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세나도광장에서
완탕면 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곳
' 윙치케이 '
세나도 광장으로 들어가서 앞쪽에 있는
노란 건물 안에 있는 곳이에요
앞쪽에 있기 때문에
먼저 먹고 광장을 구경해도 되고
다 보고 나오는 길에 먹어도 되요
저희는 광장을 다 둘러본 후에
나가는 길에 들렸어요
한문보고는 잘 몰랐는데
영어로 적혀있어서 여기가 맞구나 알았어요
게다가 가게 앞쪽에는 이렇게
사람이 엄청 많이 줄서있어서
멀리서 봐도 여기가 맛집이 맞구나
바로 알 수 있어요 ㅋㅋ
안으로 들어가서 인원수를 말하면
이렇게 번호표를 줄거에요
기다리다가 앞쪽에 뜨는 번호판에
이 번호가 뜨면 들어가면 됩니다
가게는 1층도 있고 2층과 지하도 있어요
안쪽으로 주방이 잘 보이기도 하고
자체 엘레베이터를 통해 음식이 오기도해요
저희는 매장 1층 앞쪽에 있는
4인용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어요
자리에 앉아서 자리잡고 보니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 한국사람 ㅋㅋ
역시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곳이라
익숙한 말들이 잘 들려오더라구요
직원분이 놓고가신 메뉴판에는
한문과 영어가 같이 적혀있긴 했는데
너무 빽빽하게 있기도 해서
한 눈에 보기가 어렵더라구요
글씨만 적혀있는 메뉴판보단 역시
그림이 있는 메뉴판이 보기 쉬워요
그리고 이건 스페셜메뉴들
안주같기도 하고 반찬같기도 하네요
저희는 우선 완탕면 3개와
게살스프면 1개를 주문했어요
언니는 전에 완탕면을 먹어봤다며
다른걸 시켜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기본으로 나오는 차
역시나 서비스요금이 따로 나오고
차는 무제한으로 제공이 됩니다
가장 먼저 나왔던 완탕면 3그릇
깔끔한 육수에 완탕이 올려져있고
안쪽에 달걀면이 들어있었어요
부들부들한 만투피에
고소한 고기완자가 들어있는게
와..완탕은 진짜 맛있더라구요 !
그리고 테이블마다 놓여있었던
고추가 잔뜩 들어있던 양념(소스)
매콤한 고추소스에 완탕을 직어먹으니
뭔가 완탕의 풍미가 더 살아나는 것 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독특한 식감의 달걀면은..
생각보다 약간 거북했네요ㅠ
뭔가 면 같지가 않고 탱탱한게
어딘가 플라스틱같은 식감이라ㅠ
국물은 딱 보면 그냥 깔끔해보이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진한 육수였어요
면만 빼고 다 맛있었어서
면 없는 완탕면을 시킬걸 그랬더라구요
이건 언니가 주문했던 게살스프면
뭔가 비쥬얼은 딱봐도 중국스타일이죠?
여기에는 조금 굵은 면이 있었늗네
완탕면과는 다른 부드러운 우동면 같았어요
대신 면이 아주 부드러운 상태라
잘 끊어지기 때문에 젓가락보다는
숟가락으로 떠먹는게 더 편했습니다
게살이 들어가서 풍미가 더 좋았는데
아무래도 비린 향이 없지는 않다보니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메뉴에요
저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완탕면이 생각보다 입에 안 맞아서
(완탕은 좋은데 그 면이...)
살짝 매운걸 시켜보자며
직원분께 추천받아서 하나 주문했습니다
고추표시가 하나 있는
프라이드 라이스 누들이였던 것 같아요
볶음 쌀국수의 느낌이였는데
맛은 짜장?같은 익숙한 맛이 나고
아주 매콤하진 않았네요 ㅎㅎ
그래도 익숙한 맛에 부모님도 잘 드시고
아예 느끼하지도 않아서
오히려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였습니다 ㅋㅋ
윙치케이에 가신다면
완탕면은 하나만 시켜서 맛만 보시고
다른 메뉴들도 같이 드시는걸 추천해요
홍콩 자유여행 3박4일 일정
마카오 윙치케이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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