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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나라타주 (ナラタージュ)

 

멜로, 로맨스 / 2017.10.7 일본개봉

140분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

 

 

 

 

 

 

졸업 후 찾아간 고등학교 동아리

 

예전에 좋아했던 선생님과 재회 후

안되는걸 알면서도 서로 끌리는

금단의 사랑 이야기

 

 

 

영화 줄거리

 

 

 

 

 

 

성인이 된 후 회사에 다니고 있던

여자 주인공 이즈미 쿠도

 

야근을 하며 회사에 남아있었는데

비를 맞고 들어온 다른 직원

미야자와 케이타와 대화를 하던 중

 

멈춰버린 시계를 선물했던

그 사람을 회상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학생이 된

이즈미 쿠도에게 걸려온 전화

 

연극부였던 이즈미 쿠도는

고문선생이였던 하야마 타카시에게

 

연극부 인원이 모자라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고 학교로 가게 됩니다

 

 

 

 

 

 

그 계기로 오랜만에 하야마 타카시와

재회를 하게 된 이즈미 쿠도

 

그리고 또 다른 헬퍼로 오게 된

오노 레이지와도 처음 만나게 되죠

 

 

 

 

 

 

사실 이즈미 쿠도는 고등학생 시절

하야마 타카시의 권유로

연극부에 들어오게 되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어색하기도 했고

아직 해결하지 않은 것들이 남아있던 둘

 

이즈미 쿠도는 선생실 앞을 서성이다

하야마 타카시와 의연하게 대화를 나누죠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연극부원들,

오노 레이지와 함께 놀며

새로운 인연도 생깁니다

 

 

 

 

 

 

자신감이 부족한 여학생을 보고

 

자신의 비루했던 고등학생 시절을

떠올리며 따뜻하게 다가가는 이즈미 쿠도

 

 

 

 

 

 

사실 이즈미 쿠도는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괴롭힘을 당했고

 

그 모습을 보고 그녀를 구해준

하야마 타카시 선생과 인연이 시작되어

함께 대화를 나누곤 했었습니다

 

 

 

 

 

 

점차 선생을 좋아하게 된 이즈미 쿠도

 

하지만 하야마 타카시는 이미

결혼도 했고 부인과는 별거중이였죠

 

 

 

 

 

 

다시 대학생때로 돌아와

 

이즈미 쿠도는 오노 레이지와 함께

연극도 보러 다니곤 합니다

 

 

 

 

 

 

구두를 만드는게 취미라며

이즈미 쿠도에게 자신이 만든 구두를

신어보게 하는 오노 레이지

 

오노 레이지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안고

이즈미 쿠도는 당황하며 급하게 가다가

비를 맞고 감기에 걸립니다

 

 

 

 

 

 

그 소식을 듣고 찾아온 하야마 타카시

 

손수 죽도 끓여주고

사과도 갈아주며 예전을 회상하죠

 

 

 

 

 

 

사실 이즈미 쿠도의 고등학교 졸업식날

하야마 타카시는 그녀에게 키스했고

 

그 이후로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아

이즈미 쿠도는 계속 기다렸었죠

 

 

 

 

 

 

하지만 둘은 또 그냥 넘어가고

 

감기가 낫고 돌아온 이즈미 쿠도에게

고백을 잊어버리라며 넘기는 오노 레이지

 

 

 

 

 

 

DVD를 보는게 취미였던 둘은

영화를 보러가기로 약속하지만

하야마 타카시는 약속을 어겼고

 

영화관 앞에서 이즈미 쿠도와 만나

이 날 장인어른을 만났다며

다시 부인과 합치려고 한다는 말을 꺼냅니다

 

 

 

 

 

 

하야마 타카시를 좋아하고 있는데

부인과 다시 합치려한다는 말에

 

어차피 안된다는걸 알았으면서도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이즈미 쿠도

 

 

 

 

 

 

시간이 흘러 연극부의 연극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더 이상 하야마 타카시와는

