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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도착한 나가사키

 

반나절정도 나가사키에서

코우잔로, 후쿠사야, 메가네바시, 오우라성당

그리고 구라바엔을 들릴 예정입니다

 

 

 

 

 

 

버스를 타고 왔더니 처음엔

외딴곳에 내려줘서 당황했네요 ㅋㅋ

 

하지만 바로 건너편이

나가사키 기차역이였습니다

 

 

 

 

 

 

육교를 올라갔더니 드디어 보이는

나가사키 스테이션

 

 

 

 

 

 

육교를 통해 가운데로 내려가야

노면 전차를 탈 수 있어요

 

나가사키는 아직도 노면전차가 다녀서

전차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먼저 쇼카구치사타 방면의

1번 전차를 타러 갔습니다

 

가장 먼저 차이나타운으로 갈거거든요

 

 

 

 

 

 

전차의 요금은 1회 탑승에

대인 120엔, 소인 60엔인데

 

저희는 환승을 이용할거라

전차요금은 딱 2번만 냈네요 ㅎㅎ

 

따로 전차 1일권 패스를 살 필요 없었습니다

 

 

 

 

 

 

노면전차는 그냥 작은 지하철 한 칸?

그런 느낌을 줬어요

 

엄청 독특하고 그럴 것 같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랬는지

별 느낌이 없었네요 ㅋㅋ

 

 

 

 

 

 

차이나타운은 '츠키마치'역에서 내리는데

내리면서 환승티켓을 받았습니다

 

'노리카에 쿠다사이' 라고 하면

환승권을 받아서 다른 번호의 전차를

환승할 때 무료로 탈 수 있어요

 

 

 

 

 

 

전차에서 내려 강쪽으로 걸어가면

저 멀리 빨간 차이나타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본 사람들보다 중국 관광객이 많았던

독특한 느낌의 차이나타운

 

한국에서도 안 가본 차이나타운을

일본에서 오게 되었습니다 ㅋㅋ

 

 

 

 

 

 

나가사키 차이나타운은

중국느낌보다는 홍콩느낌이였어요

 

그리고 동파육만두가 유명하다던데

친구랑 저는 별로..ㅎ

 

 

 

 

 

 

저희는 점심을 먼저 먹기로 해서

미리 알아온 맛집

'코우잔로' 에 들렸습니다

 

中華街新館 江山楼

 

 

 

 

 

 

12시 전에 들렸는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벌써 많더라구요

 

 

 

 

 

 

저희는 2인석 자리를 안내받아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메뉴도 미리 알아와서

나가사키 짬뽕과 볶음밥으로 주문했어요

 

 

 

 

 

 

토핑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조금 달랐는데

 

저희는 혹시 실패할까봐

둘 다 기본으로 주문했네요

 

 

 

 

 

 

굉장히 진한 육수와

아삭한 야채가 매력적이였던 짬뽕

 

 

 

 

 

 

깊은 풍미와 딱 좋은 식감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볶음밥입니다

 

저희는 정말 만족했던 집이에요

 

코우잔로 자세한 포스팅

http://9354.tistory.com/354

 

 

 

 

 

 

그렇게 밥을 먹고 나와서

근처에 있는 '후쿠사야'로 걸어갔습니다

 

 

 

 

 

 

여기가 나가사키 카스테라로 유명한

탑3 가게 중 한 곳이였거든요

 

 

 

 

 

가격은 한 줄에 880엔

 

저희는 모르고 여기에서 샀는데

공항은 면세라서 800엔에 살 수 있으니

 

공항에서 구매하시는걸 추천합니다..ㅎ

 

 

 

 

 

 

비가 오는 날이였어서

종이가방에 비닐까지 덮어주더라구요

 

이런 세세한 서비스에 감동

 

 

 

 

 

 

그리곤 소화시길켬 또 걸어서

메가네바시로 향했습니다

 

 

 

 

 

 

이 때가 3월말~4월초였어서

딱 벚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었어요

 

아쉽게도 만개하지는 않아서

살짝 덜 예뻤지만

그래도 좋았네요 ㅎㅎ

 

 

 

 

 

 

후쿠사야에서 걸어서 10~15분?

그정도 슬슬 걸어가면 도착해요

 

 

 

 

 

 

건물들 사이에 갑자기 나타나는

강과 다리가 독특했어요

 

 

 

 

 

 

그리고 강에 비치는 모습덕에

안경모양을 띈다고 해서 유명한

메가네바시(안경다리)

 

음..근데 생각보다 안 예뻤어요 ㅋㅋ

 

 

 

 

 

 

강의 중간중간에 돌담길이 있었는데

걸어보고 싶었지만..

 

내려가는 길이 너무 미끄러워서

포기하고 구경만 했습니다

 

 

 

 

 

 

비가 오다말다 해서 우중충했던 날씨

그 덕에 나무가 을씨년스러웠네요

 

 

 

 

 

 

메가네바시는 조금 멀리서 봐야

그나마 좀 안경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메가네바시 앞쪽을 지나가다가

카페를 하나 발견했는데

 

카페 앞쪽에 그 유명한

쿠쿠다스 아이스크림을 판다고

크게 사진이 있더라구요

 

가게 이름은 카페 후미야엔(冨美屋園)

 

 

 

 

 

 

1개에 500엔을 주고 맛봤는데

오...진짜 대박입니다

 

 

 

 

 

 

5천원 아이스크림 치고는 양이 적지만

그만큼 맛이 깊고 진한게 진짜 맛있었어요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메가네바시 근처에 있던

전차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니기와이바시'역이였고

5번 전차가 오는 곳이였습니다

 

다음으로 갈 곳인 오우라성당이라

마침 5번 전차를 타야했거든요 ㅎㅎ

 

 

 

 

 

 

5번 전차를 타고 오우라성당이 있는

'오우라텐슈도시타'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전차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나름 전차의 느낌이 났습니다

 

이 전차를 타고 내릴 때

아까 받았던 환승티켓을 제시했어요

 

 

 

 

 

 

전차에서 내려 구글맵스를 따라

오우라성당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가던 길에 발견한 '시카이로'

여기도 나가사키 짬뽕 맛집이래요

 

 

 

 

 

오우라 성당으로 가기 위해서는

언덕길을 지나가야 하는데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어요

 

 

 

 

 

 

여긴 책 박물관 !

