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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데이트~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デート〜恋とはどんなものかしら)

 

로맨스, 코미디 / 2015.1.19 방영

 

 

 

 

 

 

조금은 독특하고 중독성있는

일본감성 200% 드라마

데이트~ 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모든 것을 정해놓은 대로만 하는 이과 여자와

감성으로만 사는 고동유민(니트) 문과 남자의

독특하고도 이해 안 가는 사랑 이야기

 

처음엔 뭐 이런 드라마가 다 있나 싶었지만

보면 볼수록 재미있고 몰입되던 드라마였습니다

 

 

< 개인적인 평가 >

 

추천 : ★★★★☆

재미 : ★★★★☆

영상 : ★★☆☆☆

유치 : ★★★★

 

 

 

드라마 줄거리

 

 

 

 

 

 

결혼 적령기는 되었으나 사랑을 몰라

이성에게 관심 없던 두 사람은

결혼 인력 사무소에 가입하게 되고

 

여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숫자가 가득한 남자를

남자는 자신이 기생할 수 있는 여자를 선택해

첫 데이트를 하면서 시작됩니다

 

 

 

 

 

 

여자 주인공 야부시타 요리코는

이과를 나왔으며 현재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고

 

철저히 자신이 정한 스케줄대로만 움직이는

주관이 뚜렷한 여성입니다

 

 

 

 

 

 

이성에 전혀 관심이 없었으나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진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는

아버지의 진심을 듣고 결혼을 결심합니다

 

 

 

 

 

 

남자 주인공인 타니구치 타쿠미는

고등유민이라고 자칭하나 사실상은

어머니에게 기생하며 살고있는 니트족입니다

 

 

 

 

 

 

항상 방에 틀어박혀 책이나 영화를 보고

현실 세계를 제대로 보지 못하며

 

여자와 대화하는 법을 전혀 모르는데다

이상형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상대죠

 

 

 

 

 

 

계속 자신의 딸을 결혼시키기 위해

주변 결혼 적령기의 남자를 소개시키던 중

 

와시오 유타카를 소개받던 날

자신의 결혼 상대는 스스로 찾겠다며

타니구치 타쿠미와 데이트를 할 것을 선포합니다

 

 

 

 

 

 

역시나 현실의 여자를 잘 모르기도 하고

특별히 유별한 야부시타 요리코의 모습에

타니구치 타쿠미는 두려움에 떨고

 

야부시타 요리코의 아버지의 부탁으로

둘의 데이트를 미행하던 와시오 유타카는

좋아하지 않으면 가라고 합니다

 

 

 

 

 

 

그러나 결혼을 계약이라고 생각하는

두 사람의 의견이 맞아

데이트를 또 하기로 하게 됩니다

 

 

 

 

 

 

몸이 아픈 어머니에게 더 이상은

기생할 수 없다고 느낀 타니구치 타쿠미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프로포즈하며

자신을 거두어달라고 하지만

 

직업이 없던 사실을 속여왔다는 것에

배신감을 느끼고 거절합니다

 

 

 

 

 

 

그렇게 둘의 사이는 끝이 나는가 싶었지만

구혼파티에서 또 다시 만나게 되고

 

낯선 남자 앞에서 취했던 야부시타 요리코를

타니구치 타쿠미가 구해주면서

다시 둘은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곤 크리스마스 며칠 전

동시에 데이트를 신청하죠

 

 

 

 

 

 

산타복장으로 풀셋팅을 하고 나타난

야부시타 요리코의 모습에 기겁을 하고

사람 많은 곳을 힘들어하는 탓에

 

가고싶지 않아했던 본인의 집으로 가서

주변 사람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고

 

야부시타 요리코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건넨

구직정보들에 화를 내게 되지만

 

그녀는 감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모든 정보에 코멘트도 달 정도로 정성을 들였고

그게 그녀의 표현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둘의 데이트를 의도치 않게 지켜보며

여자에게 무안을 주는 타니구치 타쿠미의 모습에

 

오히려 야부시타 요리코를 걱정하고

그녀를 좋아하게 되는 와시오 유타카

 

 

 

 

 

 

타니구치 타쿠미는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그녀의 곁에 나타난 능력있는 남자

와시오 유타카 때문에 가려지게 됩니다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는

타니구치 타쿠미를 위해

야부시타 요리코는 떡국 레시피를 알려주는데

 

