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스시를 양껏 먹고
다시 숙소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숙소쪽으로 가려면 항상 보이는
사거리 횡단보도에 있는 돈키호테
오늘은 첫날이라 어디 안 돌아다닐거라서
돈키호테나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번화가라서 그런지
돈키호테도 무진장 크더라구요
층은 높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매장 자체가 굉장히 큰편이였습니다
앞쪽에는 역시 잘 나가는 제품들이 많아요
유명한 동전파스와 오타이산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항상 확인하는 휴족시간
18개 들어있는 한 통이 550엔 + 세금
그리고 현지인은 물론이고 외국인도 많이 사가는
퍼펙트휩은 아예 통안에 쌓여있습니다
가격은 398엔 + 세금 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약간 비싼편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화장품도 많아요
저는 마스카라쪽을 조금 더 봤네요 ㅎㅎ
하다라보 고쿠준은 698 + 세금
가격은 다른 곳들과 큰 차이 없고
리필용이 100엔 더 저렴했습니다
비오레나 티스, 퍼펙트오일 등의
다양한 세안제품도 많이 있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데
한국에 비하면 저렴한거죠 ㅎㅎ
다른쪽에는 문구류(펜시류)들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브랜드들도
다 있어서 반가웠어요
하이테크, 지브라, 사라사 등
역시 한국보다는 저렴한 가격이였습니다
제가 요즘에 잘 쓰던 제트 스트림
이거 참 가볍고 잘 나와서 좋아요
친구가 애용하는 사라사는
색별로 셋트로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만지작만지작하며 구매욕구를 죽였던
애증의 바나나인형...
여기가 일본이 아니라 한국 마트였으면
샀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ㅠ
리락쿠마와 구데타마...
아 구데타마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만화나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지갑이 슝슝 열릴듯한 캐릭터제품들
사보고는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그냥 귀엽다..하고 지나갔네요
아이가 있는 어머니들께 인기가 좋은 칸켄백
2개를 사면 13,000엔 + 세금 으로 저렴했어요
다른쪽으로 가면 식품들이 몰려있습니다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이 쓸어가는 녹차킷캣
제가 좋아하는 포키에서도 녹차맛이 나왔는데
제가 녹차를 안 좋아해서 먹어보진 않았네요
포키는 역시 극세가 짱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사케맛 킷캣
이것도 먹어보고 올껄 아쉽네요
맥주도 종류별로 있습니다
한국에는 없는 것들이 많아서 좋아요
괜히 더 먹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효로요이도 종류가 많이 있었어요
저는 라무네맛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빼앗겼던 카시오 시계 !
가장 오른쪽에 있는걸 한국에서 사려고 했었는데
한국보다 5천원정도나 저렴해서
이건 이득이라며 냉큼 사버렸어요 ㅋㅋ
(나중에 빅카메라가 더 저렴한걸 알게된건 안비밀..)
그렇게 돈키호테에서 카시오 시계와
효로요이 2개, 스트링치즈를 사왔습니다
캡슐 안에서는 먹을 수 없어서
시계만 개봉하고 내려가서 먹고 왔어요
그리고 휴족시간보다 더 저렴하고 많다는
휴족미인을 사다가 다리에 덕지덕지 붙였습니다
많이 걷지 않은 것 같았는데
괜히 쑤시는 것 같아서 붙이고 잤네요 ㅎ
이렇게 저의 도쿄여행 첫날이 끝났습니다
내일은 근처를 다니며 구경할 계획이에요
도쿄 3박4일 여행 일정 포스팅
신주쿠 돈키호테 구글 위치 첨부
'여행 > 16.6 도쿄 (JAP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 자유여행] 2일차 ② 하라주쿠 '메이지신궁' 아침 나들이 (0) | 2017.10.03 |
---|---|
[도쿄 자유여행] 2일차 ① '이치란라멘' 신주쿠역 근처에서 아침 (0) | 2017.10.03 |
[도쿄 자유여행] 1일차 ⑦ '시온스시' 신주쿠 저렴한 스시 맛집 (0) | 2017.10.02 |
[도쿄 자유여행] 1일차 ⑥ 신주쿠 '쿠야쿠쇼마에 캡슐호텔' (0) | 2017.10.02 |
[도쿄 자유여행] 1일차 ⑤ 우에노 공원 & 청수관음당 둘러보기 (0) | 2017.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