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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미러리스 EOS M2를 사용하다가

 

캐논 색감은 참 좋은데 너무 느린 AF에

신물이 나서 친구에게 물어보고 구입했었던

'캐논 60D'

 

 

셔터 스피드가 조금 빨랐으면 좋겠고

카메라 공부하기 적당한걸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이걸 추천해줬었거든요

 

근데 간과했던 사실은

전 초보였고 그 친구는 준프로 ㅋㅋ

오두막투를 쓰던 친구였어요

 

 

 

 

 

 

가격이 조금 후덜덜했지만

공부를 해보려고 영등포까지 가서 받아온

 

캐논 60D 중고

 

 

 

 

 

 

풀박스에 18-55 번들킷이였고

별로 사용을 안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여성분이 쓰셨었어서 그런지

상태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굉장히 커다란 박스에

처음엔 당황을 했었어요 ㅋㅋ

 

미러리스만 써본 터라 그런지

박스부터가 엄청 크더라구요

 

 

 

 

 

 

각종 설명서와 설치CD,

케이블 등의 부속품과 충전기, 배터리,

그리고 본품과 렌즈가 있었습니다

 

 

 

 

 

 

설치 CD와 설명서는 알겠는데

독특하게 사진찍는 가이드북도 있더라구요

 

유용하겠다 싶었는데

한 번도 안본건 함정..ㅋㅋ

 

 

 

 

 

 

각종 케이블들

 

잘 안쓰셨는지 비닐도 그대로 있어서

괜히 신품을 산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바디와 렌즈도

사용감이 별로 없었어요

 

 

 

 

 

 

이건 충전기와 배터리입니다

건전지 안 넣는게 다행이였네요..

 

더 저렴한 녀석들은

배터리가 건전지인 경우도 있던데

 

 

 

 

 

 

카메라 구매할 때 받으셨다는

캐논 카메라 가방도 같이 주셨습니다

 

근데 가방도 커서 잘 안들고 다녔어요

 

 

 

 

 

 

실제로 DSLR을 산건 처음이였습니다

 

친구들 DSLR을 빌려 써보긴 했었지만

제꺼로 산건 처음이였네요

 

게다가 중급기를 첫 DSLR로 들일줄은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윗쪽에 다이얼이 있고,

뷰 파인더와 LCD도 있었습니다

 

중급기에만 있는 윗쪽 다이얼을 제외하면

카메라라면 당연히 있는 구조들이죠

 

 

 

 

 

 

캐논 60D가 마음에 들었던 요소는

바로 이 LCD부분이였어요

 

그냥 고정된 액정이던 50D와는 다르게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LCD가

참 마음에 들었었네요

 

 

 

 

 

 

18-55 번들렌즈

 

일단 초보니까 큰 돈 들이지 않고

번들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카메라 바디에 번들 렌즈까지 장착하니

어우..실로 크기가 크더라구요

 

무게도 꽤나 나가고 !

 

 

 

 

 

 

물론 카메라를 많이 다루시는분이 보신다면

당연한거 아닌가 싶으시겠지만,

 

미러리스만 써오던 초짜에게는

굉장히 부담스러웠습니다 ㅋㅋ

 

 

일단 집에서 이것 저것 찍어봤는데

역시나 무거운 카메라였네요

 

 

 

 

 

 

반려견 사진부터 찰칵

 

(원래 저렇게 안 생겼는데..ㅠㅠ

하필 이 때 털이 어중간하게 자라서...)

 

 

 

 

 

 

캐논 특유의 밝고 화사한 색감에

빠른 셔터스피드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화소는 높지 않았지만

포커스가 잡힌 부분은 생생하게 나왔어요

 

 

 

 

 

 

기본 번들로도 아웃 포커싱이 잘 되었고

초점이 빨리 잡혀서 좋더라구요..

 

역시 EOS M2는 너무 했었어...

 

 

 

 

 

 

두 녀석이 놀 때 찍어봤는데

상상할 수 없었던 사진이 !

 

까만 녀석의 이빨이 보이시나요?

역동적인 순간이 잘 잡힌걸 알 수 있었습니

 

 

 

 

 

 

뒷다리로 얼굴을 긁는 장면인데

물론 많이 흔들리긴 했으나

 

그래도 형태를 알아볼 수 있는 사진이 나와서

빠르게 잘 잡는다는걸 느꼈습니다

 

캐논 60D 셔터스피드가 1/8000 인데

진짜 최고최고

 

 

 

 

 

 

캐논의 정점은 역시 인물이죠

 

TV에서 나오던 식샤2 재방송을 찍어보니

인물이 정말 화사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이미 드라마에서 예쁘게 했는데

더 화사하게 나왔습니

 

 

 

 

 

 

활달한 녀석의 움직임도

순간포착이 잘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마음에 들어할 부분이네요

 

 

 

 

 

이건 가족의 네일아트

 

피부색 보이시나요?

안그래도 하얀데 더 화사하게 나왔어요

 

손 주름이나 그런건 너무 사실적이지 않으면서도

네일아트 부분은 선명하게 나와서

만족했던 사진입니다

 

 

친구가 번들보다 단렌즈가 좋다고 추천한 탓에

점팔렌즈를 따로 주문해둔 상태여서

번들로 찍은건 이게 전부네요..ㅎ

 

점팔렌즈를 받으면 더 찍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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