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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시내 구경하면서

눈으로만 보는것 말고 관람까지 한 곳은

 

홋카이도 (구)도청 / 아카렌가 청사

 

 

 

 

날이 살짝 흐렸던 날씨라서

하늘이 흰색으로 날아가버렸어요 ㅋㅋ

 

(원래는 안그랬는데 사진찍으니..)

 

 

 

 

게다가 삿포로는 가을인데도

오후 4시부터 해가 지기시작하더라구요;;

 

조금 더 빨리와서 봤어야

역광이지 않은 사진이 나왔을듯 합니다

 

 

 

 

 

 

근데 앞쪽으로 걸어갔더니

앞으로는 못들어가게 되었더라구요

 

출입구는 돌아서 들어가야 한다고

다행히도 한글로도 적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옆쪽길로 걸어갔어요

 

생각보다 이곳 현지인분들도

여기로 가볍게 산책을 많이 오시더라구요

 

 

 

 

 

 

음...이건...

 

이 곳에 대한 역사가 적힌거겠죠?

어차피 못 읽으니 구경만..ㅎ

 

 

 

 

 

 

이쪽에도 친절하게 한글로

출입구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한글로는 홋카이도 구도청인데

일본어로는 아카렌카 청사인가봐요

 

 

 

 

 

 

얼핏보면 정면 입구인것 같지만

옆쪽에 있던 문이에요

 

 

 

 

 

 

입장료는 무료인데 생각보다

관람하는 사람은 적은듯 했어요

 

 

 

 

 

 

안쪽도 대부분 개방되어 있는데

뭔가 조용하고, 넓은 느낌?

 

 

 

 

 

 

1층에도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있고

 

중간에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큰 계단도 하나 있었어요

 

모든 곳에 들어갈 수 있는건 아니였고

가능한 곳이 정해져있었습니다

 

 

 

 

 

 

1층에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길레

슬쩍 들어와보긴 했습니다

 

 

 

 

 

 

아마도 북해도의 관광정보?

뭐 그런게 있는 느낌이였네요

 

모니터에는 어떤 영상도 나오고 있었습니다

 

 

 

 

 

 

1층에는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2층으로 올라왔어요

 

건물 자체도 좀 오래된 곳이여서 그런지

살짝 음침한 느낌이 없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일 수 있어요)

 

 

 

 

 

 

뭔가 옛 물건들이 있길레 들어와본

기념실

 

 

 

 

 

 

한글로도 적혀있어서 알 수 있었는데

역대 장관과 지사가 집무를 봤던 방이래요

 

 

 

 

 

 

집무도 보시고, 회의도 하시고

그랬던 공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천장에는 지금까지 장관, 지사였었던

사람들의 사진이 걸려있었습니다

 

뭐...저야 잘 모르니까요..ㅎ

 

 

 

 

 

 

벽면에 걸려있던 엄청나게 큰 그림

 

아마 이 모습도 어떤 사진을 보고

인물들과 함께 건물을 그린게 아닌가 싶네요

 

 

 

 

 

 

그 옆에 있었던 방은

북해도 특산품 전시실 ?

 

 

 

 

 

 

삿포로하면 대표적인

대게요리들은 물론이고

 

각종 와인, 음식, 디저트 제품들이

촤르륵 전시되어 있는게 독특했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보는것도

나름 재미있었어요 ㅎㅎ 먹는거라 그런가

 

 

 

 

 

 

한쪽에는 눈내린 구도청의

모형이 나름 큼직하게 있었는데

 

실제로 이 모습을 보게 되면

정말 예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야 있었던

카라후토(사할린) 자료관

 

 

 

 

 

 

사할린섬은 홋카이도 북쪽에 있는

러시아 소유의 섬인데

 

일본이 쿠릴열도,사할린 남부를 뺏었다가

러일전쟁에서 패배하게 되면서

다시 러시아 영토로 귀속된 곳이에요

(일제강점기에 한국인이 강제징용 된 곳...)

 

 

 

 

 

 

근데 마치 원래 자기네것이였던것 마냥

자료관까지 만들어서 전시하네요.ㅎ.

 

일본이 현재 쿠릴열도를 자기네 땅이라 우긴다던데

이런면에서는 참 정이 안가는 나라입니다

 

 

 

 

 

 

그 옆쪽인가 건너편 방은

홋카이도박물관 아카렌가분관

 

(아카렌가 청사 안에 있는 미니 박물관)

 

 

 

 

 

 

제가 다녀와본 느낌으로는

딱 여기만 들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옛날에 발굴한 물건들이나

돌같은 유적들이 있거든요

 

 

 

 

 

 

이 사람같은건 이름을 모르겠고..

왼쪽에 있는건 팔찌라고 합니다

 

 

 

 

 

 

벽에 붙어있었던 짱구 ㅎㅎ

유일하게 낯익은 포스터가 보였어요

 

 

 

 

 

 

그리고 한쪽에는....사슴....?!

아니 사슴이 왜 전시되어 있는거냐며 ㅋㅋ

 

 

 

 

 

 

사실 그다지 볼게 많지는 않았는데

나름 이것저것 있었던 홋카이도 구도청

 

 

 

 

 

 

그리고 나오던 길에 봤는데

아카렌가 청사 앞쪽에서 어떤 분이

공연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역사적인 건물 앞에서 이래도 되나..?)

 

 

 

 

 

 

막 원기둥 위에 올려진 판자에 서서

모형칼로 저글링을 하시더라구요

 

허허...

 

 

 

 

 

 

그리고 나가던 길에 알았는데

구도청 앞쪽에 있는 길이 더 예뻤어요

 

양 옆으로 큰 나무들이 있고

걷는길이 넓으니 딱 봐도 포토존 !

 

 

 

 

 

 

여기도 나무가 모두 물들면

참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은 은행나무들이 조금씩 물드는중이라

살짝 아쉬운 사진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가로수길을 걸어가다가

뒤를 돌아봐도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ㅎㅎ

 

엄청난게 있고 그런건 아니였지만

한번쯤 둘러보기 좋은 곳 같아요

 

 

 

홋카이도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930

 

 

 

홋카이도 구도청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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