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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미안해 청춘 (ごめんね 青春)

드라마, 학원물 / 2014.10.12 방영

 

 

 

 

 

 

종교가 다른 남고와 여고가 공학이 되기 위해

임시 공학반을 만들어 운영하는 이야기

일본 드라마 미안해 청춘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청춘이야기까지 더해져

내용도 많고 재미있었던 드라마입니다

 

추천 : ★★★★★

재미 : ★★★★

영상 : ★★☆☆☆

유치 : ★★★☆☆

 

 

 

드라마 줄거리

 

 

 

 

 

 

불교계 고마카타대학 부속

미시마 남자 고등학교 (이하 동교)의

졸업생이자 선생님이 된 하라 헤이스케

 

 

 

 

 

 

하라 헤이스케는 성 미시마 여고(이하 산죠)의

하치야 유코를 좋아하게 되고

 

친구 츠타야 사토시의 권유로

편지를 주고받게 되면서

그녀와 가까워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불꽃축제가 있던 날

그녀를 만나지 못하게 되는데

 

학교 옥상에서 혼자 불꽃놀이를 하려했던

하라 헤이스케는 산죠 예배당 건물 옥상에서

츠타야 사토시와 하치야 유코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모습에 열받아 예배당을 향해

불꽃을 다 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예배당이 불에 탔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옥상에 있었던 츠타야 사토시와 하치야 유코가

범인으로 몰리게 되어 둘 다 학교를 관둡니다

 

 

 

 

 

 

그 때 불타버린 예배당을 다시 짓느라

재정난을 겪고 있던 산죠는

재정 불안으로 폐교의 운명에 처하게 되고

 

동고와 흡수합병을 논의하게 되지만

두 학교의 사이가 좋지 않아 진행이 되지 않다가

 

하라 헤이스케의 제안으로

임시 남녀공학반을 만들기로 합니다

 

 

 

 

 

 

그렇게 각 반의 절반씩

상대 학교에 가서 지내게 됩니다

 

동고 선생님인 하라 헤이스케는

산죠로 가서 담임을 맡게 되는데

기가 센 여학생들에게 휘둘리곤 하죠

 

 

 

 

 

 

공학반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사귀고 있었던

에비사와 유즈루와 아베 아마리

 

동고 남학생과 교제를 하면

퇴학을 당하게 되는 학칙이 있던 산죠에서

이 사실을 알고 공학반을 없애자고 하는데

 

 

 

 

 

 

남자를 무시하고 얕보는 산죠 학생들을

하라 헤이스케가 진심어린 말로 설득하면서

 

다시 동고 학생들은 산죠로 입성합니다

 

 

 

 

 

 

하라 헤이스케가 자주 다니던 술집에

갑자기 사라졌던 그의 친구

츠타야 사토시가 아무렇지 않게 나타나고

 

자신과 교대하여 동고의 담임을 맡고 있는

성 미시마 여자고등학교(산죠)의

하치야 리사가 나타나면서

 

하치야 리사가 자신이 좋아했던

하치야 유코의 동생임을 알게 됩니다

 

 

 

 

 

 

공부를 못하기로 소문난 동고 학생들의

공학을 하면서 좋은 점을 찾기 위해

 

만년 꼴찌였던 3학년 3반이

꼴찌를 면하면 공학을 유지하겠다는

조건이 생겨나고

 

동고 학생들을 응원하는 산죠 학생들이

직접 공부를 도와주며 더 정이 생깁니다

 

 

 

 

 

 

그러나 이변없이 꼴찌한 3학년 3반

그렇게 다시 공학반이 사라지는가 싶었지만

학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유지하게 됩니다

 

이 때 하라 헤이스케가 말했던

女子를 합친 한자 好한자는 뜻이 있는데

男子를 합친 한자의 뜻은 뭔지 아냐는 수업은

독특한 느낌이였네요 ㅎ

 

 

 

 

 

 

그렇게 다시 합쳐진 공학반이 다 같이

현장학습을 가던 날

 

어느 열차에 있는 하트 손잡이를 잡으면

영원히 맺어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열차가 흔들리면서 하라 헤이스케와

하치야 리사가 같이 손잡이를 잡게 되고

 

하치야 리사는 이를 계기로

하라 헤이스케와 결혼하기로 결심하고

적극적으로 대쉬하기 시작하죠

 

 

 

 

 

 

공학반은 그 외에도 달리기 대회.

