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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Heaven? 고락 레스토랑

(Heaven? ~ご苦楽レストラン~)


코미디, 드라마 / 2019.7.9 방영







동명의 만화가 원작인 드라마로


프렌치 레스토랑 오너와 직원들의

좌충우돌을 그려낸 코미디 드라마



< 개인적인 평가 >

 

추천 : ★★

재미 : ★★★

영상 : ★☆☆

유치 : ★★★




드라마 줄거리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이가 칸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아 고민중이였는데


그런 이가 칸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레스토랑으로 오라며

발그림(?) 지도를 주고 가는 쿠로스 카나코







결심하고 찾아간 지도에는

묘지뿐이라 길을 엄청 헤매게 되고


결국 찾아간 곳은 정말 외딴 곳에 있는

아직 개업도 안 한 레스토랑







알고보니 이전에 중국집을 하던 곳이

망해서 가게를 차리게 되었고


저녁장사만 하는 프렌치 레스토랑을

개업하려고 준비중인 상태인데







직원들은 모두 레스토랑 근무경험 X


때문에 이가 칸이 접객을 가르치고

모두가 개업 파티에 맞춰 준비하려 노력합니다







그런데 개업파티 당일 에어컨이 고장났고,

기껏 다 준비했는데 온 사람은 고작 5명?


알고보니 만우절날 우편으로

4월 31일으로 보낸 탓에

우편을 받은 사람 모두가 오지 않았죠







기껏 다시 사람들에게 연락을 돌려

개업 파티를 성공적으로 시작하지만


전기를 고쳐 에어컨을 튼 순간

엄청난 먼지로 모두 돌아가게 되고


개업 첫 날 다 같이 사진을 찍으며

앞으로 으쌰으쌰 해보자고 합니다







하지만 개업하고 2달째 예약 제로


게다가 오너는 셰프에게

음식에 펀치가 없다며 핀잔을 주고


자존심이 낮아진 셰프의 요리는

점점 간이 약해집니다


(자존심이 꺾이면 소금을 덜 넣는 타입)







그래서 셰프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다 같이 다른 레스토랑에 가지만


오너는 그 요리에 반해버리고

불을 끈 이가 칸이 주인공이 되버리면서

작전은 실패로 끝이 납니다







그러던 중 셰프의 사진을 보고

단체로 1인당 5만엔 코스를 주문하고


초심을 떠올린 셰프는 예전에 자신을 좋아해주던

고객을 떠올려 요리를 준비했고


그 결과 그 손님이 찾아와 성공적인 식사를 하면서

로앙 디쉬는 더욱 알려지게 됩니다







어느 날 일이 서툰 카와이 타이치가

전화를 받아 예약 손님을 받았는데


성이 같은 '야마다'씨 3명, 20시로

같은 예약이 3개나 잡히죠


이게 진짜인가 실수인가 확인할

전화번호도 물어보지 않은 카와이 타이치







다행히 3팀의 예약 손님은 진짜였고

오너의 자리에 누군가 오는데

당찬 아줌마는 바로 이가 칸의 엄마


오너와 이가 칸의 엄마는 자기 편의대로

이가 칸을 부려먹을 수 있다는걸 알고

서로 이가 칸을 옆에 두려 합니다







'야마다'씨 3팀은 옷걸이가 넘어지는 바람에

맡겨놓았던 우산이 바뀌는 일이 생기는데


바뀐 두 팀이 알아서 우산을 가져와

다시 서로에게 돌려주며 해결되고,


이가 칸이 레스토랑에 남고 싶다고 해서

이가 칸은 오너 옆에 남게 되죠







그리고 어느 날 가게로 찾아온

의문의 남성 2명


그들은 오너에게 기한을 지키라며

으름장을 놓고 가고


그걸 본 직원들은 채무자들로 오해해서

돈때문에 자신들이 짤리는게 아닐지 걱정합니다







하지만 사실 오너는 추리소설 작가였고

그들은 그녀가 책을 내는 출판사


며칠 내내 고심하던 오너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겼다며 글을 쓰고

하와이로 놀러 다녀오면서 해결 ㄷㄷ







그 다음은 요리 잡지를 보며

다음엔 로앙 디쉬가 실릴거라는 오너

(그게 가게 이름 알파벳순이라는 무논리 ㄷㄷ)


그 말에 직원들은 가게로 오는

손님들을 유심히 보기 시작합니다







노트를 꺼내 무언가를 적고 있던 한 남자가

오너에게 잠시 대화를 요청하는데


알고보니 그는 친구 와다 히데요에게

추천받고 지원하러 온 40년차 웨이터였는데

오히려 수준이 낮다며 폭언을 날리고 가죠







그 이후로 이가 칸은 카와이 타이치에게

특훈을 하겠다며 웨이터 수업을 하지만

크게 발전하는게 없었고,


카와이 타이치가 출근시간에 못 맞춘 날

새로 입사지원을 하러 왔던 미네 카즈히코가

완벽한 모습으로 일을 합니다







카와이 타이치를 계속 고용할지

미네 카즈히코를 새로 고용할지

오너는 결정을 이가 칸에게 맡기는데


결국 이가 칸은 카와이 타이치를 남겼고

일은 서툴러도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는 모습에

복면 기자는 로앙 디쉬를 좋게 잡지에 싣습니다







그 다음엔 점장 츠츠미 케이타로가 일하던

규동 집에서 단체 회식을 오는데


우수 점장상 3관왕이였던 츠츠미 케이타로는

그 때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의 모습을 다시 되찾으려

오너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받는데


예산도 더 아끼고, 생일 플레이트도 만들고

'호스피탈리티'의 신념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다 들어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러면서 프랜치 레스토랑은

