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타이중 공항에 도착하니 시간이 남아

아침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간 곳은 미리 알아보고 갔던

'homee Kitchen'


타이중 공항 입국장쪽에 있는 곳이고

영업시간은 6:00 ~ 21:00







밖에 있는 메뉴판을 훑어보니


우육면은 물론 덮밥, 국수류 등

대만식 음식을 파는 곳이더라구요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금방 먹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먼저 입구쪽에 줄을 서서 들어가

주문부터 하는 시스템







타이중 공항 好饗廚房 메뉴판

공항이라 영어로도 써있더라구요







저는 무난하게 우육면을 골랐는데


샌드위치같은 간단한 음식도 팔고

커피나 차만 마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제가 여길 고른 큰 이유는

남은 이지카드 잔액을 쓰기 위해! ㅎㅎ


남은 금액으로 뭘 사갈까도 싶었지만

비행기타고 가면 점심시간이 지나있을거라

밥이나 든든하게 먹는게 낫겠더라구요







그래서 우육면 & 커피 세트로 시켰어요


금액은 200元인가 그래서

이지카드 남은 금액 다 쓰고 나머지 카드결제







매장은 막 넓고 그런건 아닌데

다닥다닥 자리가 꽤 있었어요


그리고 은근 한국인들 많음 ㅋㅋ







음식은 주문한 후에 진동벨이 울리면

왼쪽에서 셀프로 가져와야 합니다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주방 직원이 딱 1명 있어보였는데

음식이 엄청 빨리 나왔어요







무난무난해보였던 우육면

근데 150元 짜리 치고는 좀 허술..


(딱 봐도 뭔가 휴게소 음식 느낌)







이건 같이 나온 양배추 찜인데

뿌려진 소스가 짜장맛이라 맛있음 ㅋㅋ







같이 나오는 반찬 2개는

한 번씩 먹어보고 건들지도 않았네요ㅠ







같이 나오는 커피는 아메리카노

따뜻한거 or 차가운거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따뜻한걸로 시켰어요







아침은 따뜻한 국물이 좋겠다 싶어

우육면을 시킨 것도 있었는데


음...맛이...

그냥 컵라면보다 살짝 고급진 맛?

조금 아쉬움이 있는 맛이였어요


공항이라 향신료가 세진 않았는데

간이 세더라구요







고기는 큼직큼직하게 많이 있었는데

요것도 그냥 무난한 정도?


춘수당 이런 곳이랑 비교불가 ㅋㅋ







그나마 청경채는 만족







가장 아쉬웠던건 아무래도 이 면...


면이 좀 많이 불어있는걸 쓴건지

쉽게 끊기고, 육수 맛도 안 베어있고


그냥 배 채우기에만 적당한 느낌?







전 이 양배추가 제일 맛있었어요

저 짜장맛 소스...너란 녀석...







커피는 처음에 아메리카노로 마시다가

앞쪽에 프림이 있길레 라떼로 변경 ㅋㅋ


근데 면 다 먹고 마시려고 보니

좀 식어서 아쉬웠네요ㅠ 나중에 주지..







일단 돈 아까워서 다 먹긴 했는데

이렇게 해서 200元 = 8천원 정도


공항 치고는 싼데, 대만 치고는 비싼

음식 치고는 엄청 비싼...


그래도 공항에서 이지카드 잔액 써서

한 끼 해결하기엔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샌드위치 드셔도 좋을 것 같네요^^;




타이중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1241




타이중 공항 Homee KITCHEN 구글 지도 첨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