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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즈루 타워에서 좀 쉬다가

 

시게토미 비어 스탠드 영업시간인

5시가 되기 좀 전에 나왔습니다

 

 

 

 

 

 

지도로 찾아보니 전차역 근처에 있길레

오리즈루타워 앞에 있던 겐바쿠돔마에역에서

6번 전차를 탔습니다

 

 

 

 

 

 

6번 전차를 타고 6정거장 후인

가나야마초역에 도착 !

 

스몰아리아 패스권 사용으로

역시 이번에도 무료로 이동했어요

 

 

 

 

 

 

구글맵스상으로 보니까

 

히로덴 가나야마초역에 내려서

쭉 걸어가면 되더라구요

 

 

 

 

 

 

근데 길따라 걸어가다보니

정말 거짓말처럼 줄서있는 곳 발견 !

 

딱 느낌이 저기구나 싶었습니다 ㅋㅋ

 

 

 

 

 

 

오후 5시부터 7까지 영업하는데

 

5시 2분정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줄이 서있던 곳

 

 

 

 

 

 

重富酒店

(Beer stand Shigetomi)

 

술 주(酒)자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시게토미상이 서있는 모습이

이 가게의 트레이드 마크

 

운영시간은 17시~19

 

한 번에 2잔까지만 가능하며

1잔에 딱 500엔

 

 

 

 

 

 

매장은 정~말 작은 편입니다

 

문 앞에서만 봐도 사람 서있는게 보이는

한 두칸정도의 크기

 

 

 

 

 

 

오히려 맥주마시는 곳 옆에있는

창고같은 공간이 더 커요 ㅋㅋ

 

이 공간을 사용해서 좀 늘리지..ㅠ

 

 

 

 

 

 

가게 앞쪽에 놓여있길레 뭔가 했는데

무슨 만화같은게 있었어요

 

일본어라 어차피 못알아볼테니

보진 않았습니다

 

 

 

 

 

 

저는 4월에 다녀왔는데

휴일이 없더라구요 ㅋㅋ

 

휴무일은 매달 달라진다고 하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http://sake.jp/

 

 

 

 

 

 

그리고 맥주 한 잔에 500엔인데

5월 21일부터 550엔으로 인상한다는 것 같아요

 

저는 다행히도 그 전에 다녀와서

500엔에 마시고 왔습니다

 

 

 

 

 

 

10분정도 기다렸다 들어왔습니다

 

매장안은 테이블 3개가 전부고

한 테이블에 4명정도가 서서 마셔요

 

 

 

 

 

 

히로시마쪽에선 굉장히 유명하다는

시게토미 비어스탠드

 

 

 

 

 

 

그래서 저도 안내해주시는 테이블에서

일본 남자분들과 마셨습니다

 

어차피 대화는 안 하니

별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ㅋㅋ

 

 

 

 

 

 

각 손님 앞 자리마다

요 종이를 놓고 가주셨습니다

 

맥주잔을 올려 놓는...이름을 뭐라하죠?ㅠ

 

 

 

 

 

 

맥주를 서브해주시는 곳 아래에는

아사히 맥주를 넣는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아사히의 옛 마크인 전범기가

어딘가 거슬리게 하네요..큼큼

 

 

 

 

 

 

냉장고 윗쪽에 놓여 있었던

맥주 서버의 호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5mm와 다르게

쇼와 초기에 사용하던 9mm라고

 

그래서 더 빠르게 나온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맥주 메뉴입니다

 

몇 번 따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이치도츠기, 니도츠기, 산도츠기

 

키릿토타이푸와 마이루도타이푸는

그냥 서브 방식 이름인 듯?

 

 

첫 방문인 사람들이 주문 가능한 메뉴이고

처음 방문이라면 이치도츠기가 오스스메

 

 

 

 

 

 

이건 두번째 이상 방문시

주문 가능한 메뉴라고 알고 있습니다

 

쇼와방식, 헤이와방식이 있는데

다른 분들이 주문하시는걸 보니

오...신기하더라구요 ㅋㅋ

 

 

 

 

 

 

저는 첫 방문이니 추천메뉴

이치도츠기를 주문하고 구경했습니다

 

 

 

 

 

 

이치도츠기는 먼저 맥주잔에

맥주를 가득따른 후

 

 

 

 

 

 

위에 넘치는 거품을 샥 쳐낸 후

 

 

 

 

 

 

옆에 있는 물에 잔만 살짝 담근 후

제공되는 가장 기본 맥주

 

 

 

 

 

 

그냥 맥주를 따라주신 것 뿐인데

엄청난 내공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거품도 굉장히 쫀쫀하면서 부드럽고

딱 원하시는 비율이 있는 듯 합니다

 

 

 

 

 

 

맛은 솔직히 다 아는 맥주맛인데

거품이...와....

 

웬만한 맥주공장보다 더 깔끔하고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가는 거품 !

 

 

 

 

 

 

오랜 옛날부터 운영해오던 곳이라

그 당시의 모습도 있었어요

 

 

 

 

 

 

그리고 시게토미상이

굉장한 야구 팬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매장 이곳저곳

야구 유니폼, 사진들이 걸려있었어요

 

 

그리고 도요카프 야구시합 날에는

연장영업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치도츠기를 클리어하고

다음엔 뭘 시킬까 고민하다가

 

차이가 뭘까 궁금해서

니도츠기로 주문을 했습니다

 

 

 

 

 

 

니도츠기도 다른 맥주랑

크게 서버가 다르진 않았어요

 

 

 

 

 

 

먼저 맥주잔에 맥주를 가득 따르고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잠시 옆에 둡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그 맥주잔에 다시 맥주를 따르는데

 

독특하게 사진처럼 거품이

그대로 위로 붕 올라와요 ㅋㅋ

 

 

 

 

 

 

쫀쫀한 거품의 질이 느껴지는

니도츠기 맥주의 거품

 

흔히 말하는 개거품하나 없이

아주 알찬 거품이였습니다

 

 

 

 

 

 

맥주의 맛은 크게 다르지 않으나

목넘김이 달라지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괜히 이치도츠기에 비해

살짝 더 쓴 맛이 살아나는 느낌

 

 

 

 

 

마시면서 본건데 이 서브는

헤이와방식의 맥주에요

 

맥주 서브를 멈추지 않고 쭉 담으면서

어느 정도의 거품을 엄청 빼내는데

 

제 앞사람이 시켜 나온걸 보니

거품이...와 대박이더라구요 ㅋㅋ

기포가 거의 안 보이던 거품?

 

 

 

 

 

 

궁금하긴 했지만 이미 2잔을 마셔서

나왔다가 다시 줄을서야 하기도 했고,

 

맥주 2잔이 양도 꽤 되다보니

더 못마실 것 같더라구요ㅠ

 

 

 

 

 

 

그래서 어떻게할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있는 돈키호테에 들려 쇼핑하고

숙소에 가서 좀 쉬기로 했습니다

 

 

 

히로시마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685

 

 

 

시게토미 비어스탠드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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