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세번째로 향한 곳은
그동안 정말 가보고싶었던
교토 산토리 맥주공장
JR 나가오카쿄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3시 15분 타임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그토록 오고싶었던 교토
산토리 맥주공장에 드디어 입성 !!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를 운영해서 그런지
딱 그 타임으로 셋팅이 되어 있었어요
먼저 인포메이션으로 가지 않고
안쪽으로 들어가서 설명을 듣습니다
그 다음 인포메이션으로 가서
예약확인 후 옆쪽 좌석에서 대기
한국어로 된 설명서 1부와
외국어 가이드 오디오를 받았어요
이어폰을 연결해서 들어도 되고
이거 자체로 들어도 됩니다
날짜가 매일 변하는 포토존
놓치지 않고 찰칵
가장 먼저 시청각 자료부터 봅니다
서서 대기하고 그러지 않고
앉아서 편하게 보는거 아주 좋았어요
가이드분이 설명하시기를
최근에 리모델링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산토리는 천연수가 나오는 지역에만
맥주공장을 설립한다는걸
엄청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맥주공장을 본격적으로
탐방하기 위해 이동
시청각 자료를 봤던 건물에서 나와
옆건물로 걸어서 이동해요
멀리서 볼때랑은 또 다른 느낌으로
굉장히 크게 다가왔던 맥주통
여기가 견학하는 건물입니다
들어가서도 인원체크를 다 하고
굉장히 안전하게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해요
뭔가 친절하다고 해야하나...
항상 모두가 다 올때까지 기다리고
에스컬레이터는 천천히 이동합니다
천연수가 좋은 점이
자연에서 정화가 된다는거?
이렇게 좋은 물이 나온다는걸
지질의 구조를 단면적으로 보이도록 해서
물이 정화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맥주의 원재료 소개
천연수는 가장 처음에 보여줬고
그 다음이 맥아와 홉이에요
정말 궁금했던 산토리 맥주의 맥아
워낙 산토리 맥주를 좋아해서
맥아가 어떤 맛인지 궁금했는데
실제로 다른 곳에 비해 달았어요 !
그리고 홉은 뭐... 향이 ㅋㅋㅋ
절대 가까이 가서 냄새맡지 마시고
통을 돌려 향만나게 하세요ㅠ
그 다음은 실제 공장으로 가기 전에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소개
그 영상을 본 후에 실제로
맥주가 들어있는 발효통을 보러
공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오...이건 다른 맥주공장이랑 달랐어요 !
내부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는데
실제로 발효조가 담겨있는것도 있어요
그래서 실제 술향이 엄청 납니다 ㅋㅋ
그 다음은 맥주창고와
캔, 병 제조하는 곳을 볼차례
영상자료로 맥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과정부터 알려줍니다
지나가면서 봤던 탱크
실제 라거가 담겨있는 탱크인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지나가면서 보이는?
글씨가 움직이면서 다니는? 시각자료
꽤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다 같이 서서
맥주 한 캔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빔프로젝트로 쏘는걸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게 이 한 캔
뭐 이런 소개영상이였던듯
그렇게 보고 다음으로 이동
여긴 다른 맥주공장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주입기계
제가 갔을 당시에는 맥주 말고
올프리제품이 주입되고 있었어요
요건 병에 주입이 되고
라벨이 붙여지는 과정이네요 ㅎㅎ
그정도만 보면 맥주공장을
견학하는 과정은 모두 끝입니다
제가 많이 단계를 줄이긴 했는데
산토리가 다른 맥주공장들에 비해
견학시간이 가장 길어요
지나가면서 봤던 실제 맥주통들을
트럭으로 운반하는 모습
쌓여있는 맥주통들이 눈앞에 있다니 ㅎㅎ
그리곤 이미 와 있는 셔틀버스를
다시 타고 아까 있던곳으로 이동합니다
중간중간 있었던 이 안전장치들
비상사태를 위해 언제 어디서든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해놨던데
정말 잘 해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다시 아까 건물로 돌아와
마지막 코스인 시음장으로 입성 !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뻥 뚫린 공간이 아니라
딱 하나의 넓은 방? 같은 곳에서
다 같이 모여 시음을 하게 되어있었어요
하나식 가져가는 기본 안주
이거 기념품샵에서도 팝니다
맥주를 따라주시는 직원은 2명 계셨고
맥주서버는 각 맥주당 2개씩 있었어요
아무래도 산토리 서버 자체가
금색이라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
가장 먼저 주는건 모두 공통적으로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
가장 대표적이기도 하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이기도 해요
요렇게 기본 안주와 함께
자율적으로 시음을 하면 됩니다
안주는...뭔가 좀 특이했어요 ㅋㅋ
파삭파삭 하면서 짭짤하고
고소한듯 독특한 향이 나는?
