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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너스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


비행기 시간에 맞춰 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보인 주유소에 들려

셀프 주유도 했어요







한참을 헤메다 나중에 알았는데


돈을 먼저 넣는게 아니면

직원에게 가서 틀어달라고 해야되더라구요


그래서 $25 정도 주유해서 만땅으로 채우고







렌트카 회사로 들어가서

차도 반납했습니다







렌트카를 반납하면 공항까지는

렌트카 회사에서 데려다줘요







북적북적 사람이 많았던 괌 공항


저희는 4시 10분 비행기여서

2시정도에 공항에 도착했어요







근데 이상하게 창구가 너무 조용..?







그래서 보니 제가 탈 비행기가

엄청 지연이 되었더라구요 ㅠㅠ


인천에 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비행기가 출발을 못 하고 있다고...







일단 바로 체크인은 가능해서

짐도 부치고 티켓을 발권했습니다







근데 지연 시간이 너무 애매하게..ㅠ


3시간 40분이 지연되다보니

여행자 보험 보상도 못받더라구요







공항에서 할게 없다고 판단해서

가족 다 같이 택시를 타고 GPO에 갔습니다


6명이 현지 택시로 $30 나왔어요







ROSS에 가서 가방도 사고

나이키에서 신발도 사고...ㅋ







그리곤 4시 반쯤에 한인택시를 불러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가격은 6명 $21







근데 공항에 오니까...

또 지연이 되었더라구요ㅠㅠ아이고


첫번째, 두번째 지연은 나중에 카톡이 왔는데

마지막에 또 지연된건 카톡이 안왔어요..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한 탓에

시간이 더 비어버린ㅠㅠ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면세도 구경하고 그랬네요..







공항에도 있었던 쿠마몬


쿠마몬 인형 사실분들은 시내말고

공항에서 사세요! 제일 쌉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오니

대부분의 밥집이 문을 닫았더라구요ㅠ


도미노 피자 먹어보고 싶었는데

5시인가 6시에 닫는다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이 때는 4시간 이상 지연 확정이라

밥값은 되돌려받겠구나 생각하고 먹은 ㅋㅋ


그래서 콜라도 엄청 빅사이즈 ㅋㅋ







그리고 탑승구쪽까지 쭉 걸어갔는데

이상하게..또 너무 조용하다...?







보니까 또또또또 지연 !!!!


결국 출발시간은 거의 9시로 늦어졌어요

총 지연이 4번이나 된 셈


근데 밀 쿠폰도, 음료 쿠폰도 안 나왔어요

'의무'가 아니라서 현지 사정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거의 5시간이나 지연 된 탓에

공항에 널부러져 있다가 탑승했습니다..


진에어 2대가 다 지연이라

다 같이 기다려서 자리도 없고 ㅠ







실제 비행기 탑승시간은

오후 8시 35분...







지연 확인을 못하고 일찍 공항에 간 탓에

미리 발권해서 자리는 거의 앞쪽







중간에 콜드 밀도 나왔습니다

9~10시에 밥이라니..허허







근데 너무너무너무 부실했어요

빵에 빵에 요플레


차라리 삼각김밥이 나았다ㅠ







비행기가 너무 지연된 탓에

공항에는 새벽에 도착이 되버려서


진에어에서 수도권 고객들을 위한

대절 버스를 마련했다고 하더라구요


버스는 5대가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탔던 5호차


근데 같이 지연된 그 다음 비행기의

승객까지 기다려서 출발은 더 늦었어요ㅠ


그렇게 버스를 타고 범계로 가니 3시,

범계에서 택시타고 가니 3시 반...

집에 가서 대충 정리하고 자니 4시....



정말 개고생 하고 왔습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다음날 아침 출발이 나았을텐데

새벽에 오니 더 힘들고 애매하더라구요



지연 '문자'는 발송하지 않는다는 진에어

지연 카톡이 '의무'가 아니라는 진에어

'모든' 지연에 연락은 안 한다는 진에어


덕.분.에 아무런 지연 연락을 못 받았는데도

아무런 보상 못해준다는 진에어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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