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다누키코지에서 쇼핑까지 다 하고

숙소에 들어와서 조금 쉬다가

 

더 늦기전에 저녁을 먹자며

근처 징기스칸집을 찾아 도착한

'징기스칸 쥬테츠 (ジンギスカン 十鉄)'

 

 

 

 

 

 

원래 유명한 다루마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숙소에서 멀길레..

 

숙소 근처에 있던 징기스칸을 찾아

우연히 발견했던 곳

 

 

 

 

 

 

징기스칸 쥬테츠 (ジンギスカン 十鉄)

 

아직 한국에는 많이 안알려진

현지 맛집인것 같더라구요 ㅎㅎ

 

 

 

 

 

 

구글맵스에서도 평점이 좋길레

나름 기대하며 들린 곳입니다

 

 

 

 

 

 

2층에 있는 매장이였는데

1층에서부터 맛있는냄새가 폴폴~

 

 

 

 

 

 

들어오자마자 마주한건

엄청나게 많은 사인 !

 

한국에만 잘 안알려졌을뿐

일본 내에서는 꽤 유명한 곳인가보죠?

 

 

 

 

 

 

들어가니 바로 매장이 아니였고

옆쪽에 옷을 두고오라고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매장 옆쪽으로

매장 절반크기의 공간이 있었어요

 

옷도 걸어놓을 수 있고

캐리어나 큰 짐도 놓을 수 있는 곳

 

 

 

 

 

 

그리고 삿포로 문구가 있는게

아, 여기 생맥주 삿포로구나 ! ㅋㅋ

 

 

 

 

 

 

옷을 두고 왔더니 직원분이

알아서 자리를 잡으라고 하셔서

 

그냥 보이는 곳에 앉았습니다

 

 

 

 

 

 

저는 ㄴ자 카운터테이블에 앉았는데

뒷쪽으로는 좌석들도 있었어요

 

근데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회식을 거하게 하시더라구요^^;

 

 

 

 

 

 

자리에 앉으니 주셨던 메뉴판

 

일본은 주류주문을 먼저하는게 예의라

보지도 않고 나마비루 하나 시켰어요

 

 

 

 

 

그 다음에서야 보게 된 메뉴판

 

양고기는 650엔 부위부터 있고

세트로 2가지 부위랑 야채, 소시지도 있길레

저는 저 셋트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보게된 주류메뉴

생맥주는 나중에 보니 中자가 490엔

 

비싸면 어떻게하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적당한 가격이였네요 ㅋㅋ

 

 

 

 

 

 

주류를 먼저 주문하고 구경하니

물과 소스, 물수건을 주고 가셨어요

 

 

 

 

 

 

이게 뭔 소스일까 싶었는데

나중에 먹어보니..와 이게 요물 !!

 

양 특유의 냄새를 가려주는

마법의 소스였습니다 ㅋㅋ

 

 

 

 

 

 

카운터 테이블 가운데쪽에는

이렇게 숯을 달구는 화로가 있는데

 

징기스칸 화로에 숯을 갈아넣으며

각자 하나씩 주는 방식이였습니다

 

 

 

 

 

 

저에게도 주어진 징기스칸 화로

 

양고기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양파와 숙주나물을 셋팅해주더라구요

 

 

 

 

 

 

고기가 나오기도 전에 나온 생맥주

 

고기가 나오면 같이 찍을까

고민고민을 하다가..

 

 

 

 

 

 

그냥 시원하게 한모금 !

 

키햐...역시 생맥주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금방 나온세트

 

두가지 부위 양고기와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양고기 소시지 구성

 

 

 

 

 

 

왼쪽에 있는 얇은 고기는

생양고기 어깨살부분 生ラム(肩ロㅡス)

 

 

 

 

 

 

이건....

 

生ラム厚切特製塩コショウ

두껍게썬 특제 생양고기 소금후추..?

 

 

 

 

 

 

그리고 이건 양고기 소세지

(ラムウインナㅡ)

 

그리고 아스파라거스

(アスパラ)

 

 

 

 

 

 

먼저 양고기를 내주신 후

직원분이 오셔서 기름을 판에 바르고

불조절을 해주고 가십니다

 

 

 

 

 

 

양고기 기름을 팬에 발랐더니

반들반들해진 징기스칸 화로판

 

 

 

 

 

 

여기에 고기와 야채는

셀프로 구워먹는 방식입니다

 

저는 배가 고파서 접시에 나온걸

한 번에 다 올려버렸어요 ㅋㅋ

 

 

 

 

 

 

크으...지글지글 구워지는 모습이

정말 군침돌게 하더라구요

 

 

 

 

 

 

적당한 때에 뒤집어서 익혀주기

 

 

 

 

 

 

근데 앞쪽에 있는 어깻살부위와

뒷쪽에 있는 도톰함 부위가

 

두께가 달라서 익는 속도가 달랐어요

 

 

 

 

 

 

그래서 먼저 어깻살 부위부터

충분히 익힌 후 먹었습니다 ㅎㅎ

 

 

 

 

 

 

이 특제 소스에 콕 찍어먹으면

새콤달콤하면서 짭잘한 맛이 나는게

 

누린내도 잡아주고 간도 해준답니다 ㅎㅎ

 

 

 

 

 

 

같이 옆에서 구워지고 있던

숙주나물과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

 

 

 

 

 

 

양파도 노릇노릇~

 

양파는 익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나중에 먹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스파라거스도 잘 익어서

아삭아삭하니 잘 먹었어요 ㅎㅎ

 

이거 없었으면 섭섭했을듯 !

 

 

 

 

 

 

그리고 두툼한 부위가 익기 전에

먼저 다 익은 소세지

 

 

 

 

 

 

요걸 먼저 먹어봤는데 짭짤하면서

여느 소세지와는 다른 독특한 맛에

맥주가 쏠쏠히 ㅎㅎ

 

 

 

 

 

 

마지막까지 요리조리 돌려가며

충분히 구워진 도톰한 특수부위

 

 

 

 

 

 

그 부위가 다 익을때까지 기다리며

어깻살부분을 다 해치웠네요 ㅋㅋ

 

 

 

 

 

 

안주가 좋으니 역시 맥주가

쭉쭉 들어가는 날이였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먹었던 도톰한 부위

이건 진짜 양고기 스테이크 같았어요

 

 

 

 

 

 

소금, 후추가 미리 뿌려나와서

간도 적당히 되어있었고

 

도톰해서 그런지 씹는맛도 좋은게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맥주 한 잔을 다 비우니

안주가 비슷하게 동났습니다 ㅎㅎ

 

혼자 세트에 맥주까지 먹고

가격은 자릿세도 없어서

딱 1,840엔 내고 나왔습니다

 

 

 

홋카이도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930

 

 

 

징기스칸 쥬테츠 구글 위치 첨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