맥주를 마시다 발견한 컵에는
교토 마크가 찍혀있었습니다
오히려 이 마크가 있는 컵을
기념으로 사가고 싶더라구요 ㅋㅋㅋ
확실히 생맥주는 느낌이 달랐어요
거품 자체가 완전한 크림같았고
입이나 목에 거슬리는것 하나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는게 진짜 굿 ㅠㅠㅠㅠㅠ
그 다음으로 받아온 맥주는
산토리 마스터 드림
가장 비싼 계열의 맥주이기도 하고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맥주
딱 이렇게 전용잔에다가 나오니까
더 있어보이는 느낌이 확 ㅎㅎ
마스터 드림은 기존 프리미엄 몰츠보다
더 바디감이 있고 향이 진했어요
처음 맛보는 맛에 익숙치 않다가도
금방 맛나다며 한 잔을 꿀꺽
마지막으로 받아온건
최근 한국에도 들어온 카오루 에일
제 집에도 하나 있는 에일 전용잔에
한가득 따라주셨습니다 ㅎㅎ
요건 한국에서 맛본 맛과 같았어요
에일 특유의 향이 나는 맛
그래도 거품 자체가 다르다보니
목넘김 자체가 다릅니다bb
한쪽에 있는 빔프로젝터에서는
계속 광고가 나오고 있었어요
5월 28일에 새로운 마스터드림이
나온다고 적혀있던데..또 가야하나ㅠ
최근에 맥주 서버가 자동으로
바뀌었다며 시연을 보여주셨습니다
맥주캔 입구쪽에 끼지 않아도
알아서 부드러운 거품 나오는거 완전 신기
그렇게 맥주 3잔을 클리어하고
나가기 전에 들린 기념품샵
시음할때 맛본 맥주 3종류를
2개씩 판매하는 패키지
저는 맥주보다 잔에 더 관심이 많아서
잔 구경만 하고 갔던거같아요
카오루 에일잔 700엔
한국에서 행사할때 샀던게
7천원이나 하는거였다니 ㄷㄷ
기본 탄프라글라스
이것도 예전에 이온몰에서
행사할때 사놨었어요 ㅋㅋㅋ
한쪽에 있었던 간지나는 녀석들
집에 하나 놓고싶은 맥주서버ㅠㅠ
인터넷에 많이 파는것과는 다르게
마스터 드림이 적혀있더라구요
가격은 무려 32,400엔 ㄷㄷ
아까 맥주마실때 받아본
마스터드림 전용잔 800엔
이 공장에서 1위라는
공장마크가 있는 맥주잔 600엔
요렇게 생긴 공장마크 잔도 600엔
저는 이걸로 하나 사왔습니다
기본잔보다 이게 더 매력있었어요
프리미엄 몰츠잔도 여러개였어요
고블릿잔도 있고, 손잡이잔도 있고
그렇게 쇼핑까지 마치고
다시 셔틀버스를 탔습니다
같은 타임에 쇼핑보는 사람들을
끝까지 다 기다려주고 출발하더라구요
그렇게 다시 돌아온 JR나가오카쿄역
그 다음으로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JR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후시미이나리신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오사카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교토 산토리 맥주공장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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