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의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야해서
24시간 운영하는 밥집을 찾다가 알게된
이치란라멘 도톤보리점입니다
여기가 24시간 운영해서 아침 먹기에도 좋고
아침부터 든든하게 먹는게 좋겠더라구요
숙소가 신사이바시 근처에 있어서
도톤보리까지도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오사카 숙소는 난바에서 신사이바시쪽이
참 좋은 것 같아요 ㅎㅎ
그렇게 강 옆길을 걸어서
금방 도착한 이치란 라멘 입니다
빨간 간판에 초록색 글씨가 인상적이여서
금방 찾을 수 있는 곳이에요
가게에서 먹는 라멘은 물론이고
인스턴트로 판매하는 라멘도 있었습니다
갯수마다 가격은 다르며 면은 건면이에요
마트같은 곳에서도 판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자판기가 있어요
여기에서 원하는걸 고르면 되는데
어차피 라멘 1개가 끝입니다 ㅋㅋ
나머지는 토핑이나 추가를 선택하는거에요
가게 안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정말 말로만 듣던 도서관같은 1인 테이블
딱 1명 들어가는 자리가 일렬로 있고
칸막이로 다 막혀있습니다
뒷쪽으로 옷걸이와 짐 놓는곳이 있고
휴지가 공중에 매달려있어요
이치란 라멘의 주문표
라멘은 돈코츠라멘 하나지만
원하는 맛을 골라서 주문할 수 있어요
맛, 기름기, 마늘갯수, 파종류, 차슈, 비밀소스
다 원하는대로 할 수 있고 대부분 기본으로하면 중간은 갑니다
비밀소스가 매운 소스이니
얼큰한게 먹고싶은 만큼 추가하시면 되요
그렇게 주문표를 다 체크했으면
벨을 눌러 자판기에서 뽑은 티켓과 함께 드립니다
개인 테이블마다 윗쪽으로 컵이 있고
바로 아랫쪽에 물 호스가 있어요
물을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
주문하는 시스템에 대한 안내책자도 있어요
저는 친구가 이미 방문한 적이 있어서
친구에게 설명듣고 다 했네요
그리고 다른 벽면에는 인스턴트 라멘 홍보와
무슨 종이가 있는데...
불편사항 같은걸 적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라멘
라멘을 주시면서 뭐라뭐라 하시고
앞에 있는 커텐을 내려주시고 갑니다
저는 기본에 담백, 마늘1개, 대파, 차슈 있음으로 했고
비법소스를 2배로 선택해서 소스가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기름진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는 담백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비법소스를 다 풀었더니 국물이 빨개졌어요 ㅎㅎ
맛은 깊은 돼지육수의 맛도 나면서
얼큰한게 딱 한국인 스타일이였어요
큼지막한 차슈도 들어있는데
딱 2개 들어있고 더 드시려면 돈내고 추가해야해요
전 2개가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도 생면이라 탱글탱글 합니다
일본 라멘은 조금 딱딱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부드럽게 선택이 가능해요
그래서 저는 부드러운 면을 선택해서
호로록 먹곤 합니다 ㅎㅎ
아침부터 매콤하면서 든든한 라멘으로 배를 채우고
전쟁터에 가까운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출발했습니다
오사카 2박3일 일정 공유 포스팅
이치란라멘 도톤보리점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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