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고기부페는 많이 들어봤는데
소고기 무한리필은 처음 들어봤어요
안양 중앙시장 들어가는곳 앞쪽에
' 왔쏘 '
라는 소고기 무한리필집이 생겼는데
괜찮다는 얘기가 많아서 가족들과 방문했습니다
중앙시장입구 바로 앞쪽에 생긴
최상급 냉장육 쇠고기 왔쏘
몰랐는데 체인 브랜드였더라구요
냉장육 쇠고기 무한리필이
1인에 18,900원입니다
매장 안쪽은 꽤나 넓었습니다
여기가 원래 야채랑 과일,
수산물들을 팔던 큰 매장이였는데
이렇게 소고기 무한리필집으로
바뀌니 색다르네요 ㅎㅎ
저희는 5명이 갔는데
4인 테이블에 앉아서 한 명만
끝쪽에 앉았습니다
메뉴는 소고기가 기본이에요
1인당 18,900원은 기본으로 들어가고
다른 메뉴료는 후식 된장찌개,
물/비빔 막국수와 공기밥,
그리고 주류가 있습니다
왔쏘에서는 프라임 등급의
소고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게 한우 1++ 등급에 해당되는
좋은 품질의 소고기라고 하네요
가장 먼저 기본으로 나온 소고기
부위별로 조금씩 나왔습니다
꽃등심, 토시, 갈비, 살치, 등심
이런 순서로 나왔네요
그리고 야채는 1인당 천원씩 추가에요
그러니 그냥 1인당 2만원정도라고 생각하는게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상추와 깻잎의 쌈야채는 물론이고
김치, 콩나물, 양파와 소스,
고추, 고추장아찌, 마늘, 쌈장, 소금
고기와 먹을만한 재료들은
충분하게 있었어요
오히려 소고기는 많은 양념 없이
생고기 좋은거 구워먹는게 더 좋죠 ㅎㅎ
야채를 가져오니 아저씨께서
불을 넣어주고 가셨습니다
이런 불에 구워먹는게
이상하게 더 맛있게 느껴져요 ㅋㅋ
놀러온듯한 느낌도 들고
고기를 올려서 굽고 있으니
살짝 구워서 빨리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고기 자체가 질이 좋아서
오래 익히지 않는게 더 부드럽대요
오 근데 진짜 그랬어요 ㅋㅋ
정말 한우를 먹는 것처럼 부드러웠네요
그래서 금방 다 먹고 추가한 모둠
소고기 무한리필이니
소고기는 원하는대로 추가가 가능해요
모둠으로만 시켜도 되고
원하는 부위만 시켜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추가는 한 접시에 400g정도씩
저희는 모둠으로만 시켰었어요
딱히 어떤 부위가 더 맛있고 그런게 아니라
다 맛있어서 계속 종류별로 ㅎㅎ
불도 약하지 않은 편이라서
겉만 살짝 구워먹기 좋더라구요
고기 윤기 보이시나요...
다시 보니 또 먹고싶다ㅠㅠ
이런 맛난 안주에 빠질 수 없는
소주와 맥주
고기가 좋다보니 어쩔 수 없게
주문을 하게 되더라구요ㅠ
살짝 느끼한 감도 잡아주고?ㅋㅋㅋㅋ
모둠 또 추가샷
진짜 금방금방 다 먹게되서
계속 추가를 하게 되었어요
중간에 시킨 후식 된장찌개
5천원인데 양도 많지 않았고
생각보다 맛이 별로였습니다
그렇게 먹다가 마지막에
갈비살만 하나 추가해서 구웠어요
갈비살만 살짝 익혀서
주변으로 보기 좋게 둘러둔 다음
물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요걸로 입가심도 하면서
고기랑 곁들여먹으려고 구워놓았거든요
막국수는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매콤하면서 달콤한게 소고기랑 잘 어울렸어요
중간에 열무도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좋았네요
그렇게 저희가 다 먹은 양입니다
처음에 기본으로 나왔던 접시는 가져가셨고
두번째 접시도 가져가셔서
사진에 있는건 6접시지만 실제로는 8접시 먹었어요 ㅋㅋ
비록 1인당 2접시는 실패했지만
이정도면 굉장히 많이 먹었다고 생각하네요
5명이 간거라 12만원정도 나왔는데
그냥 고깃집가서 소고기 한, 두근 시키는 것보다
훨씬 양이 많아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가족들 모두가 만족했던 집이라
다음에 또 가기로 약속했네요
왔소 안양점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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