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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역에 도착한 후

 

근처에 숙소가 있어서 짐부터 맡기고

역 근처에 있는 '카렌'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먼저 버스타고 내렸던 곳에서

타이페이역으로 들어가 지하로 연결된

MRT를 통해 쉽게 Z2번 출구로 나갔습니다

 

 

 

 

 

 

제가 대만여행을 했었을 때와

비슷한 위치에 있던 숙소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역시 여행은 경험이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혼자여행은 기억에 많이 남죠

 

 

 

 

 

 

그렇게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 시간은 안 되어서 간단히 확인만 하고

무거운 캐리어를 맡겼습니다

 

 

 

 

 

 

캐리어 하나 없다고 가벼워진 몸으로

다시 타이페이 메인역으로 왔습니다

 

공항에서 버스타고 도착한 곳은 아마

앞에 보이는 건물의 옆쪽이 아닐까 싶어요

 

 

 

 

 

 

타이페이역(기차역)에서

북쪽출구로 나가면 반대편에 있는 곳이

바로 큐스퀘어에요

 

육교를 통해서도 갈 수 있고

저희는 몰라서 지상으로 왔는데

MRT와 지하로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길도 안 헤매고 잘 도착한 큐스퀘어

여기도 그냥 복합 쇼핑센터 같아요

 

 

 

 

 

 

타이페이 맛집 카렌(Karen)은

큐스퀘어 지하 3층에 있습니다

 

이 지점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꽃보다 할매 대만편에서 나왔던 철판구이집이

바로 이 브랜드에요 ㅎㅎ

 

 

 

 

 

 

앞쪽에 철판이 있고 그 둘레로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 접시 위에 있는

냅킨에도 한글이 적혀있었고

 

 

 

 

 

 

메뉴판에도 한국어로 가득해요 ㅎㅎ

떡하니 '메뉴;라고 적혀있죠

 

 

 

 

 

 

저희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한국 2인 특식 추천메뉴로 골랐어요

 

블로그에 많은 것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거 말고도 종류가 많더라구요

 

 

저는 저게 제일 웃겼어요

없는 닭 다리에는 뼈가 빠졌고

크다가리비ㅋㅋㅋ그냥 큰 가리비겠죠?

 

 

 

 

 

 

메뉴를 주문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수다와 구경 타임 ㅎㅎ

 

 

 

 

 

 

한 쪽에서는 미나리와 숙주만

전문적으로 볶으시는 분이 계셨어요

 

저희 것만이 아니라 아주 대량으로 볶아서

주문이 들어온 수대로 나누더라구요

 

 

 

 

 

 

그리고 저희쪽말고 다른 철판에서는

다른 요리사분이 고기를 굽고 계셨습니다

 

아주 전문적인 분업 시스템이였어요 ㅎㅎ

 

 

 

 

 

 

철판요리가 나오기 전에는

밥 1공기와 국물이 나왔는데

닭다리 뼈로 낸 육수 같았습니다

 

 

 

 

 

 

바로 앞쪽에서 볶으셨던 덕에

가장 먼저 나왔던건 야채볶음

 

이건 1인당 한 그릇씩 나왔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

 

특제 소스와 마늘 후레이크가 올라갔고

이건 2인당 한 접시였습니다

 

막 입에서 살살녹는 정도는 아니였는데

적당한 고기 씹는 맛이 있었어요

고기는 역시 실패하지 않습니다 ㅎㅎ

 

 

 

 

 

 

고기 자체만 먹어도 맛있었고

아삭한 야채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었어요 ㅎㅎ

 

특유의 향이 약간 있긴 한데

다른 음식점들에 비해서는 적은 편입니다

 

 

 

 

 

 

그렇게 고기를 먹다가 나왔던

더 큰 해산물 플레이트

 

이것도 2인당 한 접시라

양 옆으로 1인분씩이고 가운데 버섯은 공용

 

 

 

 

 

 

새송이버섯을 아주 도톰하게 썰어서

후다닥 볶아주셨더라구요 ㅎㅎ

 

근데 버섯에서는 약간 시큼한 맛이 나서

생각했던 맛이랑은 조금 달랐어요

 

 

 

 

 

 

하트 모양으로 주셨던 새우 볶음과

크다가리비구이 ㅋㅋㅋ

그냥 가리비 관자 구이입니다

 

 

 

 

 

 

이건 생선요리 2마리에 있던건데

그냥 생선살 구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이

뼈 없는 닭구이였습니다

 

소고기 안심 구이와 소스와 토핑이 같았는데

바삭하고 쫄깃한 맛이 있는게

이것도 맛있게 먹었던 것 같네요

 

 

이렇게 다 해서 두 사람에 1,200NT로

한국돈으로 치면 4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이라

가격이 좀 나가는 음식이였는데

 

생각보다 향신료 향이 적어서 먹을만했고

대체적인 재료들이 좋아하는 재료라서

나름 입에 잘 맞았습니다

 

 

그렇게 첫 식사부터 근사하게 먹고

첫 관광지인 중정기념당으로 출발 ~

 

 

 

대만 자유여행 3박4일 일정

https://9354.tistory.com/169

 

 

 

큐스퀘어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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