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리갈 V ~전 변호사 타카나시 쇼코~

일본 드라마 리갈 V ~전 변호사 타카나시 쇼코~

(リーガルV~元弁護士・小鳥遊翔子~)

드라마, 장르물 / 2018.10.11 방영

변호사 자격을 잃은 전직 여변호사가

사람들을 모아 법률 사무소를 꾸리면서

사건들을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 개인적인 평가 >

 

추천 : ★★★★☆

재미 : ★★★☆☆

영상 : ★★★☆☆

유치 : ★★☆☆☆

드라마 줄거리

변호사직을 그만두고 1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타카나시 쇼코

타카나시 쇼코는 매킨리 증권 사장의

장례식에 찾아갔다가 절벽에서

변호사 아오시마 케이타를 만납니다

텐마 법률 사무소에 있었던 타카나시 쇼코는

아오시마 케이타를 떨어뜨린 면접관이였고

그런 그를 기억한 타카나시 쇼코는

아오시마 케이타를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스카우트 제안을 하죠

테이코쿠 대학에서 교수로 있던

쿄고쿠 마사히코를 설득해

그의 이름으로 법률 사무소를 차리도록 만들고

전직 검사였던 변호사 오오타카 타카시,

은행 회계사였던 이토 리에,

스토커 전과가 있던 바바 유이치

그리고 알고 지내던 호스트 

카야노 아키라까지 사무소 멤버로 만듭니다

첫 사건은 아오시마 케이타가

출근중에 우연히 만난 치한범(?)

하지만 그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었고

우연히 상대는 텐마 법률사무소

모든 조사를 끝낸 타카나시 쇼코는

피해자가 호스티스이며

범죄를 당한 후에도 자신이 갖고싶어하던

한정판 철도그림 백을 산 것을 보고

꾸며낸 일이라는걸 확신하고

결국 피해자의 자백을 들으면서

의뢰인의 무죄 선고를 받아냅니다

텐마 법률 사무소의 대표이자

변호사회 회장 텐마 소우이치로는

카이자키 하야토에게서

타카나시 쇼코의 복귀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 다음 의뢰는 파워 해리스먼트의

피의자로 누명을 당해 해고된

나가시마 미스즈의 의뢰

타카나시의 무리들은 전력을 다해

무죄를 증언해줄 피해자들을 찾아다니지만

아무도 그들의 편에 서주지 않는데다

유죄를 증명하는 녹음파일까지 있었죠

하지만 타카나시 쇼코는 증인을 설득해

회사편에 서지 않고 사실을 증언하도록 하여

텐마 법률사무소의 시라토리 미나코와의

재판에서 연속으로 승소하게 만들었고

당사자들을 만나게 해주지만

끝까지 사과하지 않고

합의금으로 처리하는 의뢰인 ㄷㄷ

세번째는 쿄고쿠 법률사무소 직원들이

다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떠났던 여행날

우연히 의뢰를 맡아 근처를 수색하던

오오타카 타카시를 만나게 되고

그를 도와주는 대신 경비를 부담하고

법률 사무소를 홍보해주기로 약속을 받습니다

피해자의 증언대로 자신을 목격했다는

미술 선생 카니에를 찾아가지만

그와 그의 부인은 도쿄에

10년째 가지 않았다고 말하죠

스토커 전과를 살린(?) 바바 유이치가

미술 선생의 바람 사실을 찾아냈고

그가 찍힌 사진들을 조사하여

그림자가 이상함을 발견해

진범을 찾아내 무혐의를 받아내지만

기자들 앞에서 회견이 있던 날

법률 사무소 얘기를 1도 하지 못한

오오타카 타카시 ㅋㅋㅋ

그 다음은 텐마 법률 사무소가

유산 상속을 담당한 미네시마 흥업에

갑자기 혼인 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젊은 여자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재판

