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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열심히 걸어다닌 탓에

뷰가 좋은 카페에서 좀 쉬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리버뷰 카페가 줄줄이 있다는

키타하마로 향했습니다

 

 

 

 

 

 

이미 아는 사람들은 꼭 찾는다는

키타하마 카페거리..

 

저만 이번에 처음으로 안걸까요ㅠ

 

 

 

 

 

 

한국인들이 많이 가서 줄을 선다는

인스타갬성 모토커피가 궁금했지만

 

이 컨디션에 카페를 줄서서 들어가고

그럴 정신이 없어서

가장 무난한 브루클린으로 가기로 했어요

 

 

 

 

 

 

키타하마역 30번 출구로 나와서

옆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나오는 브루클린 로스팅 컴퍼니

 

 

 

 

 

 

대로변에 있는 작은 간판에서도

알록달록한게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하필 해가 역광으로 비추던 시간대라

매장을 예쁘게 찍지는 못했네요

 

 

 

 

 

 

안쪽으로 들어가니 역시 듣던대로

한쪽은 식물을 팔고, 다른 한쪽이 카페

 

 

 

 

 

 

입구로 들어가서 왼쪽이 카페입니다

 

 

 

 

 

 

간판부터가 굉장히 힙한 느낌

 

 

 

 

 

 

음료 메뉴는 왼쪽에 적혀있고

오른쪽 쇼케이스에 구움과자가 있었습니다

 

 

 

 

 

 

원두를 로스팅하는 카페다보니

당일 사용하는 원두를 표시해뒀어요

 

커피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인데

한국에 이름있는 카페들보다는 훨 저렴합니다

 

 

 

 

 

 

옆쪽 쇼케이스에는 구움과자가 있는데

시간대가 애매해서 그런지 종류가 몇개 없었어요

 

딱 계획했었던 레몬 케익이 솔드아웃이라

차선으로 당근케익을 골랐습니다

 

 

 

 

 

 

먼저 앞쪽에서 주문을 하고

옆쪽에서 기다리다 음료를 받아가면 되요

 

 

 

 

 

 

매장 안쪽 좌석은 약간 협소합니다

게다가 개별 테이블도 없어요

 

 

 

 

 

 

하지만 외부로 연결된 문을 열고 나가면

 

 

 

 

 

 

시원한 강이 보이는 야외 좌석이 많이 있습니다

 

강변쪽을 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고

서로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몇개 있었어요

 

 

 

 

 

 

저는 당연하게도 강이 잘 보이는

일자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이게 그냥 카페 풍경이라니...

 

 

 

 

 

 

고개를 돌려봐도 넓은 강이 보이고

푸른 하늘에 옆쪽의 고가도로

 

그리고 나무들이 보이니 진짜 힐링 그 잡채..

 

 

 

 

 

 

평소엔 잘 찍지도 않는

파노라마까지 찍어왔어요 ㅋㅋㅋ

 

 

 

 

 

 

그런 풍경을 보며 마시는 커피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ㅋㅋ

 

 

 

 

 

 

여기가 라떼 맛집이라고 들어서

무조건 커피는 라떼로 시켰습니다

 

(원래도 라떼만 마시는 사람...)

 

 

 

 

 

 

오...근데 커피 진짜진짜 맛있어요

 

라떼는 우유랑 섞이다보니 커피가 약하면

발란스가 잘 맞기 쉽지 않은데

 

커피 자체도 묵직한데 은은한 단맛과 진한 향이 있고

부드러운 라떼랑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원두 !

 

제가 진짜 좋아하는 라떼였어요ㅠㅠ

신 맛이 없는데도 어디 하나 부족하지 않는 그 라떼 있잖아요

 

 

(근데...가을에는 따뜻한거로 시키세요...

밖에 있다보면...추워요...ㅋㅋㅋ)

 

 

 

 

 

 

그냥 레몬케익 대신 시킨건데

생각보다 재료가 풍성했던 당근케익

 

 

 

 

 

 

윗쪽엔 크림치즈 아이싱이 되어 있었고

진한 계피향과 건포도향, 그리고 씹히는 호두까지

 

커피도 맛있는데 디저트까지 잘해...반칙...

 

 

 

 

 

 

그렇게 커피를 마시면서 멍때리고 있는데

휴지가 막 날라가버리고...잡지 못했고...ㅋ

 

뭐 떨어지면 끝이겠다 하면서 아랫쪽을 봤는데

유리막 같은 것도 하나 없이 뻥 뚫려있었어요

 

진짜 뭐 떨어뜨리기라도 하면...그대로 bye...ㅋㅋㅋㅋ

 

 

 

 

 

 

그렇게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날이 너무 빠르게 붉어지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늦으면 일몰을 못보게 될 것 같아서

스카이빌딩의 일몰을 보기 위해

버스를 타고 우메다역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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