1층만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오우라 성당으로 가는 길에

이런 상점이 있었는데

유리공예 제품을 파는 곳이였어요

 

 

 

 

 

 

입구 옆쪽에는 로마의 진실의 입을

재현해놓은게 있었습니다

 

 

 

 

 

 

가게가 꽤나 넓은 편이여서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어요

 

가격이 비싼편이라 사진 않았지만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가게를 구경하고 나와

윗쪽으로 걸어가다보니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하는 오우라 성당

 

 

 

 

 

 

유명한 관광지여서 그런지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들어가는건 입장료가 있어서

따로 들어가진 않고 구경만 했네요

 

저희 둘 다 성당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거든요

 

 

 

 

 

 

그리곤 옆쪽길로 걸어가

구라바엔을 찾아갔습니다

 

 

 

 

 

 

여기가 인터넷으로 검색했더니

나름 볼만한 장소라고 하더라구요

 

 

 

 

 

 

나름 테마파크같은 느낌이였던

글로벌 정원의 입구

 

 

 

 

 

 

구라바엔의 입장료는

대인기준 610엔입니다

 

 

 

 

 

 

구라바엔이 꽤 넓고 높은 편이라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2개 있어요

 

그 덕에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2번 타고 올라가면

맨 윗쪽에 건물이 하나 나오는데

 

이 건물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전망이

참 예쁩니다

 

 

 

 

 

 

짠! 딱 이런 모습이에요

사진 찍기에도 좋더라구요 ㅎㅎ

 

 

 

 

 

 

아랫쪽도 잘 꾸며놓은 편이라

볼 것도 많고 사진찍기도 좋았습니다

 

 

 

 

 

 

전망을 다 보고 내려가던 길에

카페를 발견해서 들렸다가기로 했어요

 

 

 

 

 

 

굉장히 엔티크한 느낌을 잘 살린

매력있는 카페였어요

 

 

 

 

 

 

직접 더치커피를 내리는 곳이라

더치커피가 오스스메인 곳 ㅎㅎ

 

 

 

 

 

 

저희는 창가자리에 앉았었는데

저 멀리 전망이 다 보이는게 참 좋았어요

 

 

 

 

 

 

음료의 맛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잔도 예뻐서 더 취향저격을 당했었네요

 

 

 

 

 

 

그렇게 카페에서 여유도 부리다가

예약한 고속버스 시간을 계산해서 나왔습니다

 

내려가던 길에 봤던 벚꽃

여기가 아까봤던 벚꽃보다 더 폈더라구요

 

구라바엔 자세한 포스팅

http://9354.tistory.com/355

 

 

 

 

 

 

그렇게 구라바엔을 다 보고 나와서

다시 전차타는 곳으로 내려갔어요

 

 

 

 

 

 

아까 내렸던 같은 정류장에서

내린 곳의 반대편으로 가서 타면 되요

 

 

 

 

 

 

이 정류장 이름은

오우라 텐슈도시타역

 

호타루자야 방면의 5번 전차를 타고

츠키마치역으로 갑니다

 

 

 

 

 

 

귀여웠던 노면 전차 ㅎㅎ

차량의 번호마다 색이 달랐어요

 

 

 

 

 

 

츠키마치역에 도착하면 120엔을 내고

이번에도 환승티켓을 받습니다

 

 

 

 

 

 

그리곤 1번 전차 타는 곳으로 가서

나가사키역 방면의 차를 타면 되요

 

 

 

 

 

사람이 거의 없었던 전차

보면 볼수록 지하철 한 칸 같아요 ㅋㅋ

 

 

 

 

 

 

그렇게 나가사키역에 도착해서

환승티켓을 내고 내렸습니다

 

 

 

 

 

 

전차를 내리면 나가사키역 반대편에

버스터미널 건물이 보일거에요

 

バスタㅡミナル = 버스터미널

 

 

 

 

 

 

예약했던 차를 놓쳐서

그 다음차의 티켓을 다시 구매하고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하카타, 텐진방면으로 가는 버스는

지하도로 건너가야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버스 시간표를 보고 확신했습니다 ㅎㅎ

 

 

 

 

 

 

하카타 방면의 버스가 오는 곳은

11번 탑승장이에요

 

시간에 딱 맞게 버스가 와줘서

조금 기다렸다가 바로 탑승했습니다

 

 

 

 

 

 

나가사키에서 열심히 돌아다녔는지

돌아가는 버스에서도 꾸벅꾸벅..ㅎㅎ

 

 

 

 

 

 

그렇게 나가사키에서 다시 3시간을 달려

텐진 버스터미널에서 내렸습니다

 

 

 

 

 

 

여기에서 살거 조금 사고

하카타에 들려 저녁먹고

 

숙소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후쿠오카 자유여행 3박4일 일정

https://9354.tistory.com/331

 

 

 

오우라성당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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