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자유여행] 1일차 ③ 우에노 아메요코시장 먹방

나리타공항에서 우에노로 넘어와

점심을 먹을겸 근처 시장을 들리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숙소 체크인도 4시 이후부터라

그 전에 시간이 남았거든요

 

 

 

 

 

 

우에노역에 도착해서

먼저 캐리어를 맡기기 위해

역 안에 있는 코인락커를 찾았어요

 

 

 

 

 

 

일본 대부분의 역에는 코인락커가 있어서

짐을 맡기기에 좋답니다

 

 

 

 

 

 

제가 한국에서는 딱히 짐을 맡길일이 없어서

한국이랑 방식이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먼저 짐을 넣고 잠근 후

돈을 넣으면 잠기면서 영수증이 나오는 방식입니다

친절하게 한글로도 언어설정이 되요

 

 

 

 

 

 

500엔짜리 락커에도

제 20인치 캐리어가 거뜬히 들어갔습니다

오히려 더 넣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짐을 넣고 돈을 넣으니

영수증과 함께 비밀번호가 나왔습니다

 

짐을 다시 찾을 때

영수증에 있는 비밀번호가 필요해요

 

 

 

 

 

 

그렇게 짐까지 맡기고 가뿐하게

정면출구쪽인 공원 방면으로 나갔습니다

 

 

 

 

 

 

점심시간 근처여서 그런지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던 우에노역

 

 

 

 

 

 

저는 바로 횡단보도 쪽으로 걸어가서

아메요코 시장쪽으로 향했습니다

 

 

 

 

 

 

횡단보도 옆으로 있는 길이

아메요코초로 아메요코 거리에요

 

 

 

 

 

 

이 길로 쭉 걸어서 들어가면

아메요코 시장이 나온답니다

 

 

 

 

 

 

시장으로 들어가는 길도

약간 재래시장의 느낌이 나고 있었어요

 

 

 

 

 

 

옷이나 신발을 잔뜩 걸어놓고

저렴한 가격에 파는 모습이

한국 재래시장과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잡화점도 있어요

다이소나 100엔샵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에요

 

 

 

 

 

 

그렇게 거리를 걸어가다 발견한

꿀타래과자 쿠르타레

 

뒷쪽에 한국 드라마 사진도 있는게

한국꺼를 가져온 것 같았습니다

 

 

 

 

 

 

일본 어딜가나 나오는 ABC마켓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더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재래시장의 느낌이 강해집니다

 

이렇게 해산물을 스티로폼 박스째로 진열하고

야채나 과일들도 이렇게 팔아요

 

 

 

 

 

 

가격이 아주 저렴하진 않아서

맛보지는 않고 구경만 했습니다 ㅎㅎ

 

 

 

 

 

 

그렇게 도착한 아메요코 시장

벌써 한시 반이나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시장 초입구에 있었던 꼬치과일집에서

파인애플 꼬치를 하나 샀습니다

 

 

 

 

 

 

꼬치 하나에 100엔이였는데

완전 과즙도 팡팡 터치고 굉장히 달았어요

진짜 제 인생 최고의 파인애플 ㅋㅋ

 

 

 

 

 

 

그리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줄이 서있는 가게가 나오더라구요

 

 

 

 

 

 

뭘 파는 곳인가 싶어 가까이 가보니

타코야끼를 판매하는 곳이였습니다

 

가게 이름은 미나토

 

 

 

 

 

 

안쪽에서는 푸근한 아주머니께서

노련한 솜씨로 타코야끼를 맛나게 구워주고 계세요

 

 

 

 

 

 

4개에 200엔으로 저렴한 편이라

저는 일단 4개만 구매했어요

 

8개는 350엔이라 많이 고민했지만...

다른것도 먹을거라 ㅎㅎ

 

 

 

 

 

 

일본은 타코야끼를 시키면

대부분 타코야끼만 주고 토핑을 셀프에요

 

 

 

 

 

 

그래서 저도 푸짐하게 팍팍 뿌려서

저만의 타코야끼를 완성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새콤달콤한 타코야끼 소스와

가쓰오부시를 듬뿍 넣을 수 있어서 좋아요

마요네즈는 조금만 뿌리고 ㅎㅎ

 

 

 

 

 

 

역시나 맛은 굿굿 !

 

한국과는 다르게 겉은 바삭한데 안은 부드러워요

일본에서 타코야끼를 처음 먹었을 때에는

이거 안익은거 아닌가 싶기도 했었어요 ㅎㅎ

 

 

 

 

 

 

이렇게 커다란 문어가 통째로 들어있어서

한국과는 정말 비교 불가입니다

 

가격대비 완전 맛있었어요

 

 

 

 

 

 

그리고 여긴 시장내에 있었던

德大寺 (도쿠다이지)

 

여긴 주로 상인분들께서 집안의 안녕과

장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역시 뽑기의 나라 일본

진짜같았던 퀄리티의 꼬치와 초밥들도

뽑기로 뽑을 수 있습니다 ㅋㅋ

 

저는 이런 물건들 뽑기나 인형뽑기를 못해서..

탕진할까봐 매번 보기만 하고 지나쳐요ㅠ

 

 

 

 

 

 

여긴 아메요코초 옆길에 있었던

엄청나게 큰 파칭코입니다

 

이런 게임장이 한국에서는 불법인데

일본은 어딜가나 있어서 신기하기도 해요

 

 

 

 

 

 

아메요코 시장에서 딱 뭐를 하려고 온게 아니여서

그냥 정처없이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장어덮밥

 

간식을 먹긴 했지만 아직 배가 고파서

여기서 점심을 먹자며 이 가게를 찾아다녔어요

 

 

 

 

 

 

강렬한 장어구이 냄새로

쉽게 찾을 수 있었던 장어덮밥집

 

' 나다이 우나토토 '

 

 

 

 

 

 

저는 800엔짜리로 주문했는데

넉넉한 밥에 장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ㅎㅎ

 

장어를 8천원에 먹을 수 있다니

이건 정말 행복인 것 같아요 !

 

 

 

 

 

 

그렇게 시장도 구경하고 밥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우에노역 옆에 있는

우에노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도쿄 자유여행 3박4일 일정

https://9354.tistory.com/127

 

 

 

아메요코시장 구글 위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