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셰프 쿠킹박스] 마라 밀푀유 나베 후기

요즘 마라 소스가 엄청 유행하면서

쿠킹박스 판매 사이트들도

마라맛을 많이 추가하더라구요 ?

그 중에 가격이 괜찮았던

마이셰프 제품을 주문해봤습니다

먼저 포스팅하는건 마라 밀푀유나베

근데 기존에 판매하던 밀푀유 나베에

훠궈 마라탕 소스만 같이 주는거였음..ㅋㅋ

이 소스 하나 더 같이 주면서

신제품인마냥 광고한거구나^^;

구성도 원래 밀푀유 나베에

들어있던거랑 똑같았어요

(찍어 먹으라고 즈마장 소스가 아니라

스위트 칠리소스가 같이 온걸 보면..ㅎ)

조리방법은 뭐 아주 간단합니다

배추, 깻잎, 고기를 같이 쌓아서

냄비 높이로 잘라 두르면 끝

요렇게 배추 -> 깻잎 -> 고기 순으로

차곡차곡 쌓아주고

적당한 길이로 일정하게 잘라서

요렇게 둘러주면 됩니다

가운데가 비는데 그 자리에는

청경채와 버섯으로 채우면 되요 ㅎㅎ

여기에 같이 딸려왔던 마라 소스를 넣고

육수를 함께 넣고 끓였습니다

오래 끓일 필요는 없었어요

바글바글 나베가 끓으니

풍성해보였던 건더기들이 조금은

숨이 죽어버렸네요 ㅎㅎ

고기가 익을 정도로만 끓이면 되는데

야채의 선호 식감에 따라서

알맞게 더 끓여도 무방합니다

저는 배추가 너무 안 익을 것 같아서

조금 오래 끓여줬어요

사실 원래 밀푀유 나베에

마라소스 하나만 추가된 것 뿐인데

확 마라향이 나는게 진짜 딱

신선한? 건강한? 마라탕 먹는 느낌 ㅋㅋ

훠궈를 한 번에 끓여서 먹는 느낌이였는데

저는 나쁘지 않았네요 ㅎㅎ

혼자 먹기엔 많고, 둘이 먹기엔 애매한데

저는 혼자 다 먹어치웠습니다~

신메뉴 같은 느낌은 아니였지만

나쁘지 않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