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3박4일] 3일차⑨ 고베시티가든호텔 캡슐룸 도미토리 후기

고베역에 도착한 후 바로 갔던

역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고베시티가든호텔

 

 

 

 

 

 

생각보다 역에서 정말 가까웠고

찾기가 쉬워서 좋았어요

 

캐리어를 끌고가기 부담없었던 곳

 

 

 

 

 

 

아고다, 익스피디아 등의 사이트에는

호텔룸만 뜨는 호텔인데

 

자란넷에서는 캡슐룸이 있어서

저는 캡슐룸으로 예약하고 갔어요

 

1층에서 체크인을 하고, 키를 받고,

옆쪽에 있는 신발장에 신을 넣어야했어요

 

 

 

 

 

 

제 앞쪽에서 체크인하시던분이

저랑 같은 캡슐룸 예약자분이셔서

안내를 같이 받았어요

 

그리고 프론트 직원분이 이걸 보여주자

둘 다 동시에 폰을 꺼내서 찰칵 ㅋㅋ

 

 

 

 

 

 

저는 쿠오카드 첨부플랜으로 예약해서

2000엔을 쿠오카드로 받았습니다

 

이 금액을 제외하면 숙소값이

더 저렴하게 느껴지죠 ㅎㅎ

 

 

 

 

 

1층에 있던 로비

전자레인지나 웰컴커피는 무료

 

 

 

 

 

 

캡슐룸은 엘레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이 계단으로만 올라가야해요

 

캐리어 왔다갔다...그것만 조금 감수를..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이 미닫이문이 입구입니다

 

왜 누구나 열 수 있는 미닫이죠...?

호텔이라 안전하긴 하겠다만ㅠ

 

 

 

 

 

 

들어가면 바로 먼저 보이는건

공용 공간과 왼쪽에 있는 락커룸

 

 

 

 

 

 

저는 먼저 락커룸으로 와서

짐부터 놓기로 했어요

 

캐리어도 들어가긴 하는데

캐리어는 그냥 한곳에 꺼내뒀습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수건 2장과

칫솔, 치약, 면도기

 

 

 

 

 

 

그리고 잠옷까지 ㅎㅎ

 

일본 캡슐룸이 게하보다 비싼 이유가

이런 사소한 어매니티가 있기 때문이죠

 

 

 

 

 

 

일단 짐부터 두고 나온 공용공간

 

TV도 있긴한데 다들 잘 안보고

뭘 먹거나 폰 보거나 그러더라구요

 

 

 

 

 

 

그 다음은 객실

 

체크인하면서 받은 카드키가

이 캡슐룸에 들어가는 카드키에요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건

한쪽으로 쭉 있는 캡슐룸

 

조명색이 파란색이라 좀 특이했어요

 

 

 

 

 

 

저는 다행히도 1층으로 배정받았고

제 윗쪽 캡슐은 비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조명을 켜도 이런 색이에요

 

캡슐룸은 둘쨋날 숙소였던

오야도 하루스보단 작았는데

나름 깔끔하고 쾌적한 느낌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침구류가 두툼해서 좋았어요

배게도 폭신하고 이불도 두툼하고

 

 

 

 

 

 

그리고 드디어 있었던 거울 ㅋㅋ

왜 캡슐룸에 거울이 없는 곳이 많은건지 ㅠ

 

동그랗게 거울 테두리에 있는게

조명? 등? 이에요

 

 

 

 

 

 

아랫쪽엔 충전기, 조명, 환풍기, 조명색 조절

뭐 이런 각종것들이 있긴 합니다

 

근데 이거 주의하셔야해요

 

캡슐룸에는 USB충전기밖에 없고

110V 충전기를 꽂는건 공용공간에 있습니다

 

전 카메라 배터리 충전해야하는데

없어서 당황했지뭡니까 ㅠㅠ

 

 

 

 

 

 

그리고 아랫쪽에 있는 이 동그란게

조명 색상을 바꿀 수 있는거에요

 

백색, 초록색, 노란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바꿀 수 있고

저는 초록색이 가장 눈이 안아팠네요

 

 

 

 

 

 

문은 따로 없고 커텐으로 가리는구조

 

캡슐룸은 남녀공용밖에 없어서 걱정했는데

다들 캡슐룸에서는 잠만자고 나가는데다

남자분들은 잘 때 아니면 안들어오시더라구요

 

 

 

 

 

 

캡슐룸과 1m 거리밖에 안되는

사실상 바로 앞 벽에 있는 샤워실 3개

 

 

 

 

 

 

샤워실은 개인실로 되어 있고

안쪽에 세면대가 또 있습니다

 

그리고 더 안쪽에 샤워실 공간이 또 있는데

그래서인지 샤워실이 크진 않아요

 

 

 

 

 

 

기본으로 샴푸와 바디워시 제공이고

린스나 컨디셔너는 없었습니다

 

샤워실의 단점은...룸에서 물소리 들리는거?

 

 

 

 

 

 

캡슐룸에 들어가서 왼쪽 끝으로 가면

화장실로 가는 길이 나와요

 

 

 

 

 

 

그 길목에 있는 방에는

세면대 2개? 3개가 있었고

여기에 드라이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새벽부터 씻는편이라 거의 사람을 못봤는데

사람 몰리는 시간대에는 좀 그럴듯;;

 

 

 

 

 

 

화장실로 가는 길에는 신발을 바꿔신어야하고

앞쪽이 남자화장실, 끝쪽이 여자화장실이에요

 

 

 

 

 

 

시설은 좀 낙후되어있었습니다

들어가는 문 열고 닫는데 삐걱삐걱...ㅎ

 

 

 

 

 

 

변기만 봐도 아시겠죠? ㅋㅋㅋ

벽지 모양도 그렇고 좀 옛날스타일

 

그래도 뭐 불편한건 없었어요

 

 

 

 

 

 

그리고 이건 다음 날 체크아웃하면서

짐을 맡기고 받은 번호표에요

 

짐 맡기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고

직원분이 거의 항상 계셨던것 같네요 ㅎㅎ

 

 

시설이 좀 낙후되었지만 깔끔했고

남녀공용이였는데 큰 불편함 없이 잘 지냈어요

 

하나 아쉬움이 있다면...탈의실이 따로 없는거?

그래서 화장실이나 샤워실에 들어가서

잠옷을 갈아입고 락커가고 그래야한다는거정도 있네요

 

 

 

오사카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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