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역 아메요코 시장에서
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은 다음
역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역 바로 옆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우에노 공원이 나온답니다
계단 옆쪽에는 캐리커쳐를 그리시는
할아버지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둘이 왔으면 해보는건데 ㅎㅎ
많은 계단을 걸어 올라오면
넓은 공원이 나옵니다
역시 일본은 공원이 많이 있어서
시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하는 모습이
참 부러운 것 같아요
한쪽에 있었던 디자인용 폭포
제가 갔을때가 5월 말이라
안그래도 더웠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했던 ㅎㅎ
입구쪽에는 음식점이 한 곳 있어요
피자나 파스타가 있고 커피도 판매하더라구요
정말 넓은 공간으로 되어 있었던
우에노 공원입니다
역 옆에 이런 곳이 있다니..
우에노에 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한국과는 다르게 비둘기를 싫어하지 않아서
자유롭게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공원 한쪽에 있었던 동상
공원 안에 있는사이고 다카모리 동상은
우에노의 사이고상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네요
높고 큰 나무들 옆에 벤치가 있어서
여기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모습이 여기 사람들에게는 흔하다니
정말 부러운 광경이 아닐 수 없네요 ㅎㅎ
여기에서 소프트콘 하나 먹으면
기분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옆쪽에는 석탑같은 곳도 있었는데
이건 이름을 모르겠습니다ㅠ
그리고 여긴 공원 안에 있었던
청수관음당(淸水観音堂) 이에요
자연과도 잘 어우러져서 예쁘고
붉은색, 검은색, 금색 무늬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쪽에 손씻는 곳이 있었는데
이런건 정말 신사나 절 등 많은 곳에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소원을 적은 목패를 걸어두는 곳도
어딜가나 있는게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목패 뒷면은 장소마다 그림이 달라서
방문하는 곳마다 하나씩 사도 기념품이 될 듯 ㅎㅎ
다른쪽에 잔뜩 묶여있는 오미쿠지도
볼거리들 중 하나입니다
안쪽에는 참배를 드리는 곳도 있습니다
소원을 빌고 종을 울리는 사람들도 많죠
청수관음당에서 내려다본 우에노 공원입니다
큰 나무들로 가려지긴 했지만요 ㅎㅎ
굉장히 일본 느낌이 강하면서도 예뻐서
계속 사진을 찍게 만드는 곳인 것 같아요
그렇게 청수관음당도 구경하고
다시 우에노 공원쪽으로 나왔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야구장같은 곳이 있었는데
뭐하는 곳인지 몰라서 그냥 둘러만 봤어요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스타벅스도 나오고
동물원, 연못도 나오는데 체력이ㅠㅠ
우에노 공원이 진짜 넓더라구요
다른쪽으로는 더 올라가는 길도 있었는데
계단이 눈앞에 보여서..ㅋㅋ
그닥 올라가보고 싶지 않아지는 곳이였습니다
그래서 나가려고 옆길로 걸어갔더니
전시회장이 나오더라구요
시즌마다 다른 전시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혼자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혼자만의 여유를 즐겼던 우에노 공원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호텔 체크인 시간이 되서
이정도까지만 구경하고 숙소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목이말라 들린
우에노역 안에 있던 패밀리마트
여기에서 제가 좋아하는 오후의 홍차
밀크티 한통을 사고 짐까지 찾아서
숙소가 있는 신주쿠역으로 향했습니다
도쿄 자유여행 3박4일 일정
우에노공원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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