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누가보면 서포터즈인가 하겠지만
처음 시켜본 이후로 스테이크류가 마음에 들어
자주 시켜먹는 프레시지
비슷한 쿠킹박스가 많이 생겼길레
하나씩 다 시켜봤는데
여기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ㅋㅋㅋ
이번에 1인용 제품으로
새로나온 '쁘띠텐더 스테이크 세트'
1인용인데 9,900원이라 사실 좀 고민했어요
기존 블랙라벨 스테이크도 9,990원에
사먹고 있었는데 양은 줄었으니..
그래도 궁금해서 시켜본 쁘띠텐더
안심부위를 좋아하는 편인데
안심 스테이크가 이 가격인 곳은 사실
여기밖에 없더라구요 ㅋㅋ
총 300g의 양이 들어있는 구성
(그 중에 고기는 150g)
안심부위 한 팩과 고기용 소스,
그린빈, 마늘, 파프리카 가니쉬
그리고 올리브오일과 허브솔트 구성입니다
전에 비해서 박스가 굉장히 작아졌고
알차게 들어있어서 쓰레기가 줄었어요 !
(전에 쓰레기가 너무 생긴다고 올렸었는데..ㅎㅎ)
각 요리마다 레시피가 들어있는데
스테이크 레시피는 거의 똑같아요 ㅋㅋ
먼저 쁘띠텐더 부위는
키친타올을 이용해 핏물을 제거합니다
스테이크류는 다 핏물을 제거해야 하는데
키친타올은 왜 구성에 없나요?
핏물을 제거한 고기에는
허브솔트와 올리브오일을 둘러
미리 마리네이드를 해줍니다
요걸 적어도 30분 전에 해놓느냐가
맛의 차이로 확 온다는거!!
고기가 마리네이드 되는 동안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가니쉬를 굽습니다
제가 진짜진짜 좋아하는
그린빈이 있는 구성이라 좋아요bb
게다가 이번엔 파프리카가 가니쉬라
맛도 있고, 색도 예뻐졌더라구요
가니쉬를 구워준 후 그 팬에
바로 고기를 구웠습니다
요래야 팬이 달궈져있는 상태로
바로 지글지글 구워지거든요 ㅎㅎ
앞, 뒤로 겉면은 바삭하게 익혀준 후
불을 줄여서 속까지 익혀줍니다
저는 겉면만 익혀준 후 뒤집어서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어요
그럼 속까지 촉촉하게 구워지더라구요~
고기가 도톰해서 좀 더 구워준 후
팬에서 꺼내 레스팅을 해줬습니다
레스팅을 해준 후에 접시에 담아야
핏물이 접시에 생기지 않습니다
육즙도 가둬주는 효과 ㅎㅎ
그 동안 접시에 가니쉬와 소스로
예쁘게 플레이팅을 해주고
고기 위치를 정해서
예쁘게 담아주면 완성 !
고기가 진짜 잘 익혀져서
완전 만족스러웠던 날입니다 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프레시지가 좋은건
이 가격에 가니쉬가 풍성하다는것 !
고기의 질이 좋은건 당연한데
가니쉬를 매번 신경써줘서 좋아요
고기는 다 비슷비슷 하겠지만
이렇게 가니쉬까지 신경을 써준 구성이라
집에서 한건데도 엄청 근사해보여요
실제로 요거 쟁여놓고 손님초대도 해봤는데
가성비 최고라며 만족했었습니다
쁘띠텐더(안심) 부위는 처음이였는데
누린내도 거의 안나고 엄청 부드러운게
딱 제가 원하는 느낌이였어요
한 번에 4팩이나 주문해서 먹었는데
벌써 다 먹었답니다ㅋㅋ완전 최고
단점은 기본 구성으로 오는 소스가
굉장히 짭니다...엄청 짜요ㅠ
처음엔 멋모르고 푹 찍어 먹었는데
너무 짜서 낭패를 보고..
소스를 치운 후 맛있게 먹었답니다^^
근데..1인분치곤 양이 좀 적어요..
전 양이 안 차서 두팩씩 먹었다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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