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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이용한 숙소는

 

'오사카 테이코쿠 호텔' 입니다

 

 

원래 저는 캡슐호텔이나 호스텔을 주로 이용하는데

아무래도 코로나19의 영향이 있어서

 개인룸을 이용하는게 나을것 같아 호텔로 예약했어요

 

가격도 캡슐호텔이나 호스텔과 큰 차이 없었고

(오히려 평소 캡슐호텔 예약하던 것보다 저렴했음..무려 트윈룸)

위치가 도톤보리쪽이라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미도스지선 난바역 24번출구로 나오면

걸어서 5~10분내로 도착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호텔 골목만 나가면 대각선 건너로

글리코상이 한 눈에 보이는 위치였어요 ㅎㅎ

 

(조금 더 가면 아파호텔이 있는건 몰랐던 사실)

 

 

 

 

 

 

어둑어둑했지만 조명이 밝게 켜있었고

예약하면서 이미 봤던 모습이라

 

괜히 익숙했던 호텔 입구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본 모습은

딱 이런 모습이였는데

 

오른쪽 입구는 누굴 위한건지 모르겠네요

(아마 직원용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이용객을 위한 입구는 이쪽입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

 

 

 

 

 

 

입구에 자동문이 2개가 있고

문이 알아서 열리면서 소리가 납니다

 

 

 

 

 

 

여기가 호텔 1층 로비에요

들어가면 알콜소독부터 해야합니다

 

로비용 의자는 따로 없고 팩스기인지

프린터기가 2개 있는게 인상적이였네요

 

 

 

 

 

 

프론트는 2곳이 있었는데

직원분은 1명만 있을때가 많았어요

 

프론트가 옆쪽으로 되어있다보니

직원분이 빼꼼 얼굴 내밀어서 확인하실때도 있어서 웃겼던ㅋㅋ 

 

 

 

 

 

 

안내서가 한국어로 된걸 주시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편했어요

 

제가 잘 못알아듣는건 재빠르게 영어로 해주시고

상냥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건 1층에서 가져가는 셀프 어매니티

 

객실에 일회용 칫솔이나 씻는용품은 다 있고

추가로 준비된건 목욕타올, 샤워캡, 면도기, 면봉, 빗

 

외출할때마다 카드키를 반납하고

돌아오면서 카드키를 다시 받는 시스템이라

매일 들려서 가져갈 수 있어요

 

 

 

 

 

 

저는 5층 18호를 배정받았습니다

 

트윈룸 1인 3박에 8,190엔이라니

믿어지지 않는 가격이더라구요 ㅎㅎ

(세금 다 포함된 가격...캡슐호텔보다 쌌어요ㅠㅠ)

 

 

 

 

 

 

프론트 앞쪽에 엘레베이터 2개가 있었고

사람이 없는건지...저는 다른 사람을 못만나봤네요

 

 

 

 

 

 

엘레베이터는 굉장히 협소했지만

매번 혼자만 타서 널널했스빈다

 

 

 

 

 

 

5층 객실 분포도입니다

 

제가 받은 518호는 5층에서

2번재로 큰 방인것 같았어요

 

바로 옆이 청소룸인건 좀 아쉬웠지만

엘레베이터나 비상계단이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객실이 꽤나 다닥다닥 있어서 걱정했는데

방음이 잘 되서 다른 객실 소리는 거의 못들었네요

 

 

 

 

 

 

모서리 방이였던 518호

 

 

 

 

 

 

카드키를 찍으면 문이 열리는 시스템입니다

 

반납하고 돌려받는게 귀찮기도 하지만

잃어버릴 걱정이 없어서 좋은것도 있어요

 

 

 

 

 

 

객실에 들어가서 카드키를 꽂아야

전기가 들어오는 시스템

 

 

 

 

 

 

와우...

객실이 생각보다 정말 넓더라구요

 

예약할때 봤던 모습이랑은 조금 달랐지만

객실이 너무 넓어서 좀 놀랐습니다

 

두명이서 캐리어 다 풀어놓고

짐 정리하기에 정말 편할 것 같았어요

 

 

 

 

 

 

문 바로 옆에는 긴 전신 거울이 있었습니다

 

 

 

 

 

 

그 아래로는 캐리어를 놓는 곳이 있어서

딱 좋았네요

 

 

 

 

 

 

문에는 비상구 위치가 그려져 있었고

두개의 카드가 붙어 있었는데

 

청소 해달라는 문구를 붙여놔야만 청소를 한대요

13시 이후로는 요청을 바꿀 수 없다고 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작은 문은 화장실...

