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
(先生! 好きになってもいいですか?)
로맨스, 드라마 / 2017.10.28 일본 개봉
113분 / 12세이상 관람가 / 감독 미키 타카히로
만화 '선생님'이 원작인 영화로
내성적인 고등학생 소녀가
겉으론 무뚝뚝해보이지만 따뜻한 면이 있는
선생님을 좋아하면서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고등학생이 된 시마다 히비키는
입학식날 몰래 하품을 하다가
하품을 하던 선생님
이토 코사쿠선생을 보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후
친구들과 다니게 된 시마다 히비키
친구 치구사 메구미가 좋아하는
세키야 선생님 신발장에
대신 편지를 넣어주기로 하는데
신발장을 헷갈려 세계사 선생인
이토 선생의 신발장에 넣고말죠
그래서 직접 이토 선생을 찾아가
편지를 대신 돌려받습니다
하지만 그 편지는 이미 읽은 상태였고
틀린 곳들을 지적해놓은 선생
어느 날 시마다 히비키의 옆반에서
수업시간이 되었는데도 시끄럽자
담당 선생이 옆반을 찾아가는데
창문 아래로 자고있는 이토 선생을 보고
책을 던져 깨우는 시마다 히비키
무뚝뚝한 이토 선생은
고맙다는말 대신 연애편지를 지적하며
시마다 히비키에게 책을 돌려줍니다
그런 이토 선생을 좋아하기 시작한
시마다 히비키
세계사 수업에서 이토 선생이
좋아한다고 말한 나폴레옹의 대사를
노트에 적어 기억합니다
학교에 이상한 사람이 나타나
여학생들을 쫓아다닌다는 소문이 퍼졌고
어두운 밤길을 걷던 시마다 히비키는
누군가 자신을 따라온다고 느껴
도망치다 이토 선생을 발견하고 안기죠
시마다 히비키의 남자사람친구인
카와이 코스케는 미술담당
나카지마 선생을 좋아하고 있었지만
어린애는 좋아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으며 거절합니다
그런 모습에도 굴복하지 않고
카와이 코스케는 친구들과 함께
선생들이 함께 살고있는
직원 숙소를 찾아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나카지마 선생의 부재로
셋은 이토선생의 집을 구경하게 되고
나카지마 선생과 세키야 선생이
함께 장보고 온 것을 본 학생들은
둘의 사이를 오해하게 되죠
다음 날 학교에서 만난 둘은
세키야 선생의 수업 시간에
쪽지를 주고받으며 대화를 했고
그걸 들킨 시마다 히비키는
나머지 공부를 받게 됩니다
그 탓에 혼자 남아있던 시마다 히비키
그녀를 발견한 이토 선생은
여자를 귀찮아한다고 하면서도
같이 남아 공부를 봐줍니다
전 날 자신을 데려다주던 길에
이토 선생의 휴대폰 문자를 기억하고
미술실을 찾아간 시마다 히비키는
나카지마 선생을 찾아온
카와이 코스케와 나카지마 선생이
이토 선생에게 고백하는 것을 듣게되죠
북부 고등학교에서 체육관 건설로
남부 고등학교의 궁도장을 같이 쓰게 되고
1학년 국가대표인 후지오카는
시마다 히비키에게 관심을 갖습니다
시마다 히비키는 치구사 메구미와
하교길에 이토 선생 이야기를 하게 되고
이토 선생의 따뜻한 면을 떠올리다가
급히 사회과 준비실로 달려갑니다
그리곤 이토 선생에게
좋아해도 되냐고 물어보면서
이번 시험에서 세계사를 90점 넘으면
좋아해도 되는걸로 알겠다며 공부합니다
실수로 이토 선생의 안경을 깨버린
시마다 히비키는 시력이 나쁜
이토 선생을 집까지 데려다주고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점점
시마다 히비키에게 관심을 갖는 이토 선생
이토 선생의 다른 모습을 보며
질투심을 느낀 나카지마 선생은
시마다 히비키에게 희망을 꺾으려
착각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 말에 이토 선생에게 급히 달려가지만
역시나 차가운 모습의 이토 선생
그 모습에 화가난 시마다 히비키는
처음으로 단체 미팅을 나가지만
갑작스런 남자의 스킨십에
당황해서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비를 맞으며 뛰어가다가
