 주었습니다

 

물은 아니였고 따뜻한 녹차였어요

 

 

 

 

 

 

테이블 중간 중간에 놓여있었던 것들

밑반찬 하나와 각종 가루류들, 간장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카레우동이 나왔습니다

 

막 뭐가 신기하거나 그러진 않았고

그냥 카레에 우동면이 들어있는거였어요 ㅋㅋ

 

음식을 엄청 기대하고 왔는데

가장 처음먹는 음식이 카레우동이라는게 좀 아쉽긴 했어요

 

 

 

 

 

 

그래도 맛나게 먹었던 카레우동 !

간이 좀 센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었어요

가격도 저렴했고 나름 만족스러웠네요 ㅎㅎ

 

일본에서 혼밥은 또 처음이라

후다닥 먹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첫 날은 길을 헤매느라 고생하기도 했고

시간이 많이 늦기도 해서 내일 일정을 좀 정리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편에 스파디오(spadio) 숙소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을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사카 자유여행 3박4일 일정이 궁금하시다면

https://9354.tistory.com/2

 

 

 

사쿠라가와역 근처 나카유 (なか卯) 위치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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