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ごめん、愛してる)
드라마, 로맨스 / 2017.7.9 방영
머리에 총을 맞아 시한부가 된 남자가
자신을 버린 엄마를 찾으면서 일어나는
비극들을 그려낸 드라마
한국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살짝 각색하여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개인적인 평가 >
추천 : ★★★☆☆
재미 : ★★★☆☆
영상 : ★★★☆☆
유치 : ★★★☆☆
드라마는 한국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여자 주인공 미타 린카가
추억이 있는 장소에 누우면서 시작되죠
그리고 내용은 과거로 돌아갑니다
시점은 과거인 같은 서울
남자주인공 오카자키 리츠(류)는
한국 조직家 아들인 차무혁을 모시고 있었는데
차무혁은 오카자키 리츠를 류라고 부르며
진짜 형이 되어달라며 애정을 쏟았고
그 모습을 다른 조직원들이 질투했습니다
같은 시기 미타 린카는
연주자인 휴우가 사토루의 매니저로
함께 서울에 있었습니다
미타 린카는 휴우가 사토루를 좋아하지만
휴우가 사토루는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녀에게 잘 보이려고만 신경쓰죠
다음 날 휴우가 사토루는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하기로 하고
혼자 남은 미타 린카는 공항으로 가던 중
캐리어를 도둑맞고 오카자키 리츠를 만나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둘은 술을 마시게 되고
오카자키 리츠가 안내한 장소에서
잠을 청하게 되죠
오카자키 리츠는 미타 린카의 짐을 되찾고
동영상을 하나 남기고 사라집니다
차무혁의 생일파티가 있던 날
요리사로 변장해온 남자를 목격하고
차무혁을 해치려는 것을 막기위해
오카자키 류는 대신 총을 맞고 쓰러집니다
휴우가 사토루는 좋아하던 여자
후루사와 토코와 데이트를 했지만
지루한 그의 모습에 후루사와 토코는
바로 다른 남자를 만나며 파합니다
총에 맞고 쓰러진 후 일어난
오카자키 리츠는 병원 의사에게
머리에 총알이 박혀있으며
얼마 살지 못한다는 말을 듣게되죠
그래서 오카자키 리츠는
오래전 자신을 버린 부모를 찾기위해
일본으로 넘어오게 되고
어릴적 센터에서 같이 살았던
카와이 와카나를 만나
그녀의 아들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
오카자키 리츠는 자신의 비밀을
알고있었던 기자 카가미 슈헤이에게
엄마가 누군지 듣게 되고
엄마인 휴우가 레이코를 찾아가지만
홀대를 받고 충격을 받죠
자신을 버리고도 다른 아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는 모습에
분함을 느끼고 카가미 슈헤이가
휴우가 레이코의 숨겨진 아들의
존재를 밝히는 기사를 쓰려는걸 찬성하게 됩니다
연주자 휴우가 사토루가
휴우가 레이코의 아들이였고
그의 매니저였던 미타 린카와
오카자키 리츠는 재회하게 되죠
직업이 없는 것으로 오해한
미타 린카는 휴우가 레이코에게
휴우가 사토루의 운전사로 추천하지만
오카자키 리츠는 이름을 '류'로 바꿔서 적고
그의 보잘것 없는 스펙에
휴우가 레이코는 반대하고 무시합니다
오카자키 리츠가 하루만 대타로
휴우가 사토루의 운전사가 되었던 날
물에빠진 후루사와 토코를 구하려고
물에빠져 발작을 일으킨
휴우가 사토루를 오카자키 리츠가 구하면서
휴우가 레이코는 운전사로 받아들이고
목숨을 바쳐 자신의 아들을 보호하라는
가슴을 후벼파는 말을 하죠
자신을 위해 물에빠진 모습에
예의상 병문안을 왔던 후루사와 토코는
그의 마음을 이용해서
쉽게 휴우가 사토루를 꼬시며
미타 린카를 일부러 맘아프게 합니다
미타 린카와 오카자키 리츠가
함께 술을 마시고 돌아오던 길에
미타 린카의 아버지인 미타 츠네오가
오카자키 리츠의 목에 걸려있던
반지를 보고 그의 정체를 알아챕니다
휴우가 사토루는 후루사와 토코에게
프로포즈하고 결혼하려는 마음을 먹지만
휴우가 레이코는 그녀를 반대합니다
그녀의 문란한 생활을 모두 알고있었죠
오카자키 리츠는 미타 린카에게
자장가를 들려달라며 엄마를 대신 느끼고
혼자 마음 아파하기로 합니다
미타 린카는 다른 여자를 좋아하는
휴우가 사토루를 잊기 위해
외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공항으로 데려다주던 길에
오카자키 리츠의 병세가 심해지면서
