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타이중 여행에서 굳이
85도씨 커피를 들리려고 하진 않았는데
버스를 타기 전에 시간이 남아
커피 한 잔 구매하려고 들리게 되었어요
버스 정류장에서 가장 가까웠던
85도씨카페 (85度C咖啡蛋糕)
근처에서 가장 가깝기도 하고
오전 7시부터 영업한다고 적혀있어서
이른 버스를 타기 전에 들리기에
적당할 것 같더라구요
이름은 85도씨 데일리 카페
근데 구글 맵스로 검색해도
무슨 지점인지 나오질 않네요ㅠ
아랫쪽에 지도 첨부하겠습니다
제가 갔던 기간에는 11월 7일부터
라인 프렌즈 케이크를 판다고 붙여있었어요
귀염귀염하니 벌써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네요
딱 7시에 맞춰 들어간 매장
'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직원 1분만 계셨어요
너무 일찍 방문한건지
쇼케이스도 안 켜놓으신..ㅋㅋ
85도씨 메뉴판입니다
또우화도 있고, 차도 있고,
밀크티 종류도 다양했어요
여긴 커피랑 스무디, 스파클링
커피 메뉴판에서 두번째에 있는
海盐咖啡가 소금커피에요
발음은 '하V이 얀↗ 카-풰이-' 이고
Sea Salt Coffee라고 해도 됩니다
사이즈랑 당도를 정해서 주문하면 끝
저는 아이스, 中자, 70퍼센트로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둘러본 매장
베이커리 카페 답게 빵 종류가
굉장히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딱 오픈 시간에 와서 그런지
비어있는 종류도 많긴 했는데
빵을 사가기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에요
다른 한 족에는 과자들도 있던데
카운터쪽을 보니 생지가 있더라구요
본사에서 오는 생지를
매장에서 굽기만 하는 듯 했습니다
2층에는 앉는 테이블도 있었는데
아침이라 입구가 막혀있었어요
화장실도 있던데 구글 맵스 후기를 보니
화장실이 더럽다는 평이 많음...ㄷㄷ
저는 어차피 테이크 아웃이라
커피만 받아서 슝 나왔습니다
짭짤하면서도 달달한 믹스커피 맛
아침을 깨우기 딱 좋은 맛이에요 ㅎㅎ
타이중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85도씨카페 (85度C咖啡蛋糕) 구글 위치 첨부
(난터우 버스터미널 가는 길에 있는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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