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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리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반대편 정휴장에서 다시 3번버스를 타고

다시 첸진역으로 향했습니다

 

 

 

 

 

 

여유로웠던 오전 11시 버스

괜히 느긋해지는 느낌도 들었네요

 

 

 

 

 

 

이 건물의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텐진 근처를 오고갈때

매번 봤었던 건물이에요

 

이 트리모양을 나타낸 듯한 조형물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았거든요 ㅋㅋ

 

 

 

 

 

 

그렇게 텐진에 도착한 후

바로 파르코건물로 향했습니다

 

 

 

 

 

 

이 날이 12월 23일이였는데

백화점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건지

이렇게 길게 줄이 서있더라구요

 

이유는 잘 알 수 없으나

대단하네요 이렇게 비오는 날에..

 

 

 

 

 

 

파르코 건물은 신관과 본관

두개의 건물이 있는데

 

저는 쇼라쿠를 가기 위해

솔라리아 텐진과 연결되어 있는

본관으로 향했습니다

 

 

 

 

 

 

파르코 백화점과 솔라리아 스테이지가

연결된 지하 1,2층이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푸드코트같은 곳이거든요

 

 

 

 

 

 

지하 2층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조금 둘러보다 발견한 모츠나베 쇼라쿠

 

 

 

 

 

 

배가 아주 고프지는 않았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줄이 길어질테니

미리 먹고 돌아다니려구요 ㅎㅎ

 

 

 

 

 

 

쇼라쿠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런치가격입니다

 

그래서 밥과 반찬까지 나오는 셋트가

세금포함 전 1,070엔이에요

 

 

 

 

 

 

저는 다행히 줄을 안 서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때가 아마..

11시 반 정도가 되었었어요

 

 

 

 

 

 

한 쪽에는 옷걸이가 있었고

캐리어를 끌고 가도 되는 듯 싶었습니다

 

텐진에 관광객들이 바로 오는 경우도 있으니

캐리어를 보는게 이상하진 않죠

 

 

 

 

 

 

제가 모츠나베를 먹을 곳을

쇼라쿠로 정한 점은 바로 이것 !

 

1인 식사가 가능한 곳이라서 입니다

한 쪽에는 1인 테이블이 이렇게 있었어요

 

나베(전골)류 특성상

2인분부터 가능한 곳이 많거든요

 

 

 

 

 

 

밖에서 보고 왔듯이

모츠나베 1인분 밥 셋트는 1,070엔

 

맨 아래가 모츠나베 셋트이고

중간에는 반찬 2개가 더 나오고 1,690엔

맨 위에는 반찬 3개가 더 나오고 2,780엔

 

말고기 육회 등이 추가되면서

가격이 더 붙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가장 기본적인

런치 5품셋트로 주문했습니다

 

모츠나베는 쇼유(간장)맛으로 했구요

 

 

 

 

 

 

1인 테이블마다 각자

작은 인덕션이 하나씩 있었습니다

 

이걸로 각자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구비되어 있는 듯 했어요

 

 

 

 

 

 

가장 먼저 가져다주신 국자와

국자 놓는용 접시

 

 

 

 

 

 

그리고 이건 덜어먹는 용도의

앞접시

 

 

 

 

 

 

모츠나베는 얼마 걸리지 않아고

바로 냄비채로 나왔습니다

 

사진은 가까이에서 찍어서 커보이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작은 냄비에 나와요 ㅋㅋ

 

부추, 양배추, 대창, 고추 들이

잔뜩 보이도록 나왔더라구요

 

 

 

 

 

 

셋트 구성으로 들어있는

밥과 샐러드, 명란젓, 당고지루 구성이

같이 나오면서 런치셋트가 다 나왔습니다

 

이렇게 보니 양이 꽤 많더라구요

 

 

 

 

 

 

저녁시간대에 오면 이 구성은

따로 추가를 해야하는 것들이에요

 

모츠나베는 저녁에 맥주와 같이 먹으면 좋겠지만

이런 혜택이 있어서 점심에 먹는 것도 좋죠

 

 

 

 

 

 

샐러드는 어떤 풀인지는 모르겠으나

상큼하고 짭짤한 드레싱이 잘 어울렸어요

 

느끼한 모츠나베를 먹다가

가끔씩 상큼하게 해주기 좋더라구요

 

 

 

 

 

 

당고지루와 단무지, 명란젓

 

당고지루와 명란젓이 큐슈쪽 명물이라

셋트 구성으로 나오는 듯 했어요

 

특히나 명란젓은 하카타 명물 !

 

 

 

 

 

 

모츠나베는 끓기 시작하면

5분정도 후에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양이 적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빠르게 끓었습니다

 

 

 

 

 

 

양배추의 숨이 약간 죽었을 때

후다닥 덜어서 먹어봤네요

 

부추는 너무 익으면 질겨지잖아요ㅠ

 

 

 

 

 

 

아주 고소하면서도 쫄깃하고

느끼함도 있는 대창에

 

아삭하게 씹히는 양배추를 같이 먹으니

씹는 맛도 좋고 잘 어울렸어요

 

아쉽게도 대창은 많지 않았으나

양배추가 먹는 맛이 있더라구요 ㅋㅋ

 

 

 

 

 

 

밥에 명란젓을 덜어 먹어봤는데

 

음..저는 짜고 비릿한 맛이 나서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ㅠ

 

 

 

 

 

 

샐러드는 역시 신의 한 수

꼭 필요한 반찬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당고지루는...음...

그냥 맑은 어묵탕의 느낌이였어요

 

깊은 맛은 나는데 깊지 않고

간이 좀 많이 짠게 아쉬웠네요

 

 

 

 

 

 

간장맛으로 해서 그런지

모츠나베도..굉장히 짠편이였습니다ㅠ

 

그래서 국물은 거의 안 먹고

건더기만 다 건져먹었네요

느끼한 감도 많아서 샐러드는 다 비웠습니다 ㅋㅋ

 

 

맛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고

그냥 좋은 경험이였다 싶었던 모츠나베

 

 

 

 

 

 

다 먹었으면 직원을 부를 필요 없이

테이블 앞쪽에 있는 번호판을 떼서

계산대로 가져가면 되더라구요

 

계산서를 안 줘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옆사람이 하는걸 보고 따라했어요 ㅋㅋ

 

 

 

 

 

 

모츠나베는 세금이 합해져서

1,150엔 나왔습니다

 

런치셋트로 먹어서 이정도 가격이였지

저녁에 먹으면 더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정도의 맛이였다면 이 가격으로 만족입니다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아서

딱 좋게 맛을 보고 나와서

근처를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후쿠오카 자유여행 4박5일 일정

https://9354.tistory.com/276

 

 

 

텐진 쇼라쿠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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