직장인 아저씨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울면서 말하는 시마다 히비키
그 모습을 본 이토 선생은
시마다 히비키를 말 없이 데려다주죠
시마다 히비키는 세계사 시험에서
97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습니다
곧 있을 남부 고교 축제에서
반대항 코스튬 콘테스트를 준비하는데
치구사 메구미는 이미 선생을 포기하고
남학생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선생은 그냥 존경하는 사람이였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 말에 심란해진 시마다 히비키는
궁도장을 찾아가 연습하다가
후지오카를 만나 사실을 털어놓는데
제대로 포기해야한다는걸 느껴보라며
제대로 거절당할 각오로 다가가라는
충고아닌 충고를 듣게 됩니다
그 말에 다짐을 한 시마다 히비키는
축제날 옥상에 있는 이토 선생을 찾아가
자신의 진지한 마음을 전하지만
이미 거절당할거라 생각하고
학생의 마음으로 되돌아가겠다 하는데
그 말에 이토 선생은
시마다 히비키에게 키스를 합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옥상에 갔던
누군가에 의해 사진을 찍히죠
그래서 이토 선생은 교장실에 불려가
교직원들 앞에서 사과를 합니다
하지만 교장선생의 질문에
자신의 진지한 마음을 고백하는 이토 선생
이토 선생은 징계를 받고
학교에 나가지 않던 시마다 히비키를 만나
그녀의 진지한 감정을 듣게되지만
평범한 학생들과의 연애가 아니여서
그녀를 위한 길이 아니라고 판단해
진심이 아니였다고 거짓말합니다
그 소식을 듣고 시마다 히비키를 찾아온
후지오카는 자신 때문인 것 같아 미안하다며
다시 정상적인 연애를 하게 된다면
자신이 그 대상이면 안되냐며
고백아닌 고백을 합니다
이토 선생을 포기하기로 결심한
시마다 히비키는 자신을 찾아온
치구사 메구미에게
교장실에서 이토 선생이 말했던
그의 본심을 전해주고
다른 학교로 가게 된 이토 선생을 찾아가
울부짖는 시마다 히비키
하지만 이토 선생은 자신이 책임질것이며
나중에 변함없이 자신을 좋아한다면
그 때 제대로 데이트하자며 떠납니다
시간이 지나 셋은 졸업을 하게 되었고
각자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
뿔뿔히 흩어지게 됩니다
아직 다른 사람을 좋아하지 않고
이토 선생을 기다린 시마다 히비키는
학교를 나가다 자신을 찾아와준
이토 선생과 재회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1. 시마다 히비키역 - 히로세 스즈
2. 이토 코사쿠역 - 이쿠타 토마
3. 카와이 코스케역 - 류세이 료
4. 치구사 메구미역 - 모리카와 아오이
5. 나카지마 사치코역 - 히가 미나미
6. 세키야역 - 나카무라 토모야
7. 후지오카역 - 켄타로
음...
정말 만화같은 내용입니다
뜬금없는 고백, 뜬금없는 키스
별 일이 없었는데 저렇게 깊어진 사랑
전개 속도가 내용에 비해 너무 빠름ㅋㅋ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적자면
이걸 굳이 영화화했어야 했나라는 생각과
뭔가 작가의 선생에 대한 판타지가 이건가
뭐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답답한데
갑자기 대담해지는 부끄럼쟁이 여주인공은
저의 몰입도를 낮춰준 요인이였습니다
영상은 최신꺼라 깨끗하니 좋은데
그닥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닌 듯 싶네요
그나저나 이쿠타 토마...왜이렇게 갑자기 늙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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