문화제를 같이 준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같이 하면서 더 정들고

그들만의 우정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취재를 하겠다며

기자로 나타난 하치야 유코

 

예배당을 태운 범인이자

동고 학생과 있었다는 사실이 학교에 퍼져

모든 학생들에게 이지메를 당하던 당시

 

유일하게 매일 말을 걸어준

하라 헤이스케덕에 포기하지 않았다며

하라 헤이스케를 흔들기도 합니다

 

 

 

 

 

문화제가 끝나고 그들만의 콘테스트로

미남미녀를 뽑는 콘테스트에서

미남으로 뽑힌 하라 헤이스케는

 

강당에 서서 자신이 예전에

예배당을 향해 폭죽을 쏜 범인이라며

학교를 그만둘 것을 알립니다

 

 

 

 

 

 

예배당에 폭죽 21알이 있었던건 사실이나

거리상 폭죽이 원인이 될 수 없어

범인은 아니게 되었으나

 

하라 헤이스케 본인이 정했기 때문에

그는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학교를 떠나는 날 하치야 리사에게 청혼합니다

 

 

 

 

 

 

동고와 산죠의 합동 졸업식 날

하라 헤이스케는 교복을 입고 나타나

 

그 동안 과거에 목메여있던 자신을

제대로 졸업하게 되면서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주요 인물 소개

 

 

 

1. 하라 헤이스케역 - 니시키도 료

 

 

 

 

 

 

동고 졸업생이자 국어 선생으로

동고와 산죠의 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니시키도 료는 일본 배우, 가수로

드라마 1리터의 눈물로 유명해졌으며

이번 작품이 처음 출연한 학원물이라고 하네요

 

 

 

2. 하치야 리사역 - 미츠시마 히카리

 

 

 

 

 

 

산죠의 3학년C반 담임이자 영어 선생으로

하치야 유코의 여동생입니다

 

미츠시마 히카리는 일본 배우로

할아버지가 프랑스계 미국인이라

이국적인 외모가 있습니다

 

유명한 드라마에도 많이 출연해서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입니다

 

 

 

3. 츠타야 사토시역 - 나가야마 켄토

 

 

 

 

 

 

 

하라 헤이스케의 동급생으로

그를 배신하고 하치야 유코와 만났다가 사라지고

천연덕스럽게 나타났다가 사과합니다

 

(근데 왜 하라 헤이스케를 베양이라고 부르는지..)

 

나가야마 켄토는 일본 배우로

드라마 중판출래, 연애니트에서

소개해드린 배우입니다

 

 

 

4. 하치야 유코역 - 하루

 

 

 

 

 

 

하라 헤이스케의 첫사랑 상대로

알고보니 학생회로 만난 츠타야 사토시에게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일본 배우, 모델로

데뷔 초기에는 불량소녀 역할도 맡다가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는 청순한 이미지를 유지중이라네요

 

 

 

5. 에비사와 유즈루역 - 시게오카 다이키

 

 

 

 

 

 

산죠 여학생 아베 아마리와 사귀고 있으며

모두에게 알리고 싶어합니다

 

시게오카 다이키는 일본 가수, 배우로

남성 아이돌그룹 쟈니즈WEST의 멤버입니다

 

 

 

6. 아베 아마리역 - 모리카와 아오이

 

 

 

 

 

 

에비사와 유즈루와 비밀리에 사귀고 있으며

알려지면 퇴학을 당할 수 있어 숨기길 원합니다

 

모리카와 아오이는 일본 배우로

잡지 세븐틴의 전속 모델이였으며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7. 한다 고역 - 스즈키 타카유키

 

 

 

 

 

 

동고의 학생회장으로 행동이 바르나 무식하고

하치야 리사선생을 좋아합니다

 

스즈키 타카유키는 일본 배우로

큰 키에 몸이 좋고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입니다

전 축구선수와 이름이 같아서 정보가 잘 없는데

조금 놀랐지만 90년생이라네요...

 

 

 

8. 나카이 타카코역 - 쿠로시마 유이나

 

 

 

 

 

 

산죠의 학생회장으로 똑똑하고 당차지만

하라 헤이스케 선생을 좋아하고,

부모님의 사업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쿠로시마 유이나는 일본 배우, 패션모델로

오키나와 출신이라 오키나와 콘테스트에서 입상해

연예계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이 드라마를 찍을 당시 실제로 고등학생이였네요

 

 

학원물이다보니 출연한 학생들이 많은데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된 4명만 추렸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드라마 줄거리 소개에서는 빠졌지만

동고 교장인 산노미야 다이자부로가

몰래 하고있던 라디오 방송 이름이

'미안해 청춘'인데

 

하라 헤이스케의 소개로 퍼져

동고와 산죠 선생, 학생 대부분이 듣게 되고

익명이지만 모두가 알 수 있는 사연을 보내면서

서로의 속마음을 알게 되는 매게체가 됩니다

 

 

학원물답게 밝은 분위기와

으쌰으쌰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와

공학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섞이면서 보는 재미가 있던 드라마입니다

 

조금 병맛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사라졌던 주요 인물들이 아무렇지 않게 나타나면서

약간 허무한 감도 없지 않았지만

 

그냥 아주 가볍게 보기에 딱 좋았고

니시키도 료가 다 한 드라마가 아니였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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