 

 

 

 

 

 

몇걸음 더 들어가야 TV와 테이블이 나오고

그 안쪽으로 침대 2개가 있었습니다

 

창문이 없는게 의아했는데

저 그림? 미술작품?이 창문을 가린거더라구요

(거기에서 찬바람이 솔솔 들어옵니다ㅠ)

 

 

 

 

 

 

그리고 바닥이..좀 아쉬웠는데

 

난잡한(?) 무늬의 카펫이라 기스가 나거나 청소를 안해도

티가 안나겠지만...정신사나워서 인상이 좋지는 않았어요

 

 

 

 

 

 

침대도 작지 않은 사이즈였고

딱 적당한 스프링의 매트리스여서 좋았습니다

 

배게 1개랑 쿠션 1개가 세트로 있어서

추가 배게가 따로 필요하지 않았어요

 

 

 

 

 

 

너무 좋았던건 침대 옆쪽에

불을 켜고 끌 수 있는 버튼이 있어서

누워있다가 불 끄고, 눈뜨고 바로 불을 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랫쪽에 콘센트도 하나 있어서

누워서 폰을 보다가 충전하기에도 좋았어요

 

 

 

 

 

 

트윈룸이지만 혼자여서

하나 준비되어 있었던 가운

 

저는 잠옷을 따로 챙겨갔어서 입지는 않았습니다

 

 

 

 

 

 

에어컨이 천장에 달려 있었지만

날이 추워서 따로 켜진 않았어요

 

 

 

 

 

 

침대 옆에는 공기청정기가 있었습니다

 

따로 보일러나 난로같은게 없어서

밤에 살짝 추웠던게 단점이라면 단점

 

 

 

 

 

 

그리고 침대 앞쪽으로 테이블과 벽걸이 TV

옷걸이, 냉장고 등이 있었습니다

 

 

 

 

 

 

벽걸이 TV가 진짜 컸어요 ㅋㅋㅋ

 

TV가 너무 커서 테이블에 앉아 TV를 보려면

목이 꺾일것 같아서 침대에서 멀리 앉아 봐야되더라구요

 

 

 

 

 

 

객실마다 개별 wifi가 제공되고

매일 생수 1병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매일 각 잰듯이 고정 위치에 있었던것들

 

이런거 좋아하는 저로써는

괜히 청소에 신경쓴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서랍에는 호텔에 대한 설명 책자와

드라이기 1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옆쪽에는 옷걸이가 넉넉하게 있었고

 

 

 

 

 

 

커피포트와 냉장고,

아랫쪽에 일회용 슬리퍼가 있었습니다

 

어디에서는 슬리퍼를 벗고 나가면 정리만 해줬는데

여기는 매일 새걸로 바꿔주시더라구요

 

 

 

 

 

 

냉장고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고

필요할때 전원을 켜는 시스템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

 

화장실이 심각하게 작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실제로 보고 저도 좀 놀랐었어요 ㅋㅋㅋ

 

 

 

 

 

 

진짜 딱 이게 전부입니다

 

뭐가 더 있을 필요는 없지만...

심각하게 다닥다닥 붙어있긴 하더라구요

 

캡슐호텔이나 호스텔의 공용 샤워실보다 작은 느낌?

 

 

 

 

 

 

그래도 변기는 비데여서

매일 엉따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쉬웠던건 물 온도를

온수와 냉수를 모두 켜서 조절해야했던거?

 

하나로 켜서 양 옆으로 돌리는게 아니라

둘 다 돌려가면서 온도를 맞춰야해서 좀 귀찮았어요

 

그리고 샤워호스와 세면대호스 사용도 조절해줘야하고

 

 

 

 

 

 

욕조 안으로 들어가서 샤워를 해야하는데

성인 여성인 저도 좀 불편하긴 했어요

 

하지만...저는 매일 반신욕도 했습니다 ㅋㅋㅋㅋ

꾸깃꾸깃 들어가서 용케 했어요

 

 

근데 물빠지는 구멍이 옆쪽에도 있어서

일정 높이이상 올라가면 물이 빠짐....

(목욕을 못하게 하려고 만든건지)

 

그래서 반신욕 할때는 그 구멍을 막고 했네요 ㅋㅋ

 

 

 

 

 

 

수건은 기본 수건 1장과 바닥용 두꺼운 수건 1장

 

 

 

 

 

 

그리고 목욕수건 큰거 1장

이렇게 매일 교체를 해주셨습니다

 

 

 

 

 

 

방에 기본으로 있었던건 일회용 칫솔과 치약

(매일 새것으로 바꿔줌)

 

 

 

 

 

 

핸드워시, 바디워시, 샴푸, 로션이

다 같은 브랜드 제품으로 있었는데

 

오...저는 이 제품 괜찮던데요?

컨디셔너는 마음에 들어서 사오고싶기도 했던 ㅋㅋ

 

 

 

호텔이 가격도 저렴하고, 위치도 좋고

객실도 넓고, 서비스도 좋은데

 

아쉬웠던점은 너무 작았던 샤워공간과

번화가 근처라 밤 늦게까지 시끄럽다는거...

(사이렌, 오토바이 소리, 술마시고 고성방가 등)

난방 조절을 잘 몰라서 좀 추웠던거 정도?

 

 

근데 이게 다 가격으로 용서가 됩니다..ㅎ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호텔이라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요

 

저는 다음에 오사카 시내 여행을 가게 된다면

또 머무르고 싶은 가성비 갑 호텔입니다

 

 

 

오사카&교토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

https://9354.tistory.com/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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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테이코쿠 호텔 위치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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