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수구양키스 (水球ヤンキース)
드라마, 학원물 / 2014.7.12 방영
어릴적 자신을 구해줬던 남자를 우상으로
카스미노 공업 고교로 진학을 했다가
폐교 위기에 빠진 학교를 살리기 위해
수구를 시작하는 학원물 드라마입니다
< 개인적인 평가 >
추천 : ★★★★☆
재미 : ★★★★☆
영상 : ★★☆☆☆
유치 : ★★★★★
어릴적 패거리에게 휘말리게 된
이나바 나오야를 누군가가 구해주게 되는데
그 남자가 옷을 벗어주며
강해지면 찾아오란 말을 남기고 사라지고,
이나바 나오야는 그를 우상으로 여기게 됩니다
그가 자라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우상에게 받았던 교복을 입기 위해서
그의 우상과 똑같은 차림을 하고
카스미노 공고로 전학오게 되죠
(금발에 선글라스, 이상한 교복 줄인모습 등)
하지만 카스미노 공고가 있는 마을에는
스이란 고교가 수구로 1위를 차지하면서
마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되고
카스미노 공고는 폐교 위기에 빠진 사실을 알게 됩니다
카스미노 공고 학생들은 그런 이유로
스이란고교 학생들에게 폭력을 당하기 일쑤였죠
그래서 스이란 고교에 찾아가
카스미노 공고 학생들에게
해코지를 하지 않도록 경고하는데
스이란 고교의 에이스인 키타지마 토라오가
1점이라도 내면 그러겠다고 경기를 제안하지만
수구를 1도 몰랐던 이나바 나오야는 지고 맙니다
그러나 키타지마 토라오보다 높은 점프력을 보고
모두가 그의 가능성을 보게 되죠
이나바 나오야는 스이란 고교를 이기기 위해
카스미노 공고에 수구부를 만들고
입부원들을 기다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스이란 고교가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그를 본 선생 아오야마 치하루가
수구부 담당을 자원해서 나서고
이를 마땅치 않게 여기던 교감이
기간을 정해주며 수구부 7명을 채우라고 합니다
이나바 나오야는 수구부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을 설득하기 시작하고
학생들은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이나바 나오야의 진심을 알고
수구부에 자원해서 들어갑니다
수구부를 만들기 위해 부족한 한 명은
기존에 수구를 해오던 에이스 미후네 류지
중학생때의 트라우마로 수구를 하지 않으려 하지만
그의 친구들의 끊임없는 설득과
수영도 못 하던 친구가 수구를 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감을 되찾게 되고
수구부 7명이 모이게 되어
카스미노 공고의 수구부가 탄생합니다
(이나바 나오야는 '미즈타마'부로 부르죠)
水毬 를 그대로 읽으면 미즈타마래요 ㅎㅎ
(음독과 훈독의 차이라고..)
그렇게 훈련을 거친 후
스이란 고교와 약속했던 연습경기를 하는데
스이란 고교에서는 카스미노 공고를 얕보고
여자선수들과 경기를 시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잘 하는 모습에
마지막 라운드에서 남자 선수들로 교체하여
승리를 거두게 되죠
경기가 끝나고 미후네 류지는
원래 가려고 했었던 스이란 고교 수구부에
지원해서 훈련을 받으러 들어가는데
거기에서 자신이 수구를 포기한 이유였던
골을 넣는 역할이 자신에게 맞는 것이 아니라
그 부를 전체적으로 지휘하는 역할이
더 잘 어울린다는걸 깨닫고 나옵니다
그리곤 갑자기 떠나게 된 합숙훈련
(다 같이 떠나는 과정도 버라이어티했죠)
합숙 훈력에서 이나바 나오야는
훈력을 하지 않고 장작패기 등을 하며
여관 주인이 시키는대로 일만 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그 여관 주인이
수십년간 수구를 했던 선수였습니다
팔 힘을 기르게 하기 위해 일부러 일을 시킨거였죠
합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그의 우상이였던 남자를 발견하게 되고
이나바 나오야는 그를 찾아가지만
이미 현실세계에 찌들어 그 시절을 잊고
나약해진 남자의 모습에 실망합니다
그에게 다시 그 시절을 상기시켜주기 위해
카스미노 공고와 스이란 고교의
수구 경기에 초대하고 갑니다
스이란 고교와의 정식 수구 경기 전날
이나바 나오야는 스이란 고교 학생들에 의해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부진한 경기를 펼치게 되지만
이겨야한다는 의지로 치료를 받고
동점인 상황에서 마지막 10초를 남겨준 채
마지막 골이 들어가면서 승리를 합니다
좋아하던 소꿉친구 이와사키 나기사와도
잘 되면서 해피엔딩 ㅎㅎ
으로 끝나는 줄 알았으나
자신의 어릴적 모습과 닮은 아이를 구해주고
교복을 주며 강해지면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면서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1. 이나바 나오야역 - 나카지마 유토
첫 모습은 양아치(?)같은 양키였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고 학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미즈타마부를 만든 주인공
나카지마 유토는 일본 가수, 배우이며
아이돌 그룹 Hey!Say!Jump의 멤버로
드라마 데이트,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에서
소개해드렸습니다
2. 미후네 류지역 - 야마자키 켄토
중학생 때 수구의 에이스라고 불렸지만
키타지마 토라오에게 밀리면서 열등감을 느끼고
수구를 그만두려했던 카스미노 공고 학생입니다
야마자키 켄토는 일본 배우로
영화 오렌지,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에서
소개해드렸던 배우입니다
최근 잘 나가는 배우죠
3. 이와사키 나기사역 - 오오하라 사쿠라코
이나바 나오야의 소꿉 친구로
스이란 고교 수구부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지만
카스미노 공고 학생들과 더 친합니다
오오하라 사쿠라코는 일본 배우, 가수로
여러 싱글을 낸 가수지만 배우를 더 희망해서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4. 키무라 토모키역 - 치바 유다이
아이돌가수 하시모토 칸나를 좋아하며
자신들은 안 된다고 포기를 하고 있었지만
이나바 나오야에 의해 희망을 갖게 됩니다
치바 유다이는 일본 배우, 패션 모델로
드라마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에서
소개해드렸던 배우입니다
5. 시무라 코헤이역 - 나카가와 타이시
아이돌가수 하시모토 칸나를 좋아하며
수영을 못 하면서 수구부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입니다
나카가와 타이시는 일본 배우로
'내가 아이였던 시절' 재현 VTR로 데뷔했고
아주 놀랍게도 98년생이네요..? (이 당시 진짜 18세..)
