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아나고메시로 점심을 든든히 먹고

바로 옆쪽에 있는 평화기념공원으로

 

구경 겸 산책을 갔습니다

 

 

 

 

 

 

혼도리 스트리트를 지나 나오면

바로 평화기념공원이 나와요

 

아주 좋았던 움직임 경로 ㅎㅎ

 

 

 

 

 

 

가던 길에 건넜던 모토야스바시

그냥 다리 이름일거에요..ㅋㅋ

 

바시 = 다리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강물색이 예뻐서 그런가

 

그냥 다리를 건너면서 본 풍경도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관광객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여유롭게 구경하기 좋았던 날

 

 

 

 

 

 

히로시마는 독특하게

중국인보다 서양인이 많았어요

 

시끄럽거나 복잡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 히로시마

 

 

 

 

 

 

가장 앞쪽에서 반겨주는

원폭의 어린이 상 (原爆の子の像)

 

 

 

 

 

 

한국어로도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

 

2살때 피복당한 사사키 사다코씨가

10년 후에 백혈병으로 사망한 것을 계기로

 

동급생들이 원폭으로 사망한 모든 어린이들을 위한

위령비를 만들자 호소하여 만들어진거라고 합니다

 

 

(음...그 원폭을 누가 터뜨리게 했는데..?ㅋ)

 

 

 

 

 

 

히로시마에서는 평화를 목적으로

학을 접는걸 많이 하더라구요

 

 

 

 

 

 

여기에도 색깔별로 학종이가 있었고

오리즈루타워에도 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원폭 희생자들을 위한

꽃을 놓고가는 분도 계셨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던 하루

 

날씨는 굉장히 좋았는데

솔직히 마음이 유쾌하진 않았어요

 

 

 

 

 

 

가장 먼저 찾아온 곳은 역시

한국인 피해자들을 위한 위령비

 

진짜 너무했던게...너무 안쪽에 있어요

 

일부러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면

못보고 지나치는 곳에 있다는게 화가남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있었습니다

괜히 울컥했던 태극기

 

사람 차별하는 것도 아니고

왜 한쪽에 숨어있듯이 있는건데...

 

 

 

 

 

 

그래도 쓰레기 하나 없이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다행이였어요

 

뭘 가져오거나 그러진 못했지만

마음만큼은 드리고 왔네요

 

 

 

 

 

 

위령비의 유래는 한국어

 

한국인을 위해 한국어로 된건 좋은데

영어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서양인들이 많이 오는 것 같던데

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치기 일쑤..

 

 

 

 

 

 

그 옆에는 어떤 의미인지

동그랗게 파여진 곳이 있었는데

 

 

 

 

 

 

被爆した墓石

A-bombed Gravestone

 

폭격을 받은 묘석?

제 일본어 해석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옆쪽에는 작은 불상도 있었는데

설명은 일본어라 생략..ㅠ

 

 

 

 

 

 

맞은편에 있던 큰 묘는

희생자들을 위한 묘라고 하던데

 

듣기로는 진짜는 아니고

가묘라고 들었습니다

 

 

 

 

 

 

쓸데없이 날씨가 좋았던 날

 

마음이 썩 좋지 않았어서 그런지

예쁘단 생각은 안 들었어요

 

 

 

 

 

 

괜히 하늘과 함께 나무 찍어주기

 

일본은 참 하늘에 구름도 없고

미세먼지도 없고 깨끗해서 부럽..ㅎ

 

 

 

 

 

 

서양인들이 정말 안 비켜주던

평화의 종

 

엄청 울려대서 시끄럽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더 윗쪽으로 올라가면

저 멀리 보이는 원폭돔

 

뼈대만 남아있다고 들었어요

 

 

 

 

 

 

오히려 가까이에 가서 보는 것보다

멀리서 보는게 더 잘 보일 것 같아서

 

멀리서만 찍고 말았습니다

 

 

 

 

 

 

가장 끝에 있던건 평화의 시계탑

 

일본에 뭐 반감있고 그런건 아니지만

가해자이자 피해자이면서

 

평화평화거리는 모습이 조금..

아이러니하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평화기념공원의 이용에 대하여..

 

쓰레기 막 버리지 말고, 흡연하지 말고,

무단 취식하지 말고...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는

평화 기념관에는 갈 필요 없을 것 같아

 

그냥 이대로 출발했습니다

 

 

 

 

 

 

넓은 강 한쪽에 보이는 원폭돔

 

의미가 그렇지만 않았다면

참 멋지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강쪽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계단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이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각종 조형물들이 많았던

평화평화한 평화기념공원 구경 끝

 

 

 

 

 

 

가운뎃길로 히로덴이 다니고

버스와 차들도 많이 다니던 히로시마

 

여기에 지하철까지 있으니

교통수단이 정말 많은 곳이네요

 

 

 

 

 

 

지나가면서 봤던 오리즈루 타워

 

여기도 들릴건데 먼저 성부터 구경하고

다시 여기로 올 예정입니다

 

에어서울을 이용했으니

전망대 올라가서 공짜 음료 받을거에요 ㅋㅋ

 

 

 

 

 

 

그렇게 평화기념공원 슬쩍 둘러보고

히로시마 성으로 출발했습니다

 

 

 

히로시마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685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구글 위치 첨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