그녀는 카야노 아키라가 잘 알고 지내던

호스티스 레나였고

쿄고쿠 법률사무소는 상속금의

성공 보수를 노리고 접근합니다

이번에 변호를 맡은 담당자는

쿄고쿠 마사히코

하지만 그는 페이퍼 변호사로

실제 변호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ㅋㅋ

이상함을 느낀 타카나시 쇼코는

레나의 목적이 진짜로

어릴적 회장님과 있었던

목장을 살리려는 것이었다는걸 알아냈고

텐마 법률 사무소의 카이자키 하야토는

혼인 신고가 이미 당사자의 사망 후에 제출되어

성립이 되지 않았음을 밝혀냅니다

그러나 실제로 회장은 죽기 전에

레나의 목적을 모두 알고 있었고

자신의 전 재산을 자신이 망하게 했던

목장에 모두 줄 것을 계획하고 있었죠

그 다음은 아오시마 케이타가

타카나시 쇼코를 다시 만났던 이유이기도 한

상해 혐의로 기소된 무토우 마사히로의

항소를 준비하는 이야기

아오시마 케이타는 타카나시 쇼코와

다시 범죄 현장에 가보기도 하고

근처에 있는 호텔에도 가면서

호텔 지배인의 증언을 구하지만

뇌물(?)로 준 한정판 열쇠고리를 핑계로

증언이 먹히지 않고

피해자가 있던 동아리에서 만든

파티 앱에 실제로 참가해

주변 사람들의 증언을 모으고

결정적으로 피해자의 엄마가 남긴

유서 아닌 편지를 읽어주면서

피해자의 마음을 돌려

진짜 피의자를 가려내면서

항소를 성공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피의자의 어머니를

자살하도록 만든 악플러들을 고소해

합의금을 받아내면서 수익을 창출하죠

그 다음은 결혼 사기를 당한

시오미 이치로의 의뢰를 담당하게 되어

그가 등록했다던 결혼중개소

'로즈 브라이덜'에 이토 리에가 등록하여

사기를 친 후지와라 카스미의

정보를 빼오기로 하죠

결국 그녀를 찾아 사무소로 데려오지만

그냥 주겠다는 녹음 파일도 있고

돌려줄테니 그냥 없던일로 해달라는

당당한 모습에 이상함을 느낍니다

판을 키워 로즈 브라이덜 자체를 고소해

자료를 수집하고 재판을 하지만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있어

증거는 모두 증거로 채택되지 않고

타카나시 쇼코는 일부러 기자를 불러

메스컴에 이 사건이 보도되도록 합니다

그리곤 같은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모아 증거를 수집하죠

그리고 타카나시 쇼코는

아오시마 케이타를 조용히 불러

자신이 변호하다 변호사직을 박탈당해

실형을 살고 있는 모리야 이타루를

대신 담당해줄 것을 부탁합니다

타카나시 쇼코의 전략은 성공하여

유명인 타카이치 테츠야까지 끌어들이고

이전 회사를 설립할 때 사기 메뉴얼을 만든

전 창업자의 도움까지 받으면서

성공적으로 합의금을 받아냅니다

그렇게 성업을 이루게 된

쿄고쿠 법률사무소

그러던 와중 타카나시 쇼코는

잠시 여행을 떠난다며 사무소를 떠나고

사무소 직원들은 뿔뿔히 흩어져

자신의 삶을 살아가게 되죠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삶을 사는 척하며

타카나시 쇼코가 부탁했던 사건의

정보를 조금씩 모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행을 떠난다고 했던

타카나시 쇼코는 사실

모리야 이타루의 동생을 찾기 위해

그녀가 일하는 료칸으로 갔던 것

뇌물수수 혐의로 변호직을 박탈당한

타카나시 쇼코는

자신을 박탈시킨 텐마 소우이치로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걸고

동생으로 모리야 이타루를 설득시켜

그가 갖고있던 열쇠를 받아내

사건의 단서가 되는 자료를 얻고

자신에게 뇌물수수 혐의를 만든 야쿠자를

블랙박스 영상으로 협박하며

증인으로 나오도록 합니다

그걸 알게 된 카이자키 하야토는

텐마 소우이치로에게

블랙박스 영상이 담긴 메모리를

처분하도록 하는데

사실 그건 가짜 메모리였고

실제 증거영상을 재판장에 틀면서

텐마 소우이치로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자신이 텐마 법률사무소의

대표 변호사 자리에 앉게 됩니다