떠나지 못하게 되죠
외국으로 갔다고 한 탓에
집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카와이 사카나의 집에 머물며
함께 추억을 쌓습니다
매번 미타 린카에게 의지했던
휴우가 사토루는 처음엔 힘들어하지만
결국 혼자 연주를 해내며
차츰 그녀를 잊어가죠
하지만 미타 린카는 휴우가 사토루에게
일본에 있는걸 들키게 되고
길거리 조폭에게 일터를 뺏긴
카와이 사카나를 그의 집 가정부로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휴우가 레이코는 없어진 루비 반지를
훔쳐간 범인으로 몰며 무시하고
그 모습에 오카자키 리츠는
휴우가 레이코에게 또 한번 실망합니다
휴우가 레이코는 손을 다친 이후로
연주 실력이 안 좋아져 피아노를 치지 않았는데
휴우가 사토루가 후루사와 토코와의
약혼식에서 연주를 부탁하게 되고,
계속 망설이던 휴우가 레이코에게
그냥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연주를 하라며
조언한 오카자키 리츠 덕에 연주를 마치죠
휴우가 사토루의 약혼식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후루사와 토코는 휴우가 사토루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게 하는데
의식불명이였던 그의 아버지가
휴우가 사토루의 말에 반응을 보이면서
숨을 거운 충격에 사라집니다
그 사이 카가미 슈헤이가
휴우가 레이코의 숨겨진 아들 기사를 쓰고
휴우가 레이코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
기자회견을 열어 사상아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 말에 충격을 받은 오카자키 리츠는
미타 린카와 함께 바다로 여행을 가고
휴대폰을 끄고 둘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그 사이 사라진 후루사와 토코를 찾던
휴우가 사토루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약한 심장에 무리가 생기게 되어
의식불명으로 입원을 하게 되죠
휴우가 사토루를 지키지 못한
오카자키 류는 해고를 당하고
연락을 받지 못했던 미타 린카는
죄책감에 휴우가 사토루의 곁을 지키지만
점차 오카자키 리츠를 좋아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미타 린카에게
좋아하지 않는다며 거짓말하는
오카자키 리츠..
오카자키 리츠는 서울에서 찾아온
시마다 케이에게 서울에서
차무혁이 다쳐서 그를 찾는다는 말을 듣습니다
자신을 형처럼 챙겨줬던 탓에
바로 서울 갈 준비를 하는 오카자키 리츠
의식을 찾은 휴우가 사토루는
사실 자신의 마음속에 있던 사람은
미타 린카였다는걸 깨달았다며
적극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하죠
그리곤 휴우가 레이코와 함께
둘이 잘 될 수 있도록 밀어붙이며
미타 린카와 미타 츠네오도 함께
가족 다 같이 해외로 여행을 가기로 합니다
오카자키 리츠는 서울로 떠나고
미타 린카는 해외여행을 가려던 날
둘은 공항에서 만나게 되고
미타 린카가 사라진줄 알고 찾던
휴우가 사토루가 또 심장발작을 일으켜
쓰러지면서 둘 다 출국을 못 합니다
또 한번 심장에 무리가 가면
죽을 수도 있다는 휴우가 사토루에게
어차피 죽는 자신의 심장을 주겠다며
서약서를 건네는 오카자키 리츠
그 소식을 들은 휴우가 사토루는 거절하지만
오카자키 리츠는 사실 자신이
형이라는 사실을 고백하죠
심장을 주기로 했다는 말에
그가 죽을까봐 걱정하는 미타 린카
계속 자신을 밀어내고는 있지만
사실 서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와 떨어지지 않으려 하죠
하지만 오카자키 리츠는 마음을 굳혔고
카와이 와카나 가족과 마지막 여행을 합니다
그가 사라진줄 알았던 미타 린카는
오카자키 리츠를 끝까지 붙잡지만
이미 굳혀진 그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고,
휴우가 사토루는 미타 린카를 두고
경쟁하자며 이야기하던 중 다시 쓰러집니다 (응..?)
휴우가 사토루가 쓰러진 병원에서
오카자키 리츠는 사실 휴우가 레이코가 아닌
미타 츠네오가 버렸단 사실을 알게 됩니다
휴우가 레이코는 진짜 사상아로 알고 있었고
그가 죽은날이 돌아오면 그리워했다고..
