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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 버스 터미널에서 39번 버스를 타고

1시간쯤 달려 도착한 미바루 비치







작년에 버스 투어로 잠깐 왔었는데

뭐 한게 없었어서 아쉬웠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뚜벅이로 여유롭게 !







근데 미바루 비치를 왕복하는

버스 시간의 텀이 좀 긴 편이더라구요


그래서 3시에 도착했으니 5시나 6시에

차를 타고 가기로 하고 출발







1년만에 왔는데도 변한 것 하나 없이

여유로운 분위기였던 곳







글라스 보트를 예약하는 곳 옆쪽으로

비치 입구가 적혀있는 것도 같았어요







작년에는 날이 좀 안 좋았어서

글라스 보트 운영을 안 했었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해변가에 놀러온 사람들도 많았고

글라스 보트는 타라고 홍보도 하더라구요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간간히 보였습니다







파라솔도 정상 영업중





여기는 정말 한적한데다 넓고

물도 맑아서 물놀이하기 좋아보였어요







날이 맑아도 잘 타지 않는 글라스 보트


아마 이건 여기를 잠깐 들리는

버스 투어 고객들이나 타지 않을까







제가 갈 카페들은 더 가야 있어서

모래사장을 슬슬 걸어가면서 구경했어요







해변가에만 있는 독특한 돌들

어떻게 이런 모양이 나올 수 있는지 ㅎㅎ







미바루 비치는 정말 바닷물 색이 예뻐요


가장 가까이에서는 색이 없는데

멀어질 수록 에메랄드 빛 !







저 멀리 타고 있었던 바나나보트


저는 바닷물에 담그러 온게 아니라

그냥 멀리서 구경만 했습니다







작년에도 있었던 작은 배


작년에는 모래쪽에 있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사용을 했나봐요








근데 사실 미바루 비치는..

할게 많지는 않은 곳입니다


작정하고 물놀이를 하러 오는게 아니면







물에 떠밀려 온 듯한 것들


제가 바닷가에 살지 않아서 그런지

별 감흥이 없는건 사실입니다ㅠ








한쪽에 주차(?) 되어있던 배


배를 올려놓는 용도의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앞쪽으로 쭉쭉 걸어가니

또 다시 나온 사람들


요상하게 넓은 곳에는 사람들이 없고

딱 두 곳에만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는 듯 합니다







이쪽에도 있었던 글라스 보트

하지만 역시나 이용을 안함 ㅋㅋ







바다는 이쯤 구경하면 됐다 싶어서

카페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모래사장이다보니 신발에 모래가 들어가서

도로쪽으로 걸어가기로







화장실 옆쪽으로 있었던 자판기인데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음 ㅋㅋㅋ







여기도 뭔가 포토스팟 느낌?

(옆쪽이 화장실인것만 빼면)







주차장 옆쪽에 있었던 거북이 모형

굉장히 사실적이던데..왜 있는걸까요?







미바루 비치에서 유명한 카페들은

좀 걸어서 많이 가야되더라구요


근데 뚜벅이로는 잘 안오는지

저만 걸어가는 느낌이였습니다







가는 길에 봤던 포토존

크으...







먼저 본 곳은 하마베노차야

여기가 미바루 비치에서 가장 유명해요


근데 저는 먼저 식사를 하고싶어서

야마노차야로 향했습니다







걸어가면서 봤던 맨홀뚜껑

뭐 독특한게 있지는 않았습니다







비치에서 걸어서 10~15분쯤?

땡볕길을 헥헥 거리며 걷다보니 나온


야마노차야 라쿠스이







정말 산 속에 있는 오두막집 느낌이였는데

안쪽은 에어컨이 빵빵했습니다







아쉽게도 식사는 3시에 마감이래서

그냥 가기 아쉬워 시켰던 메뉴


홍차 쉬폰케이크는 무난했고

파인애플 주스는 진짜 꿀맛







여기는 창문이 다 닫혀있고

에어컨이 빵빵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하마베노차야는 에어컨을 안 트는데

경치는 더 좋습니다



야마노차야 라쿠스이 상세 포스팅 ↓

https://9354.tistory.com/1211







그래서 되돌아가던 길에 들린

하마베노차야







야마노차야보다 매장이 작은데

창문이 정말 크게 되어 있고







활짝 개방을 하고 있어서

바로 앞쪽에 있는 바다가 보이는 곳


살짝 더운 느낌이 있긴 한데

풍경 하나 만큼은 최고였습니다







독특한걸 마셔보고자

히비스커스 티&패션후르츠 주스

라는 독특한 음료를 시켜봤는데


새콤달콤 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나는게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마베노차야 상세 포스팅 ↓

https://9354.tistory.com/1212







의도치 않게 음료만 2잔을 마시고

다시 정류장으로 돌아가게 되었네요


식사를 못한건 정말 아쉬웠습니다ㅠ

조금만 일찍 올걸







버스 정류장으로 되돌아가던 길


시간이 더 늦어지니 사람이 더 많아져서

뭐지? 싶긴 했습니다


너무 더워서 제일 맑을 때를 피해서 오나







4시 50분쯤에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기다리고 있던 버스


덕분에 바로 타서 아주 시원했네요







이번엔 반대편에서 뽑는 1번







시내까지 1시간도 안 걸리는데


아무래도 퇴근 시간이랑 겹쳐서인지

버스가 좀처럼 나아가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늦게 도착한 버스터미널

요금은 똑같이 편도 780엔







원래 탔었던 곳과 동일한 곳에 내려줘서

2층으로 올라가서 유이레일을 타야 했습니다







짧았던 뚜벅이 남부 여행을 마치고

배가 너무 고파 국제거리로 넘어가서


든든하게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오키나와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1199




미바루 비치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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