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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하이앤드를 들고 다니다가

약간의 아쉬움을 느끼기 시작해서


여행용으로 쓰려고 하나 구매한

미러리스 삼성 nx300m



출시 된지는 좀 오래 되기도 했고

삼성에서 카메라 사업을 접기도 했지만


지금 중고가에 구할 수 있는 미러리스 중에

그나마 괜찮은 축에 속하는 기기라 하나 들였어요







중고로 구매한거라 박스는 없었고

더블렌즈 구성으로 구매했습니다


색상은 제목에도 있듯이 화이트







화이트 색상 기기이긴 한데

나온지 좀 된 기기이다보니까

바디가 전체적으로 세월감은 있더라구요


많이 사용을 안 한 건지 기스는 없는데

가만히 냅둬도 변색되는 화이트 ㅠ







이것저것 찍어보려고

일부러 더블렌즈로 구매했어요


삼성이 카메라 사업을 접어서 그런지

단렌즈 중고가도 저렴한 편입니다







아마도 이게 기본 구성품

설명서, 충전기, 배터리


충전기 거치대는 별도 구매로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판매자가 따로 주신거


삼성 카메라가방과 가죽 속사케이스,

그리고 여분의 넥스트립까지


이것도 세월감은 있었으니 깨끗해서 굿







하이엔드를 사용하다가

미러리스로 오면 아쉬운 단 한가지는

아무래도 바디 자체가 좀 커지는건데


삼성 nx 시리즈들은 대부분 두꺼워요ㅠ

nx 미니를 제외하고는







nx300, nx300m, nx3000, nx3300

막 비슷한 기종들이 많이 있는데


천 번대 기종은 보급기 미러리스

백 번대 기종은 중급기 미러리스


nx300과 nx300m의 차이는 액정 플립?







nx300은 액정을 90도까지만 올릴 수 있고

nx300m은 액정이 180도까지 올라와요


결론은 nx300보다 nx300m이 더 고급기종이라는거

근데 중고가는 몇 만원 차이 안해요 ㅎㅎ







카메라 바디 자체에 NFC 기능이 있어요

카메라에서 폰으로 바로 WIFI전송도 가능







아랫쪽은 삼각대 채결부분과

배터리, sd카드 삽입구가 있습니다







참 편리한 점은 배터리 충전을

기기 자체에 휴대폰 5핀 충전기를 연결해서

바로바로 충전이 가능하는거!


삼성 카메라가 참 좋은 점은

요즘 사람들이 원하는 편리함을

모두 카메라에 적용했다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nx300m의 또 하나 좋은점은

액정이 터치로도 가능하다는 것!


초보자나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용자에게는

정말 큰 메리트가 아닐까 싶어요


포커스를 한 번에 맞추는게 진짜 좋음 ㅋㅋ







16-50mm 줌렌즈를 장착한 모습


렌즈 자체는 얇고 가벼운데

전원을 켜면 조금 부피가 커집니다







30mm 단렌즈를 장착한 모습


단렌즈도 초점을 맞출 때 살짝 나오긴 하는데

실제로 보면 굉장히 얇고 가볍습니다







이 와이파이 전송 기능은

제가 최애하는 부분 ㅋㅋ







처음엔 단렌즈를 좀 써볼까 했는데

저는 줌렌즈가 더 잘 맞아서


대부분 줌렌즈만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nx300m이 일상이나 블로그 용도로

정말 편리하고 좋아요


현재 중고가 기준으로 보면

가격대비 성능도 정말 좋습니다



근데 진짜진짜 고쳤으면 하는건..

액정으로 보이는 사진이 너무 별로ㅠ


실제로 파일을 옮겨 보면 정말 좋은데

카메라 액정 화질이 너무 구린건지

사진 찍고 미리보기로 보이는 사진이 정말 구려요


그래서 계속 찍어보고 별로구나 한 뒤

집에서 다시보면 너무 예쁘게 나와있음 ㄷㄷ



이거 하나만 빼면 별점 5개..ㅎㅎ




nx300m 테스트샷




1. 30mm 단렌즈 사진





포스팅용 사진 찍다가 찍은 렌즈캡



주말에 강의 들으러 가던 길

(우중충했던 날)



귀찮은 발줌...



점심은 가볍게 맥도날드



깜짝 놀랐던 생수병 사진



버스 정류장 옆에 있던 풀




전체적으로 정말 밝고 예쁜 색감으로

예쁘게 나오는게 참 좋았는데


저는 단렌즈를 잘 안써버릇 했어서 그런지

너무 가깝게 나와서 발줌이 귀찮기도 하고,

불편해서 별로 안 썼네요ㅠ




2. 16-50mm 줌렌즈 사진



(본 블로그 19.8 오키나와 여행 사진을

삼성 nx300m으로 촬영했습니다)





계단에 있던 장식



오키나와 국제거리



슈리조 슈레이몬



오키나와 전통 과자



미바루 비



홍차 쉬폰 케이크와 파인애플 주스

(어두운 실내, 역광)



창문으로 비춰진 바다 위 햇빛



얏빠리 스테이크

(노란 조명, 어두운 실내, 최대 줌)



츠보야 도자기거리 고야 장식




생각보다 번들렌즈가 잘 나와서 놀랐어요


특히 실내에서 굉장히 잘 나오고

줌을 많이 당겨도 아웃포커스가 잘 되고


블로그 용으로는 진짜 딱이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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