만날 명분이 없어 못 보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 오노 레이지는

적극적으로 이즈미 쿠도에게 다가가고

 

데이트를 하며 그녀의 마음을 얻어

둘은 곧 사귀게 됩니다

 

 

 

 

 

 

그렇게 사귀는 사이가 된 둘은

잠자리도 갖고 데이트도 자주 하지만

 

이름을 불러도 되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는 이즈미 쿠도 (선긋기)

 

 

 

 

 

 

오노 레이지와 함께있던 날 밤

모두가 자는 시간에 전화가 걸려오고

 

전화의 주인공이였던 하야마 타카시는

부인을 만났다며 연락을 해옵니다

 

 

 

 

 

 

그 전화를 계기로 둘은 싸우게 되고

 

진짜 자신을 좋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화를 내는 오노 레이지

 

 

 

 

 

 

싸움이 있었던 다음 날

이즈미 쿠도는 저녁에 길을 걸어가던 중

누군가에 쫓기는 듯한 느낌을 받게되고

 

오노 레이지에게 전화를 하지만

차갑게 변한 오노 레이지

 

 

 

 

 

 

결국 이즈미 쿠도는 그날 밤

하야마 타카시를 직접 찾아가고

 

마음속에서 정리를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렇게 둘은 다시 화해했고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날

 

밤늦게 또 전화가 걸려옵니다

 

 

 

 

 

 

그 전화는 하야마 타카시의 전화였고

 

함께 연극을 했던 여학생이 사고를 당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게 됩니다

 

그 계기로 다시 하야마 타카시를

잊지 못하게 된 이즈미 쿠도

 

 

 

 

 

 

결국 오노 레이지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그가 만들어주었던 구두를 벗은 채

맨발로 하야마 타카시를 찾아가죠

 

 

 

 

 

 

그렇게 둘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둘만의 관계를 맺게 되고

 

이 날 하야마 타카시에게

시계를 받게 됩니다

 

 

 

 

 

 

다음 날 새벽 이즈미 쿠도는

하야마 타카시 모르게 집을  빠져나와

 

첫 차를 타고 돌아가던 길에

그녀를 바라보던 그를 발견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그 장면을 끝으로 현실로 돌아오고

 

멈춘 시계안에 적혀있던 문구가

포르투갈어로 '행복은 있다' 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주요 등장 인물

 

 

 

1. 이즈미 쿠도역 - 아라무라 카스미

 

 

 

 

 

 

2. 하야마 타카시역 - 마츠모토 준

 

 

 

 

 

 

3. 오노 레이지역 - 사카구치 켄타로

 

 

 

 

 

 

4. 미야자와 케이타역 - 세토 코지

 

 

 

 

 

 

5. 하야마 미유키역 - 이치카와 미카코

(하야마 타카시의 부인)

 

 

 

 

 

 

6. 츠카모토 유즈코역 - 카미오카 미키

 

 

 

 

 

 

개인적인 후기

 

 

 

 

 

 

일단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만한

유명한 배우들이 주연을 맡기도 했고

 

지금 일본에서 인기인 학생과 선생의

사랑이야기라는 내용은 사실 별로였지만

예고편을 너무나도 잘 뽑아서 기대했던 작품

 

 

이였으나...기대를 너무 많이했는지

아쉬움을 감출 수 없는 영화

 

도대체 무슨 꿍꿍이인지 알 수 없는 선생은

정말 이 영화의 내용을 너무 어렵게 만들었습니다ㅠ

 

 

그래도 절제하는 마츠모토 준의 연기와

감성에 휘둘리는 아라무라 카스미의 연기는 굿 !

 

특히 마츠모토 준의 눈빛연기가 인상깊고

아라무라 카스미는 역시 잘 어울렸습니다

(드라마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 것 같아)

 

 

내용이 다소 아쉬운 점이 많았고

너무 세세하게 풀어내느라 2시간이 넘는

영화 시간은 좀 힘들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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