점점 도떼기시장처럼 변해갔고


점장은 사직서를 내고 그만두려 합니다







하지만 손님보다 자기 자신이 먼저라는

요상한 신념에 납득해버리는(?) 점장


결국 이직할까 고민하던 규동 가게를 포기하고

루앙 디쉬에 남기로 합니다







그 다음은 화요일마다 찾아오는

루앙 디쉬 직원들이 모두 좋아하는


화요일의 그대 '카미야'님 이야기







셰프는 카미야 루리코가 좋아한다는

붕장어를 이용한 여름 신메뉴를 고안하고


일주일간 오너에게 신메뉴를 선보이지만

요리마다 한 마디씩 하는 오너의 모습에

다시 자신감을 잃기 시작하는 셰프







하루는 셰프를 쉬게 해주기 위해

점심을 먹으러 다 같이 공원으로 나가는데


그 곳에서 추한 모습의 카미야 루리코를 보게 되고

슬픈 모습으로 도망치는 그녀의 모습에

루앙 디쉬 직원들은 모두 절망합니다







하지만 일주일 뒤 화요일에

카미야 루리코는 다시 가게를 찾아왔고


오히려 오너의 모습에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갑니다

(저 앞 표지에 있는 그림이 오너에게 영감받은것)







그 다음은 소믈리에 야마가타 시게오미와

똑같이 생긴 라이벌이 찾아와 벌어지는 일







야마가타 시게오미의 제안으로

이가 칸과 츠츠미 케이타로는

소믈리에 자격증에 도전하게 되고







이가 칸만 두번째 시험에 합격해서

최종 시험장까지 가게 됩니다







그 다음은 새로운 소설을 다 써서

행복이 가득한 오너







하지만 출판사에 갔다가 문전박대를 당하고

가게로 돌아오는 길에 안 좋은 일들만 생기죠







가게에는 가게 운영을 도와주는

영업 설계자가 와서 로앙 디쉬를 까내리는데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는 오너







오너가 책을 출간하던 출판사는

문을 닫게 되면서 오너의 신간은

더 이상 낼 수 없게 되고







이가 칸의 엄마까지 가게로 찾아와


아빠가 짐바브웨로 전근을 가게 되었다며

함께 짐바브웨로 가자고 제안을 하죠







그런 중에 가게에서 만난 손님


사실 그는 공연장에서 지휘를 하고 있는데

공연장에 초대할 사람이 없다며 표를 주고 갑니다







거절할 수 없어 가게 된 공연장

계속된 초대로 여러번 방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너는 손님과 친구가 될 수 없다며

이가 칸에게 조언을 하죠







서비스맨에 대해 고민하던 이가 칸

잠시 가게를 쉬면서 고민하지만


결국 로앙 디쉬를 선택하는 이가 칸







로앙 디쉬는 계약기간 전에

다른사람에게 판매 제안을 받으면서

가게를 닫을 위기에 놓이는데


이대로 잘 해보자며 으쌰으쌰 하던 중

가게가 번개를 맞아 불타오르면서

가게를 팔지 못하게 됩니다







그들은 자리를 옮겨 로앙 디쉬를

계속해서 운영하다 흩어지게 되고







몇 십년 후 이가 칸이 일하는 곳에

오너가 찾아오면서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이게 무슨 결말인거지...?)




주요 인물 소개




1. 쿠로스 카나코 (오너)역 - 이시하라 사토미







프렌치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미스테리 소설 작가


이시하라 사토미는 일본 배우로

언내츄럴, 리치맨 푸어우먼 등으로

이미 많이 유명한 배우죠




2. 이가 칸역 - 후쿠시 소타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을 하고 있으며

엄마와 오너에게 끌려다닙니다


후쿠시 소타는 일본 배우로

드라마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스타맨 등

다양한 작품으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도대체 머리 스타일과 연기는 언제 변하나요..?




3. 츠츠미 케이타로역 - 카츠무라 마사노부







로앙 디쉬의 점장으로

원래 규동집 점장이였습니다


카츠무라 마사노부는 일본 배우로

드라마 아스코마치에서 소개해드렸습니다




4. 야마가타 시게오미역 - 키시베 잇토쿠







로앙 디쉬에서 소믈리에를 하고 있으며

최대한 일을 안하려고 하며

'히토츠 요로시이까나' 가 고정 대사네요


키시베 잇토쿠는 일본 배우 겸 음악가로

드라마 99.9 형사전문 변호사에서

소개해드린적 있는 분입니다




5. 오자와 유키오역 - 단타 야스노리







5성급 호텔 주방장에서 일하던 셰프로

들어가면 가게가 망하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단타 야스노리는 일본 배우로

교토부 출신이며 연극, 드라마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6. 카와이 타이치역 - 시손 쥰







원래 헤어샵에서 샴푸를 담당했으며

뇌가 맑고, 일은 못해도 순수합니다


시손 쥰은 일본 배우로

드라마 토도메의 키스에서 소개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이시하라 사토미 때문에 봤는데

첫 화부터 이건 뭐지 싶었던...


만화라서 그런지 막장에, 무근본에ㅋㅋ

(짤 처럼 모든 시청자가 체관(諦觀) 해야함)


누구나 꿈에 그리는 레스토랑이겠다만

이건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막무가내



다른 후기처럼 싼티나고, 발암이고, 노잼

아마 이시하라 사토미는 이 드라마를

매 회마다 맛있는걸 먹기 위해 하지 않았을까..


(이거 하나 찍는다고 출연료가 깎이지 않을테니)



이 드라마를 다 본 후기는...


맛있는 와인이 마시고 싶다, 프렌치 먹고싶다

이시하라 스타일링 독특하다...정도가 아닐까


(발암 요소는 한둘이 아니라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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