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하이앤드 카메라를 써보니
하이앤드가 편하다는걸 깨닫고
후지색감이 궁금해서 구매해본
중고 후지 XQ2
저번에 일본 아마존으로
후지 XF1의 쓴 맛을 보고...
한국 출시품으로 구했습니다
AS는 받기 쉽도록 ㅋㅋ
일요일에 서울까지 가서
직거래로 받아온 후지필름 XQ2
색상은 아쉽게도 올 검정이였어요
실버랑 검정이 어우러진 실버색상이
더 엔티크하고 좋은데ㅠ
원래 사려던 XF1과 비슷한 디자인이기도 하고..
아쉽지만 검정이라도 산 것에 만족하며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안쪽에는 먼저 제품 보증서와
설명서가 보였네요
카메라와 함께 꺼내본 구성품들
카메라 본체와 충전기, 배터리,
충전기 선, usb선, 설명서 이렇게네요
깔끔하고 예뻤던 XQ2
굉장히 작은 크기이기도 했고
몰랐는데 무게가 상당히 가볍습니다
후지 XQ2는
2/3크기의 센서에 1200만화소 CMOS이며
렌즈는 35mm로 환산시 25-100mm이며
최대 조리개값이 1.8까지 지원됩니다
상당히 밝은 조리개값까지 개방이 가능하죠
후레쉬도 기기에 내장되어 있는데
무게는 겨우206g이라니
사용 방법도 어렵지 않은 편이였고
뭉툭해서 그립감은 살짝 떨어지는 편이였습니다
아랫쪽으로는 배터리와 메모리 투입구가 있고
렌즈는 켜지 않아도 살짝 튀어나와 있어요
나온지는 좀 된 제품이라
액정은 튈트가 불가능하네요 ㅎ
액정 화소도 높지 않은 편입니다
액정을 켜본 모습입니다
딱 보면 아시겠지만 자동인데
액정이 굉장히 밝은 편이였어요
그래서 이것도 저번 XQ2처럼
센서가 고장난건가 싶었는데,
사진은 제대로 찍히는 것 같아서
다음 날 그대로 들고나가 테스트샷을 찍어봤어요
이건 카메라 사진 찍으면서
바로 테스트로 찍어본 카메라박스
빛이 많지 않은 실내였는데
나름 잘 나왔더라구요
여긴 동탄 시내입니다
낮12시~오후1시 정도의 시간대라
빛도 많고 화창한 시간대였죠
근데 진자 색감 짱....
홍익돈까스를 지나며 찍은
일상 스냅사진
화면은 너무 밝아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컴퓨터로 옮긴 사진보니 예쁘네요
잘 나오는건가 싶어서
다시 한 번 찍어본 소나무 ㅎㅎ
자동으로 찍은건데 굉장히 밝죠
음식점 바나나테이블에서 찍은
푸팟퐁커리 사진입니다
분명 카메라 액정으로는 무진장 밝았는데
사진만 다시 보니 발란스가 굉장히 좋네요
친구랑 포켓볼치며 찍어본
감성 200% 포켓볼대 사진 ㅋㅋ
작고 가벼운 휴대용 카메라인데
접사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너무 밝게나온다 싶어서
살짝 어둡게 설정하고 찍은 카페사진
그래서인지 살짝 어둡게 나왔어요
어둡게 나온건데도 밝은 느낌으로 나왔죠
그래서 은은한 카페 실내를
더 분위기있게 잡아준 것 같습니다
저녁에 버스정류장으로 가면서
찍어본 가로수 사진
빛이 어두운 상황이였는데도
깔끔하게 잘 나왔더라구요 노이즈도 없고
버스에서 내려서 찍은
저희 동네 사진입니다
빛이 정말 적은 상황이였는데
빛이 있는 부분은 굉장히 밝게 잘 나와서
분위기있게 잘 나오지 않았나요? ㅎㅎ
사진을 찍을땐 사실 잘 몰랐지만
찍힌 사진을 보니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사진을 찍어서 카메라 액정으로 봤을땐
너무 밝게나와서 불만족스러웠거든요..
휴대용으로도 가볍고 작아서 좋았는데
사진까지 이만큼 잘 나와주니
나름 만족스러운 하이앤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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