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을 타고 나리타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유심을 장착했습니다
이건 제가 한국에서 미리 사온
도코모 데이터 유심이에요
안에 있는 설명서대로
먼저 유심을 장착하고 셋팅을 해줬습니다
wifi-cloud.jp
이런 독특한 사이트로 들어가서
무슨 설정을 따로 해줘야 하더라구요
이 사이트를 들어가야 하니
먼저 공항 와이파이를 잡는게 우선입니다
유심을 설정하는데 비밀번호도 입력하고
무슨 프로파일까지 설치한 후에야
도코모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어떻게 시내로 가는건지
검색을 안 하고 와서 유심을 장착하고 검색했는데
다행히 바로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어서
내려가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친절하고 큼지막하게 적혀있는 표시덕분에
수월하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탈 지하철 라인은
게이세이선이에요
더 빨리가는 방법도 있는걸로 아는데
그건 더 비싸니 합리적인걸로...ㅎㅎ
일본은 목적지로 표를 구매하는게 아니라
목적지의 가격을 보고 구매하는거에요
제가 갈 곳은 우에노역이여서
1030엔이 적혀있었습니다
표를 구매하는 기계에는
이렇게 금액대별로 버튼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인원수와 금액버튼을 누르고
표를 구매하면 됩니다
저는 우에노로 가기 위한
1030엔 티켓을 구매했어요 ㅎㅎ
뒷쪽에는 인포메이션 센터도 있어서
처음오는 사람들은 여기에서 많이들 사더라구요
아무래도 잘 모르면 센터가 답인듯 해요
공항에서 우에노로 가는 급행은
20분마다 있더라구요
게이세이선이 아니면
다른시간대도 많이 있습니다
티켓을 넣고 지하철 탑승
도쿄 지하철은 또 처음이라
괜시리 기대가 되었습니다
게이세이선은 타는곳 3번이였는데
독특하게 표를 찍고 들어와서
한번 더 표를 찍어야되더라구요
한 번 탑승하면 구멍이 뚫리고
하차할때 넣으면 다신 안나옵니다 ㅎㅎ
한국과는 큰 차이가 없어서
어색하지 않은 느낌이 들어요
이스타항공으로 들어온 곳은
나리타 공항 제2 터미널 이였어요
다시 귀국할때에도 여기로 와야하니
기억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제1 터미널과 제2 터미널 역이 따로 있거든요
저는 11시 30분 급행을 타려고 기다렸어요
혼자 있으니 20분이 생각보다 길더라구요
게이세이선에는 무료 와이파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에서만 연결되고
움직이면서는 끊긴다는 사실 ㅋㅋ
와이파이 속도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ㅠ
그래서 저는 편하게 데이터만 썼습니다
급행은 붉은색으로 표시가 되어있어요
일본을 여행할 때에는
괜히 저 표시가 반갑죠 ㅎㅎ
공항역이였는데도 사람이 많았던 지하철
다들 캐리어를 갖고 있겠지라는 예상과는 달리
가벼운 짐을 갖고 타는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캐리어를 꽉 잡고
타는 사람들에게 피해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네요 ㅎ
도쿄라고 해서 엄청 화려한걸 기대했는데
공항은 조금 외진곳에 있는건지
가는 동안은 조금 시골같은 모습이더라구요
저는 이 열차의 종점인 우에노까지 가는데
우에노 전에 있는 니혼바시역에서 많이들 내리더라구요
그래서 순간 여기가 종점인가? 했습니다 ㅋㅋ
니혼바시에서 한정거장 더 가서
드디어 우에노역에 도착 !
생각보다 거리가 있는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만큼 배가 고파져서 얼른 짐 맡기고
아메요코 시장으로 출발 ~
도쿄 3박4일 일정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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