그녀가 딱 한번 재현하고는

그 이후로 맛볼 수 없었던

어머니의 맛을 느끼고는 오열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의 진심이 통하면서

양가 상견례를 하게 되지만

 

제대로 사랑을 해본 적 없는

야부시타 요리코를 위해

와시오 유타카에게 보내주는 타니구치 타쿠미

 

 

 

 

 

 

야부시타 요리코는 발렌타인데이에

제대로 된 사랑을 해보고 싶다며

와시오 유타카와 사귀게 되지만

 

너무 그를 의식한 나머지

실제 본인과는 다른 모습을 유지하느라

오히려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야부시타 요리코의 생일 날

모두가 모여 그녀를 축하해주고

와시오 유타카는 그녀에게 청혼하지만

 

 

 

 

 

 

서로를 가장 증오하는 줄 알았으나

사실상 서로를 가장 신경쓰고 있었던

야부시타 요리코와 타니구치 타쿠미의

본심을 깨닫고 물러납니다

 

 

 

 

 

 

그렇게 그 둘은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계속 데이트를 하면서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그리고 그 둘은 기억하지 못하는

그 둘의 어릴 적 이야기

 

야부시타 요리코가 부적이라고 들고 다녔던

소수로만 되어 있던 지하철 표는

 

사실 그 날 지하철에서 자신의 표를 줬던

타니구치 타쿠미의 표를 냈기 때문에

표를 내지 않고 갖고 있을 수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주요 인물 소개

 

 

 

1. 야부시타 요리코역 - 안

 

 

 

 

 

 

철저하게 계획한 대로만 움직이는

이과출신 연구소 직원으로

모든 것을 글로 배우는 여자입니다

 

안은 일본 배우, 패션모델로

본명은 와타나베 안

2015년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결혼했습니다

 

 

 

2. 타니구치 타쿠미역 - 하세가와 히로키

 

 

 

 

 

 

고등유민이라 자칭하며 방에 박혀살고

엄마에게 기생하며 살고 있는 니트족입니다

 

하세가와 히로키는 일본 배우로

2001년부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3. 와시오 유타카역 - 나카지마 유토

 

 

 

 

 

 

야부시타 요리코의 아버지의 유도 동료로

야부시타 요리코와 선을 볼 뻔 했으나 무산되고

아버지의 부탁으로 쫓아다니다 그녀를 좋아하게 됩니다

 

나카지마 유토는 일본 가수, 배우로

남자 아이돌그룹 Hey! Say! JUMP의 멤버이며

일본판 미생 'HOPE~기대감 제로의 신입사원'의

주연 발탁 및 성추행, 열애설로 16년에 뜨거웠네요

 

 

 

4. 시마다 카오리역 - 쿠니나카 료코

 

 

 

 

 

 

시마다 소타로의 공무점에서 일하며

미술에 소질이 있고

타니구치 타쿠미를 좋아합니다

 

쿠니나카 료코는 일본 배우, 가수로

2014년 배우 무사이 오사무와 결혼했습니다

 

 

 

5. 시마다 소타로역 - 마츠오 사토루

 

 

 

 

 

 

공무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타니구치 타쿠미의 소꿉친구입니다

 

마츠오 사토루는 일본 배우로

진격의 거인, 신 고질라에 출연했습니다

 

 

 

6. 야부시타 토시오역 - 마츠시게 유타카

 

 

 

 

 

 

야부시타 요리코의 아버지로

아내 덕분에 자신이 달라졌던것 처럼

딸도 사랑으로 인해 새로운 세상을 보길 원합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일본 배우분으로

심야식당, 고독한 미식가로 유명하시죠 ㅎㅎ

 

 

 

7. 타니구치 루미역 - 후부키 준

 

 

 

 

 

 

타니구치 타쿠미의 어머니로

아이들을 상대로 미술 회화교실을 운영합니다

 

후부키 준은 일본 배우분으로

1973년부터 꾸준히 연기를 하고 있는

실력있는 여배우입니다

 

 

 

개인적인 후기

 

 

 

 

 

조금은 독특한 인물들의 컨셉으로

낯설기도 했던 약간 병맛 드라마

 

예상 외로 만화원작이 아닌 것 같은데

정말 만화같은 내용들이 일어나고

무엇보다 일본의 현실을 잘 나타냈던 드라마

(히키코모리, 니트족, 결혼문제 등)

 

 

일본 특유의 감성이 많이 있는 드라마여서

솔직하게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아

모두에게 추천할 수는 없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면(?)

피식 웃음이 나게 되는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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