그 길로 타카나시 쇼코는

변호사직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지만

타카나시 쇼코는 그 절차를 밟지 않고

사무소를 떠나면서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주요 인물 소개

1. 타카나시 쇼코역 - 요네쿠라 요코

1년 전 변호를 담당하다 뇌물수수 혐의로

변호직을 박탈당한 전직 여변호사

요네쿠라 요코는 일본 배우로

92년 일본 미소녀 선발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고

93년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2002년 한일 합작 드라마

소나기 비 갠 오후에도 출연했네요

2. 아오시마 케이타역 - 하야시 켄토

Felix&Temma 법률 사무소에 면접을 봤었으며

돈보다 정의를 위해 일하는 변호사입니다

하야시 켄토는 일본 배우로

드라마 아재의 사랑에서 소개해드렸네요

3. 카이자키 하야토역 - 무카이 오사무

Felix&Temma 법률 사무소의 변호사이자

타카나시 쇼코의 전 남자친구입니다

무카이 오사무는 일본 배우로

드라마 오센, 노부나가 콘체르토, 데이트

에서 소개해드렸던 배우네요

4. 텐마 소우이치로역 - 코히나타 후미요

Felix&Temma 법률 사무소의 대표이자

변호사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코히나타 후미요는 일본 배우로

드라마 타카네노 하나, 컨피던스맨 JP에서

소개해드렸습니다

5. 쿄고쿠 마사히코역 - 타카하시 히데키

테이코쿠대학에서 교수를 했으며

법률학 교수 인정 제도로 변호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타카하시 히데키는 일본 배우로

44년생임에도 181의 큰 키의 소유자이며

예전부터 드라마, 영화, 성우 등으로

많은 작품에 출연해왔습니다

6. 바바 유이치역 - 아라카와 요시요시

전직 경비원으로 일했으며

스토커 규제법 위반 전과가 있습니다

아라카와 요시요시는 일본 배우로

드라마 중판출래, 가족의 형태 등에서

소개해드린적 있습니다

7. 이토 리에역 - 아다치 유미

전직 은행원이며 남자때문에

1억엔을 횡령한 전과자입니다

아다치 유미는 일본 배우, 가수로

4살때 드라마 유리가면으로 데뷔해

천재 아역배우로 불렸으나

역변과 그라비아 + 이혼 + 불륜으로....ㅠㅠ

8. 시라토리 미나코역 - 나나오

Felix&Temma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는 변호사 중 한 명입니다

나나오는 일본 모델, 배우로

드라마 BG 신경변호원, A life, 괴도 야마네코

등의 작품에서 여러번 소개했습니다

9. 카야노 아키라역 - 미우라 쇼헤이

긴자에서 호스트로 일하고 있으며

얼굴로 여자들의 증언을 잘 받아냅니다

미우라 쇼헤이는 일본 배우,탤런트, 모델로

드라마 호텔 컨시어지, 정의의정 등에서

소개해드렸던 배우입니다

10. 오오타카 타카시역 - 카츠무라 마사노부

전직 검사로 일했으며 이전 재판에서

타카나시 쇼코에게 완패했었습니다

카츠무라 마사노부는 일본 배우로

드라마 아스코마치, 고락 레스토랑에서

소개해드렸던 분이네요

개인적인 후기

앞에 '리갈'이 붙은걸 보고

리갈하이같은 변호관련이려나 했는데

역시나 변호사 이야기였음

변호직이 없는 관리인이

모든 변호관련 자료를 다 모으고

이름만 변호사인 교수는 만능에

전과자들로 이루어진 멤버라니 신선하다

물론 주인공의 연기력이 좋아서

몰입도도 좋았고

나름 철도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다

돈이 목적인 것 같지만 정의를 위해 싸우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ㅋㅋ

물론 이젠 식상하리만큼 많이 봐온

비슷한 사건들에, 무적인 변호집단은 유치하나

나름 볼만했던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마지막도 통쾌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