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혼자 3박4일로 다녀왔던 도쿄 자유여행
그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아침 비행기를 타야해서
새벽부터 첫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공항 리무진을 타는 날이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곤 하죠
50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인천국제공항
안양에서 얼마 안 걸려서 참 좋아요
이번에는 특가로 구매한 이스타 항공을 이용합니다
제가 탈 비행기는 7시 55분 나리타행 비행기에요
E19~28열에서 발권했던 이스타항공
아침 비행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서
어느 정도 기다렸다가 발권을 받으 수 있었어요
그렇게 티켓도 발권받고
특가였는데 위탁 수하물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편하게 짐까지 맡길 수 있었어요
사랑해요 위메프 & TNT투어
아침 일찍부터 출발한 탓에 아침을 못 먹어서
인천공항내에 있는 CU편의점을 들려
빅불고기버거와 음료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음...근데 저 버거는
추천하지 않을 버거에요ㅠ
그렇게 간단한 아침까지 후다닥 먹고
바로 출국장으로 향했습니다
5월 말이여서 딱히 연휴가 끼지 않아
사람이 적어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네요
제가 탈 이스타항공 비행기는
103번 게이트에 있어서 셔틀 트레인을 타야했어요
저가 항공사를 이용할 때에는 거의 셔틀 트레인을 타서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가야하는 경우가 많죠
다행히도 인천공항 셔틀 트레인은
5~10분마다 오기 때문에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그렇게 제 2 탑승장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탈 103번 게이트는 끝쪽에 있는 것 같아서
미리 면세점을 구경하고 갔어요
공항을 이용할 때마다 구매하는
아버지의 담배 에쎄 골드
이 때도 26달러로 똑같은데
환율이 매번 달라져서 종잡을 수가 없죠
그렇게 끝까지 무빙워크를 타고 걸어서
103번 게이트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왜 매번 이렇게 끝에있는 게이트에 걸리는지..
참 운도 없는 것 같아요ㅠ
제가 나름 시간을 잘 맞춰간 덕분에
바로 탑승이 시작되었습니다
혼자 가면 멍때리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도 바로 들어갔네요
이번에 처음으로 이용해보는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처음 이용해보는데
일단 가격에서 합격점이였습니다 ㅎㅎ
비행기는 다른 비행기와 다를바 없었지만
피치항공에 비해서는 굉장히 넓고 쾌적했습니다
피치못해 탄다는 피치항공...
개인적으로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아요ㅠ
이스타항공도 다른 항공사와 크게 다를바 없이
좌석 앞쪽에 기내 면세품과 기내식 판매 책자가 있었습니다
혼자 비행기를 타면 항상 넋놓고 보게되는 하늘
구름위에 있는 기분이 참 오묘해요
이번에는 이렇게 순두부같은(?) 구름도 만나서
독특하다면서 막 사진을 찍었네요 ㅎㅎ
그리고 거의 착륙할 때가 다 되서
입국 신고서와 휴대품 신고서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오사카 2번 다녀왔다고
이젠 입국카드정도는 쉽게 적어요
작은 경차들이 일렬로 주차되어있는 일본
이런 모습들에서부터 일본이라는게 느껴져요
공항은 크진 않았지만
여느 공항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웰컴 투 나리타 !
나리타 공항은 처음 왔는데
도쿄라는게 아직 실감은 안 나더라구요 ㅎㅎ
공항이 생각보다 크고 넓은지
밖으로 많은 비행기가 보이고
많이 걸어가야 했습니다
여기서도 만날 수 있는 반가운 한글
이래서 공항에서 까지는 실감이 잘 안나요 ㅎㅎ
그렇게 입국심사도 받고
짐까지 찾아서 들어온 나리타 공항의 모습입니다
저는 이번에 포켓 와이파이가 아니라
일본 자체의 데이터 유심을 구매해서
공항에서 부랴부랴 설정을 마치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도쿄 자유여행 3박4일 일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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