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恋は雨上がりのように)
드라마, 로맨스 / 2018.5.25 일본 개봉
112분 / 전체관람가 / 감독 나가이 아키라
육상부 에이스였으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꿈을 잃었던 소녀에게 따뜻하게 다가온
점장을 좋아하게 되고
그 덕에 서로가 포기하려던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가게 되는 이야기
육상부 에이스였으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교실에서 수업만 듣게된 타치바나 아키라
타치바나 아키라는 동네와는 조금 떨어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었고
45세 이혼남인 점장 콘도 마사미는
여직원들에겐 그저 냄새나는 아저씨였죠
타치바나 아키라는 동급생인
요시자와 타카시, 요리사 카세 료스케에게
호감을 사고 있었지만 철벽으로 거절
타치바나 아키라는 아무도 모르게
점장님을 혼자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부상으로 육상을 하지 않고있는
타치바나 아키라에게 육상부 학생들은
꼬박꼬박 소식을 전하고 있었고
특히나 타치바나 아키라를 응원하던 친구
키얀 하루카는 타치바나 아키라가
다시 육상을 하기를 원하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패밀리 레스토랑에
물건을 놓고간 손님이 가고 있었고
그걸 돌려주기 위해 안하던 달리기로 쫓아가
물건을 되돌려준 타치바나 아키라
그 일로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겨
콘도 점장과 함께 병원을 가게 되고
점장은 타치바나 아키라가 당했던
부상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됩니다
그리고 며칠 후 콘도 점장은
타치바나 아키라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찾아오지만
우연히 길에서 만난 타치바나 아키라와
함께 동네 패밀리레스토랑에 가게 되고
타치바나 아키라는 은근슬쩍
점장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미움받는줄 알았다며 웃어넘기는 콘도 점장
육상부에 미련이 있던 타치바나 아키라는
부원들이 알바하는 곳에 놀러온다고 하지만
점장님을 좋아하는 사실을 들킬까봐
오지말라며 단칼에 거절합니다
타치바나 아키라는 육상부 에이스로
최단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찾아온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꿈이 좌절되어 우울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찾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콘도 점장이 서비스로 커피를 주고
우울해하는 모습에 마술을 보여주는
상냥함에 콘도 점장을 좋아하게 되었고
그 길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타치바나 아키라
그 때가 생각났던 타치바나 아키라는
비에 젖은채로 콘도 점장을 찾아가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말을 하고갑니다
다음날 타치바나 아키라는
콘도 점장에게 대답을 원하고
자기같은 아저씨랑 무슨 연애냐며
데이트라도 하면 주변에서 뭐라하겠냐는 말에
데이트를 하기로 해버리는 타치바나 아키라
타치바나 아키라는 등교길에
키얀 하루카를 만나게 되고
'무키히코'를 뽑다 실패한 것을 들키고는
나머지는 친구에게 줘버립니다
타치바나 아키라는 콘도 점장을
좋아하는 사실을 카세 료스케에게 들키고
비밀로 해주는 조건으로 데이트를 하지만
오히려 기분만 상하고
다음날 콘도 점장과 똑같은 코스로
데이트를 하다 콘도 점장이 좋아하는
도서관 데이트도 즐기게 됩니다
그 곳에서 콘도 점장이 책을 쓴다는 사실도,
다시 육상을 하길 응원한다는 사실도 알게되죠
친구와 여름 축제를 갔던 날
좋아하는 사람이 점장이라는걸 들키고
현실적인 따끔한 충고를 듣지만
무시하려 친구와 싸우는 타치바나 아키라
콘도 점장은 그 동안 만나지 않던
성공한 동창 작가 쿠조 치히로를 만나고
그 동안 자신이 갖고있던 자격지심은
부질없던것이였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어느날 타치바나 아키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쿠라타 미즈키를 만나고
자신을 동경해왔다며 왜 지금은
육상을 안하냐고 다그칩니다
사실 쿠라타 미즈키도 똑같이
아킬레스건 부상을 겪었지만
재활치료로 모두 극복하고
다시 육상을 하고있던 상황이였습니다
게다가 성적도 타치바나 아키라와 같아서
그 기록을 뛰어넘을거라 선포하고 가죠
계속 주변에서 다그치자
오히려 육상에 미련을 버리기 위해
유니폼과 신발을 버리려고 하는
타치바나 아키라
신발점에서 우연히 콘도 점장을 만난
키얀 하루카는 콘도 점장이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고
타치바나 아키라를 다시 찾아와
모두가 기다린다며 용기를 주고 갑니다
콘도 점장이 감기가 걸렸던 날
타치바나 아키라는 콘도 점장의 집을 찾아가고
다시 한 번 좋아한다는 말을 건네지만
고맙지만 그 마음엔 응할 수 없으니
친구를 하자고 하죠
그리곤 아르바이트에 나오지 말고
진짜 하고싶은걸 하라고 합니다
그 길로 타치바나 아키라는
다시 육상을 시작하는 재활을 하고
콘도 점장도 계속 놓지 못했던
글을 다시 쓰게 됩니다
얼마 후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둘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친구끼리 평소 문자도 주고받고
그러자고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1. 타치바나 아키라역 - 코마츠 나나
2. 콘도 마사미역 - 오오이즈미 요
3. 요시자와 타카시역 - 하야마 쇼노
4. 키얀 하루카역 - 세이노 나나
5. 카세 료스케역 - 이소무라 하야토
6. 쿠조 치히로역 - 토츠기 시게유키
7. 타치바나 토모요역 - 요시다 요
평점이 좋길레 보게 되었는데
처음엔 이런소재야?하고 안보려다가..
여주가 예뻐서 계속 봤는데
알고보니 굉장히 건전했던 영화 ㅋㅋㅋ
결말이 좀 이상해서? 너무 순수해서?
진짜 이게 끝인가 싶었는데
음...이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게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거구나 하고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던 영화였네요...내용은 좀 허무..
그래도 보는 내내 풋풋하기도 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부분도 있어서
괜찮게 본 영화입니다
'멀티미디어 > 일본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영화] 고양이 여행 리포트 (旅猫リポート) (0) | 2019.08.14 |
---|---|
[일본 영화] 커피가 식기 전에 (コーヒーが冷めないうちに) (0) | 2019.05.12 |
[일본 영화] 4월은 너의 거짓말 (四月は君の嘘) (0) | 2019.01.23 |
[일본 영화]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아내가 죽은 척을 하고 있습니다 (0) | 2019.01.13 |
[일본 영화] 러브레터 (Love Letter/ラブレタㅡ) (0) | 2018.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