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3박4일] 3일차①괌 쉐라톤 라구나 1층 '라 카스카타' 조식

쉐라톤에 2박을 하면서

첫 조식은 10층 라운지에서,

두번째 조식은 1층 '라 카스타카'에서

다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셋째날 아침은

1층 '라 카스카타' 식당으로 왔어요

처음엔 어떻게 읽는건가 했는데

끊어서 읽는거더라구요 ㅎㅎ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던 12월이라

식당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있었어요

1층 조식은 세금포함 $22 입니다

클럽룸으로 예약해도 1층은 유료에요

저희는 SS카드를 구매해서

2명씩 번갈아가며 1층에서 먹었습니다

1층 라 카스카타는 10층 라운지에 비해

굉장히 넓고 음식도 많았어요

요렇게 일렬로 음식이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다 담아갈 수 있음 ㅎㅎ

그리고 음식을 먹는 곳도

굉장히 넓었습니다

저희는 8시쯤 왔는데도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먼저 얇게 썬 햄들

그리고 독특하게 반찬들이

이렇게 통에 담겨져있더라구요

마카로니 샐러드, 감자샐러드,

숙주나물 볶음

김치, 오이소박이, 피클까지

진짜 딱 동양인을 위한 반찬들

10층 라운지에도 있었던

연어와 햄도 있었습니다

빠질 수 없는 샐러드

엄청 큰 볼에 있어서 놀람 ㅋ

여기도 동양인을 위한 코너

쌀밥과 된장국이 있었습니다

볶음밥도 있고

구운 야채들도 있고

무엇보다 너무너무너무 좋았던

김치찌개도 있었습니다

이거...정말 맛있었어요 ㅋㅋㅋ 한국 맛

한쪽에는 조금씩 잘라가는

통 오리고기도 있었고

그릴로 구운 소세지

라운지에도 있었던 감자요리

또 다른 종류의 소세지

베이컨

구운 연어

바베큐 치킨이 있었습니다

요거요거 맛있어요 ㅋㅋ

반대쪽에는 요거트와

토핑용 절인 과일들이 있었고

후식용 과일도 있었습니다

확실히 10층에 비해서 많긴 한데

자세히 보면 비슷한게 많아요

빵도 10층보다 다양하게 있었어요

바게뜨류는 직접 잘라서 가져가는 방식

먹음직 스러웠던 머핀도 있었고

시리얼은 봉지로도 있었네요

물론 디스펜서로도 있었습니다

우유는 무려 3종류

음료는 10층과 동일했고

음료 기계에 숨어있는 물 ㅋㅋ

준비되어 있는 원두커피는

10층과 동일하게 스타벅스 커피에요

그리고 즉석 요리코너가 2개 있는데

입구쪽에 있는 곳은 계란요리,

안쪽에 있는 곳은 빵요리를 해줍니다

(팬케익, 토스트 등)

첫 접시는 가볍게 담아왔어요

아침이니까 가볍게 샐러드와 밥

이건 에그존에서 받아온 오믈렛

음...근데 그냥 봐서는 계란말이 ㅋㅋ

치즈를 넣어온건데 엄청 짰어요

그래서 다시 받아온 스크램블

이건 아무것도 안 넣어달라 했더니

아예 소금까지 안 넣어줌.. ㄷㄷ

너무 맛있어서 또 가져온 김치찌개와

별로였던 시리얼, 모닝빵, 요거트

즉석코너에서 팬케익을 부탁했는데

음...밀가루 맛이 너무 났어요ㅠㅠ

덜 익은걸 준 것 같아서 남겼습니다

(2장 달라그랬는데 5장을 줬음)

팬케익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다시 주문한 프렌치 토스트

음...이것도 너무 뻑뻑했어요ㅠ

계란물에 촉촉하게 한게 아닌느낌..

시럽을 많이 뿌리니까 그나마 괜찮았는데

너무너무 실망적이였네요ㅠㅠ

그리고 입가심으로 가져온 과일과

커피로 후식까지 즐겼습니다

2~3만원 돈을 내고 먹을 가치가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ㅠ

저는 그냥 라운지 조식이 나았습니다

(금액을 추가하지 않아도 되서 그런지

더 가성비가 있어보였음)

괌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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