그리고 휴우가 사토루는 입양아라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오카자키 리츠
하지만 그는 결정을 바꾸지 않고
휴우가 레이코에게도 사실을 말하지 않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밥을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계란죽..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은
엄마가 해준 밥상이였던거죠
오카자키 류는 결심대로
심장을 주기 위해 죽음을 선택하고
심장을 받은 휴우가 사토루는
형을 위해 연주하며 살아가는 것으로
그에게 보답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오카자키 리츠를 잊지 못한
미타 린카는 서울을 찾아가
그와 처음 누웠던 곳에 다시 누우면서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첫장면 = 마지막장면)
1. 오카자키 리츠(류)역 - 나가세 토모야
고아로 차무혁家 조직에서 일하며
머리에 총을 맞고 시한부가 됩니다
나가세 토모야는 일본 가수, 배우로
유명 남자아이돌 TOKIO의 보컬입니다
아이돌인데 강한 남자 포지션이라
체격도 좀 있고 상남자스타일이라고 하네요
2. 미타 린카역 - 요시오카 리호
휴우가家 운전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휴우가 사토루의 매니저를 하고 있습니다
요시오카 리호는 일본 배우로
드라마 콰르텟에서 소개해드렸습니다
3. 휴우가 사토루역 - 사카구치 켄타로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으며
심장이 약해 운동을 못 합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일본 배우로
드라마 중쇄를찍자,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등
다양한 작품에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최근 내한했다죠 ㅎㅎ)
4. 후루사와 토코역 - 오오니시 아야카
유명하고 실력있는 색소폰 연주자로
휴우가 사토루가 열렬히 좋아하지만
남자들과 문란한 생활을 즐깁니다
오오니시 아야카는 일본 배우로
최근 영화 나라타주, 드라마 미사 등
다양한 작품들에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5. 휴우가 레이코역 - 오오타케 시노부
오카자키 리츠의 진짜 엄마이자
유명 피아노 연주가였던 여자
오오타케 시노부는 일본 배우로
배우 아카시야 산마와 결혼했을 때
생긴 자녀가 모델 IMALU라고 하네요
6. 카와이 와카나역 - 이케와키 치즈루
어릴적 오카자키 리츠와 센터에서
함께 자랐으며 사고로 장애를 가졌습니다
이케와키 치즈루는 일본 배우로
97년 리하우스 걸로 선발되어 떴고,
99년 드라마 '오사카 이야기'에 출연해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7. 미타 츠네오역 - 나카무라 바이쟈쿠
미타 린카의 친아버지로
휴우가家의 운전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나카무라 바이쟈쿠는 일본 배우로
다양한 작품을 해왔으며
앨범도 낸 적이 있네요
7. 카가미 슈헤이역 - 록카쿠 세이지
오카자키 리츠의 비밀을
모두 알고있는 기자입니다
록카쿠 세이지는 일본 배우로
다양한 작품에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검색해도 나오는 정보가 거의 없네요ㅠ
8. 차무혁역 - 이수혁
한국인으로 조직家의 아들입니다
비중은 별로 없는데 오카자키 리츠를
형처럼 생각하며 그를 거둬준 인물입니다
이수혁은 한국인 모델, 배우로
모델로 유명하다 몇년 전 배우로 전향했죠 ㅎ
한국인은 다들 아실테니 패스할게요^^
솔직히 첫회를 보면서...
"저럴거면 한국어를 하지 말지"
생각했던 드라마ㅠ
어줍잖은 한국말은 한국인도 못 알아듣겠고
또 한국인 역할은 왜..? 비쥬얼용인가..
이수혁을 제외한 모두는 일본인같은데
왜 한국인 행세를 하며 어줍잖은 한국말을 하는지..
특히 조직원들과 의사 ㅡㅡ;;
근데 보다보니 나쁘지 않아서
끝까지 보게 되었던 드라마입니다
내용은 좀 유치하고 고구마가 많았으나
(특히 반지작반지작...그냥 말해! 답답이!)
주연배우들이 잘 해줘서 그나마 볼만했던 드라마
추천...까지는 솔직히 못 하겠지만
어느 정도는 볼만했다고 생각합니다
p.s. '나랑 밥먹을래, 죽을래' 이 명대사는..
정말 밥먹는 신으로 변경된건 무엇....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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