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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도 맡기고, 체크인도 하고

바로 밥먹으러 이동한 스스키노

 

 

 

 

 

 

여긴 스스키노 정 가운데는 아닌데

괜히 코카콜라랑 삿포로가 보여서 ㅋㅋ

 

 

 

 

 

 

이런 큰 규모의 전광판은 어쩐지

오사카를 떠올리게 만드는듯 했어요

 

저 삿포로 맥주 모형은 진짜 혁신

 

 

 

 

 

 

삿포로를 조금 더 지나와야

큰 사거리가 보이면서

 

그동안 사진으로만 봐왔던

닛카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드디어 내가 여길 왔어 ㅠㅠㅠ

 

 

 

 

 

 

그리고 스스키노역쪽에서

운행하는 노면전차도 볼 수 있어요

 

삿포로역쪽에는 잘 없고

스스키노쪽까지 와야 있습니다

 

 

 

 

 

 

구경은 거기까지만 하고

너무 배고프니 밥집으로 후다닥 ㅋㅋ

 

근데 구글맵스를 보고 찾아왔건만

뭔가 사무라이가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여기가 맞아? 하고 보는데

 

옆쪽까지 가서 다시 되돌아가려고 하니

조심스레 보이는 Soup Curry SAMURAI

 

 

 

 

 

 

요 동화속같은 문은 짠내투어에서

봤던게 기억이 나더라구요 ㅋㅋ

 

근데 진짜 가게같은 입구가 아니고

동화속같은 입구? 문도 작았어요

 

 

 

 

 

 

오픈은 런치와 디너가 따로 있습니다

 

런치는 11:30 ~ 15:30 ( 15:00 라스트오더)

디너는 17:30 ~ 23:00 ( 22:30 라스트오더)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또 작은 통로의 계단을 올라갑니다

 

문도 막 삐걱삐걱 소리나고

계단에는 별다른 음악도 안 나와서

들어와서도 여기가 맞냐며 ㅋㅋ

 

 

 

 

 

 

근데 2층으로 올라오고 나니

맛있는 카레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혼자라고 했더니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는

2층도 괜찮으면 2층에서 먹으라길래

알겠다며 자리를 잡았습니다

 

TV에 나온 곳은 3층인 것 같았어요

 

 

 

 

 

 

TV랑은 다른 매장의 느낌이라

앉고 나서도 여기가 맞나 싶었던 ㅋㅋ

 

근데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보니

3층에서 내려오는 한국인들을 보고

맞구나 확신 했습니다

 

 

 

 

 

 

앉자마자 주신 개인 물병과 물잔

더운날도 아닌데 얼음까지 ㅎㅎ

 

어중간한 날씨에 겨울코트를 입고 온 저는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주된 메뉴는 스프카레고

토핑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그리고 한국 방송탔다고

한국어 메뉴판도 생겼어요 ㅋㅋ

 

주문방법은 카레 메뉴를 고르고,

스프를 고르고 (베이스)

맵기를 고르고, 밥량을 고르면 끝

 

 

 

 

 

 

메뉴판 뒷쪽에는 추가 토핑들이 있고

다양한 드링크메뉴도 있었습니다

 

저는 치킨과 채소 스프카레로 골랐고

치킨은 크리스피와 텐더 두가지가 있다길레

뭐가 인기있냐고 여쭤봤더니

크리스피라고 하셔서 그럴로 시켰습니다

 

(치킨과 20가지 채소는 1,480엔이고

제가시킨 치킨과 채소는 1,280엔이에요)

 

 

 

 

 

 

그리고 메뉴판들을 보다 발견한

인스타그램 팔로잉 이벤트!

 

저는 음식 사진을 올리는건줄 알았는데

그냥 인스타에서 사무라이 사쿠라텐 계정을 찾아

팔로우만 하면 바로 주더라구요 ㅋㅋ

 

밥 위에 또는 카레 위에 중 고르라길레

당연히 밥 위로 골랐습니다

 

 

 

 

 

 

야채와 치킨 튀기는 소리가 나더니

오래 걸리지 않고 나왔던 음식

 

와...근데 진짜 비쥬얼 대박이였어요

 

 

 

 

 

 

어쩜 이렇게 배열까지 신경쓴건지

알록달록하니 먹음직스러웠던 스프카레

 

 

 

 

 

 

밥량은 보통인 M사이즈로 주문했고

그 위에 치즈가 토치로 녹여져있어서

 

예쁘기도 하고 불향도 나고 ㅎㅎ

 

 

 

 

 

 

야채들은 큼직큼직 하면서도

골고루 들어있었습니다

 

메뉴판에 적혀있기로는 야채가

13가지가 들어간다고 그랬거든요

 

 

 

 

 

 

치킨 크리스피라길레 뭘까 했는데

아마 튀김옷 없이 튀긴 것 같았어요

 

텐더는 튀김옷 입혀서 튀긴게 아닐까...

 

 

 

 

 

 

가장 궁금했던 스프카레의 맛 !

 

일반 카레랑 다르게 스프같은 느낌이였는데

오...진짜 맛있더라구요...ㅋㅋㅋ

 

저는 맵기를 4단계로 골랐는데

이것도 꽤나 얼얼함이 있었어요

그럼 TV에선 어떻게 10단계를 먹은거죠 ?!

 

 

 

 

 

 

다들 왜 극찬하는지 알겠던 브로콜리

진짜 별거 아닌데 너무 맛있음 ㅋㅋㅋ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가지도

여기껀 되게 맛있었어요

 

 

 

 

 

 

사무라이에서 먹어본 사람들은 안다는

두껍게 튀겨진 우엉...엄지척 bb

 

야채 13가지는 제 기억으로

파프리카 2종류, 브로콜리, 당근, 가지, 감자

우엉, 연근, 단호박, 양배추, 콩, 청피망, 경수채

 

이렇게 들어있었던 것 같아요

안쪽에도 있어서 사진엔 다 안보이죠 ㅎㅎ

 

 

 

 

 

 

인스타 팔로우로 받은 치즈는

불향이 나는게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근데 주문받을때도 그렇고 줄때도 그렇고

'인스타 치-즈!' 라고 강조해서 좀..ㅋ

 

 

 

 

 

 

그래도 맛만 좋으면 장땡이죠 ㅋㅋ

 

카레는 진짜 카레향이 나긴 하는데

상상하는 맛이 아닌 엄청 맛있는 맛 !

 

말로 설명하기가 힘드네요ㅠㅠ먹어보면 아는데

 

 

 

 

 

 

그리고 원래 야채만 먹으려고 했었는데

고기도 있는게 더 좋을것 같아 고른 치킨

 

크...닭다리가 허벅지부분까지

큼직하게 통으로 튀겨나왔더라구요

 

 

 

 

 

 

쫄깃하게 찢겨지는 닭다리살과

바삭하게 튀겨진 껍질은 취향저격 빵야빵야

 

 

 

 

 

 

솔직히 많이먹는 저에게도 양이 좀 많았는데

배불러도 맛있어서 다 먹었습니다

 

괜히 남기기 싫은 맛이였어요 ㅋㅋ

다 먹고 배불러 죽는줄..

 

 

 

 

 

 

이렇게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도

다 해서 1,280엔이라니 대박사건 ㅋㅋㅋ

 

(인스타 치즈는 공짜니까)

 

삿포로 첫 음식부터 완전 성공하고

기분좋게 시내 관광을 나섰습니다

 

 

 

홋카이도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930

 

 

 

스프카레 사무라이 사쿠라점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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