6. 카토 신스케역 - 요시자와 료
키무라 토모키, 시무라 코헤이와 같이 다니며
수구부원이 되는 학생입니다
요시자와 료는 일본 배우로
아뮤즈 오디션에서 수상해 데뷔한 아뮤즈 소속 배우이며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7. 치아키 료역 - 마미야 쇼타로
선생 아오야마 치하루를 좋아해서
그녀가 수구부 전담이 되자 자원해서 들어온
수구부 부원입니다
마미야 쇼타로는 일본 배우로
드라마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에서
소개해드렸던 배우입니다
8. 미야구치 코키역 - 야모토 유마
항상 혼자였던 자신에게 먼저 말을 걸어준
치아키 료가 고마워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입니다
야모토 유마는 일본 배우로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던 배우였는데
최근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에서
항상 껌을 권유하던 그 학생이였습니다 ㅋㅋ
이 배우는 늙지를 않는 것 같네요
90년생인데 아직도 고교생역을 맡다니
9. 키타지마 토라오역 - 타카키 유야
스이란 고교 수구부의 에이스로
미후네 류지를 질투하는 라이벌입니다
타카키 유야는 일본 가수, 배우로
이분도 아이돌 Hey!Say!Jump의 멤버네요
검색하면서 보니 나오는 사진들이랑..
드라마에서 본 얼굴이랑 이미지가 많이 다릅니다;
(아이돌이라 역시 보정된 사진들이 많은 듯 해요)
10. 후지사키 레이역 - 신카와 유아
키타지마 토라오와 미후네 류지가
서로 좋아했던 여학생으로
스이란 고교 수구부원입니다
신카와 유아는 일본 배우, 패션모델로
드라마 '장남의 결혼'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11. 고다 고역 - 스즈키 노부유키
스이란 고교의 수구부원으로
카스미노 공고 학생들을 자주 괴롭힙니다
스즈키 노부유키는 일본 배우로
2010년 오디션에 합격해 데뷔했으며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12. 시바타 리코역 - 히나코 사노
스이란 고교 수구부원으로 한살 어리며
이나바 나오야를 좋아하는 후배입니다
히나코 사노는 일본 배우, 모델로
일본 그라비아 아이돌 중 한 명이며
드라마 데스노트에 '미사'역으로 출연했습니다
13. 쿠로사와 요시오역 - 요코야마 유
이나바 나오야를 구해줬던 전설의 선배
요코야마 유는 일본 가수, 배우로
아이돌 칸쟈니의 최연장자라고 합니다
아라시vs칸쟈니 유투브 영상에서
가장 말 많고 재미있던 인상이 강해서인지
이 드라마에서 오히려 색다른 모습이였네요
14. 아오야마 치하루역 - 오오마사 아야
카스미노 공고 수구부 담당 교사로
행동력 있고 강단이 있는 여성입니다
오오마사 아야는 일본 모델, 배우로
드라마 저 결혼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겁니다에서
소개해드렸던 분이네요
일본 특유의 학원물 느낌으로
유치한 감이 강한 드라마입니다
또한 수구라는 종목에 포커스가 강합니다
그래서인지 다들 수영복 차림이라
저는 살짝 보기 어색하고 그런 감도 있었네요
일본 드라마 '비치 보이즈' 처럼
남자 배우들이 수영복을 입고 나오는게
아무렇지 않은게 일본 문화인 듯 싶은데
저는 아주 살짝 놀란(?)감도 있었고
대부분 말라깽이..라서 약간 불쌍해보이기도..
(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학원물이라 상당히 유지하고
파이팅이 넘치는 드라마이긴 한데
대부분 잘 알려진 배우,아이돌이라
보는 재미는 있는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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